자고자대
자비한 주께서 부르시네 부르시네
고단하고 외로운자 오라하시네
자신의 죄 회게하고 오라하시네
대속하신 구주믿어 구원얻으라 하시네
자고자대
자기만
고상한사람이고
자신만
대단한 사람이라고..
*그러다 큰코 다쳐
*자고자대(自高自大), 스스로 잘난 체하고 오만함이 지나치다.
우리말의 발견
대통령과 자서전ㆍ참회록ㆍ회고록ㆍ위인전
선효후문
2015. 2. 3. 5:42
자서전(自敍傳) : 개인 일대(一代)의 발자취를 기록한 글 또는 책. 참회록(懺悔錄) : 지나간 잘못을 고백(告白)하는 기록 또는 책. 회고록(回顧錄) : 지난 일을 돌이켜 생각하며 적은 기록 또는 책. 위인전(偉人傳) : 큰 족적을 남긴 인물의 업적과 일화(逸話)를 사실(史實)에 입각하여 후대(後代)에 기록한 글 |
이명박 제17대 대통령(mb)이 정치적으로 미묘한 시기에
이름부터 이상한 책을 발간하여 제18대 대통령과 여야와 대립국면이다.
책 이름 “대통령의 시간”
이명박이 빠진 보통명사 “대통령”부터 부적절하다.
대충적당주의 용어라는 점에서 다음 사례와 대동소이하다.
-흥선대원군 소설을 그냥 “대원군(大院君)”
-박정희 대통령 영부인 육영수를 그냥 “영부인(令夫人)”
-한국어(韓國語)를 그냥 “국어(國語)”라 하는 등.
▲ 중국어(中國語), 일본국어(日本國語)를 중어, 일어라 하는 것처럼
우리나라말 필수과목도 국어가 아니라 한어(韓語)라 하여야한다.
보통명사 國語는 나라마다 있기 때문이다.
내용상
자기가 직접 썼거나 감수(監修)했다는 점에서 위인전은 아니다.
진솔하게 자기 잘못을 고백(告白)한 참회록도 아니다.
자신의 일대기(一代記) 자서전도 아니다.
그렇다고 순수한 회고록이라 하기도 어정쩡하다.
다분히 정치적 의도를 담은 공격성 책이기 때문이다.
mb는 책을 낸다면 참회록이었어야 옳다.
바둑 복기(復碁) 차원에서 재임기간을 돌이켜보니
완착(緩着), 실착(失錯)이 하나둘이 아니었다.
이러저러한 점은 기회비용(機會費用)이 너무 컸다고 진솔하게
놓쳤던 점, 후회되는 점 등을 기록하였어야 쌍수환영을 받을 수 있다.
전거복계(前車覆戒) <진서(晉書) 유순전(庾純傳)>
앞에 가던 수레가 전복(顚覆)하면 뒤따르던 수레가 경계(警戒)로 삼다.
그래야 후인이
앞 사람 실수를 교훈삼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 아닌가?
자화자찬(自畵自讚) 일색(一色)
mb는 자가가 한 일을 스스로 정당화시키는데 급급하였다.
BBK같은 많은 의혹과 자신의 실정(失政)을 은폐하려는 시도가 역력하다.
자고자대(自高自大), 스스로 잘난 체하고 오만함이 지나치다.
일수차천(一手遮天),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기
기암상불연(欺暗常不然) 어둠을 속이는 것도 오히려 옳지 않거든 기명당자륙(欺明當自戮) 밝음을 속이니 마땅히 스스로를 죽여야 하네. 난장일인수(難將一人手) 한 사람 손으로는 어렵다오. 엄득천하목(掩得天下目) 천하 사람들 눈을 가리는 것은. |
일중도영(日中逃影),
대낮에 그림자 피하기는 mb 가문(家門)에서는 통할지 모른다.
단순히 후손에 자신을 과시하기 위하여 과대포장한
가문용 기록물이라면 막불관심(漠不關心), 오불관언(吾不關焉 : not in the least concerned ) 이다
그러나 그것을 뻔뻔하게 외부에 유출하거나 판매하면
“역시 사기꾼 맞다” “네 장딴지 굵다”고 지탄(指彈) 받게 되어있다.
그래서 개 제 버릇 못 버리는 장사치 하수인 출신답다 욕먹는 것이다.
금기(禁忌) 일탈(逸脫)
설상가상(雪上加霜), 대외비(對外秘)나 금기 내용이 들어있다.
일급비밀을 누설(漏泄)하였다.
외교상 결례(缺禮)차원을 넘어 국위(國威)를 실추시켰다.
정상(頂上)대화나 막후교섭내용은 당대에는 공개하지 않음이 불문율임에도
북한, 중국, 미국과의 미묘한 부분도 포함시켰다.
박근혜과 김무성의 유구무언(有口無言),
너희는 지난 대선 때
아예 남북정상대화록 자체를 공개한 막가파 아니냐?
나 때문에 대통령 된 것 아니냐는 자신만만함이 넘치는 것 같다
그래서 언론은 제2박통이
-언제까지 꿀 먹은 벙어리 냉가슴을 앓기만 할 것인가,
-언제쯤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형법상 공무상비밀누설을 문제 삼고
반격에 나설 것인가 등을 주시하는 것이다.
인언수재(人焉廋哉) <논어 위정(爲政) 10>
뛰어봤자 부처님 손바닥 안의 손오공일 뿐이다.
이제라도 공자님 말씀을 읽고 권모술수(權謀術數) 인생을 청산하기 바란다
자왈(子曰)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시기소이(視其所以) 그 행동거지(行動擧止)를 보라(視) 관기소유(觀其所由) 그 따르는 것을 들여다보아라(觀) 찰기소안(察其所安) 그 희희낙락 하는 것을 면밀히 살펴라(察) 인언수재(人焉廋哉) 그 사람이 자신을 어디에 숨기겠는가? 인언수재(人焉廋哉) 어디에 숨길 수 있겠는가? |
허실생백(虛室生白) <장자(莊子) 인간훈(人間訓)>
마음을 비우면 밝음이 그 빈자리를 채운다 했다.
자비이존인(自卑而尊人) <예기(禮記) 곡례(曲禮)上>
자기를 낮추고 남을 높이는 것이 예의의 기본 원칙이라 했다.
결국은 그것이 존경을 받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