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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호 어려우시죠?
자사호 어려우시죠?
네~~저도 어렵습니다.
예술, 소장, 골동 정도의 뉘앙스 말고 딱 실용의 관점에서 맥락을 잡아 보겠습니다.
자~~어느 정도 급에서 정리해야 하나?
와! 이거 고민입니다. 생각나는 대로 막 나열해 보겠습니다.
1.직관적으로 이삼십만 원~칠팔십? 아니면 백만 원 정도?...대략 이정도 급에서는 사용하시는데 별 차이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비슷한 그레이드라고 이해하시면 된다는 거죠. 실용이라면 이 정도 안에서 취향에 따라 안목 껏 골라 쓰시면 될 것 같습니다. 너무 폭이 넓은가요? 그 이상은 금액대가 훌쩍 넘어가 버립니다. 구입할 능력도 안 되고 구입한다고 해도 맘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저는 대략 50만원 전후로 기준을 잡고 판단합니다. 이 정도 가치가 있다 없다를 보는 거죠. 생각해 보면 차호 하나에 수십만 원도 만만한 금액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휴~~
2.직칭이 높으면 좋지만 연연하지 않습니다. 에~~또 실상을 조금 아는 입장이라 작가가 직접 만들었는지 알기 어렵기도 합니다. 많은 작가들이 대공(대신 만들어 주는 사람)을 써서 만들기도 하고요. 직접 만드는 작가도 많이 있습니다. 아~~물론 직급은 많은 노력이 필요해요. 그 자체가 가치가 없다는 것이 아니라 이것을 이용하는 경우가 너무나 허다해서 말입니다. 직칭이 높으면 가성비가 떨어지기도 하고요. 투자나 소장이 아니라면 어중간한 선택은 불필요한 비용을 수반한다고 생각됩니다. 제게 무명 도공의 주니호가 하나 있는데 만듬새는 거칠지만 매력적이라서 무척 애용합니다. 가격도 비교적 저렴했답니다.
3.전수공이냐 반수공이냐? 이것도 참 고민입니다. 1번에서 말씀드린 범위에서는 전수공 반수공 모두 선택 가능합니다. 어중간한 전수공보다는 괜히 비싼 돈 들이지 말고 반수공도 괜찮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반수공이라고 해서 틀에서 막 찍어내는 것이 아닙니다. 작가의 내공이 많이 필요해요. 반수공의 장점이라면 가성비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성능은 좋고 비용은 상대적으로 저렴하죠. 이렇게 말하지만 저도 전수공을 선호합니다. 괜히 장작가마 선호하는 것처럼 말이죠.
4.반수공이 전수공으로 둔갑하기도 합니다. 호 내부에 관지를 찍는다거나 하는 거죠. 저도 모든 방법을 다 알지 못합니다. 대부분 전수공을 가려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또 모르죠. 짝퉁 천국이잖아요. 왜 이런 일이 생길까요? 사람들이 전수공을 선호하고 더 비싸게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완전히 판단할 수 없다면 믿을만한 분께 자문을 구하거나 속편하게 반수공이라고 하는 것을 구매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5.자사호를 선택할 때 어떤 기준이 있을까요? 제 경우 공예, 비율, 니료 순서로 판단합니다. 첫 번째, 잘 만들어야 합니다. 잘 만든 자사호는 엣지와 디테일이 좋습니다. 지킬 것을 지키고 정성을 들여서 만들어야 해요. 작가가 차와 기물의 구조를 이해하고 만들어야 합니다. 아울러 작가가 기능공의 수준에서 벗어나서 심미안이 있는 사람이면 더할 나위 없겠네요.
두 번째, 비율입니다. 기물의 형태, 구조 등이 비율이 잘 맞아야 합니다. 특히 간과하기 쉬운 디테일이 출수구의 형태, 손잡이의 각, 바닥면 등입니다. 놓치기 쉬운 이런 곳의 비율과 디테일이 호의 품격을 만들어요. 지킬 것은 지켜서 만들어야죠. 작가의 공부, 내공도 알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니료입니다. 제일 답없습니다. 어렵습니다. 무슨산 원광이니, 선대부터 보관해 오던 노니료라느니, 1창 2창에서 쓰던 니료 짱박았다느니 어디서 그렇게들 계속 나오나요. 구분할 수 있는 니료도 많습니다만 많은 경우 손사래를 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제 경우입니다. 제 경험입니다만 작가도 상인도 니료만큼은 제대로 아는 분을 만나기 어려웠습니다. 같은 니료인데도 소성방법이나 온도에 따라 천지차이가 납니다. 환원이냐 산화냐에 따라 다르고, 온도 5도 차이에 완전 다른 느낌으로 태어나기도 합니다. 실험도 해 보고 몇 차례 삽질 하다가 비용과 시간문제를 핑계로 접었습니다만. 해서 제 결론은 요즘 웬만큼 신뢰할만한 작가라면 터무니없는 니료를 사용하지 않으며, 니료 공장의 제토기술을 그나마 신뢰하고, 듣보잡 쓰레기 니료쯤은 골라낼 수 있는 안목이 있으니 니료의 족보보다는 종류와 성상에 따른 성능에 집중해서 판단하려고 합니다. 그래도 어렵습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을 알아 볼 수 있는 애호가의 안목은 필수입니다.
6. 같은 원료라도 차 맛이 다르게 나옵니다. 마셔봐야 압니다. 다만 제대로 익은 편이...또는 적정보다 조금 넘게...좋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수율 때문에 적정온도보다 조금 아래 온도에서 소성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잘 익었다 정도를 일반적으로 두드려 보거나 두껑으로 입전을 빙글빙글 돌려서 소리를 듣고 판단합니다만 니료의 특성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다면 육안으로 보고 판단하는 것이 더 쉽고 정확합니다. 화도가 낮지만 쇳소리 나는 것도 많으니까요.
7. 주니는 생차나 오룡차에 맞고 자니는 숙차에 어울린다. 등의 공식은 안 맞아요. 개체마다 다릅니다. 테스트 해봐야 알아요. 제가 가진 주니호 하나는 차 맛을 다 잡아 먹어요. 또 제가 가진 자니호 하나는 아주 땡글땡글하게 차를 뽑아냅니다. 개체마다 달라요. 요즘은 주니만 하더라도 종류가 많고 자니는 도대체...또 니료를 섞어서 만드니까 도대체 무슨 짓을 했는지 싶을 때가 많아요.
8. 기능적으로 좋은 호의 기준으로 삼수삼평을 이야기 합니다. 그런데 요즘 웬만하면 삼수삼평 정도는 무난한 정도라고 보여집니다. 출수, 절수, 금수까지 예민하게 보는 분들이 계십니다. 다 좋으면 좋겠습니다만 차호에서 가장 중요한 기능은 출수입니다. 절수, 금수 좀 모자라도 출수만 좋으면 사용하는데 불편하지 않습니다. 절수가 중요한 것은 숙우에요.
9. 주니호의 경우 급격한 온도변화에 쫘악~~금이 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저도 경험했어요. 가슴도 함께 찢어집니다. 살짝 조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예열하고 쓰는 거죠.
10. 개호한다고 하죠. 새호를 사용하기 전에 화기도 빼고 어쩌고 한다고 삶기도 하고, 삶을 때 이런 저런 좋다는 것을 넣기도 합니다. 요즘 만들어지는 호들 흙냄새 풀풀 나는 그런 것들 잘 없는 것 같아요. 이런 것 만나시면 구입하지 말기 바랍니다. 제 경우 미지근한 물로 예열한 후 뜨거운 물로 몇 번 행궈서 바로 사용합니다. 그런데 얼마 전 자기니라는 원광 니료라고 해서 제 기준으로는 상당한 금액을 주고 구입했습니다. 뜨거운 물로 여러번 행궜습니다만 맘에 안드는 구석이 있어서 삶아 보기로 했죠. 20여분 잘 삶았습니다. 다 삶고 꺼내서 싱크대 위에 놓고 잠시 핸드폰 만지작하는 사이 ‘딱’ 하는 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순간 식은땀이 흐르면서 소리가 나는 곳으로 고개를 돌려보니 호가 수박 갈라지듯...물론 가슴도 함께 갈라졌습니다. 개호! 선택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11. 여러 번 소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율 때문입니다. 기공문제 등으로 애호가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있습니다. 장작, 가스, 전기소성 등 다양한 형태로 소성됩니다. 역시 호불호가 있습니다. 많은 경우 별도로 소성만 해 주는 곳에 맡겨서 해요. 가스가마도 있고 전기가마도 있습니다. 사용하는 입장에서 이런 문제를 다 통제하기 어렵습니다.
12. 개장과 입전은 소성하고 나서 다듬습니다. ‘정구’라고 하는데 갈아내는 거죠. 갈아내고 그대로 유통하기도 하고, 표시를 없애려고 니료를 입혀서 다시 소성하기도 합니다. 뭐 좀 갈아내면 어떤가! 합니다. 꼭 맞으면 기분이 좋죠. 갈아낸 흔적은 사용하다보면 찻물이 들어 묻혀들기도 하고요. 갈아내지 않고 맞추기도 합니다. 비쌉니다.
13. 때깔 좋게 하려고 포광을 많이들 합니다. 표면에 광내는 거에요. 뺀질하게 하기도 하고 적당히 양호된 척 하기도 합니다. 전 아주 싫어합니다. 양호에도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기공성에도 좋을 일은 없을 것 같죠. 포광을 안해 놓으면 새것일 때 때깔이 안 납니다. 추레해 보여요. 값어치 있어 보이지 않는 거죠. 모르는 분들이 보면 선택받기 어려울 겁니다. 하지만 말이죠. 지금은 추레해 보이는 저것이 한달 후면 반년 후면 은근하게 광택을 발하면서 묵직하게 변해 갈 것입니다. 새것일 때 너무 뺀질한 것은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14. 전수공은 대부분 내부를 보고 판단합니다. 두껑도 안쪽을 보고요. 작가 성향에 따라서 정리(마무리)를 잘해 놓은 것도 있고 거칠게 마무리 해 놓은 것도 있습니다. 마무리가 잘 된 것은 반수공인가 헷갈릴 정도에요. 거칠게 마무리 해 놓은 것도 나름 맛이 있는 것이 있습니다. 전통방식대로 인 것도 있고요. 이때 정성이 부족한 것과 나름 이유가 있는 것을 구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몸통과 입전을 붙이는 곳에 접착제도 덜 닦았다거나 몸통과 바닥을 붙이고 마무리를 대충해 놓은 것은 좀 그렇죠. 또 어떤 것은 전수공 티낼려고 일부러 그대로 둔 것도 있습니다. 가려 볼 필요가 있습니다.
15. 예전 호 가운데 단공이 제법 있습니다. 사용하기 불편하니까 금속망을 끼워서 쓰십니다. 차 맛에 변화가 많이 옵니다. 금속망 제거하고 맛보시고 끼워서 맛보시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16. 전에 자사호 5개를 주문 제작한 적이 있습니다. 사이즈와 형태는 다르고 니료는 같은 것입니다. 네 개는 먼저 오고 두 개는 나중에 왔습니다. 소통 착오로 다섯 개 주문했는데 여섯 개를 구입하게 된 것이죠. 비일비재한 일입니다. 안 깨지고 멀쩡하게 온 것만으로도 다행입니다. 각이 있는 비싼 것 두 개는 의정부로 가고 허접한 나머지는 제가 씁니다. 물론 그 사이 몇 개는 시집갔습니다. 이 이야기를 왜하느냐 하면요. 여섯 개 가운데 네 종류가 맛이 다르더라는 겁니다. 자야 두 개, 작은 석표 두 개가 세트로 왔는데 각각 같은 것이고, 큰 석표 하나가 다르고, 각 있는 작은 석표가 또 다르더군요. 다르다는 것이지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이상해서 몇 번이나 확인했는데 같은 니료랍니다. 차이가 있다면 소성 시점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배치가 다른거죠. 지금 생각해도 각 있는 작은 석표 한 개는 니료가 다른 것 같은데 만든 사람이 같은 니료라니까 할 말은 없습니다만 아무튼 변화가 이렇게 많습니다. 그렇다는 거죠.
17. 자사호 색으로 구분한다는 분이 계시던데 자사호의 색은 같은 니료라도 소성조건 즉 산화, 환원, 가마내 공기, 온도, 시간, 방법 등에 따라 무척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주니나 단니도 소성조건에 따라 자색이나 흑자색 소성되기도 합니다. 상당한 경험과 지식이 축적되어야 구별할 수 있습니다. 다 구별해 낼 수 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저는 다 구별 못합니다.
18. 소성온도는 주니가 가장 낮고, 그 다음 자니, 가장 높은 것이 단니입니다. 온도가 낮다고 나쁜 것이 아니고 높다고 좋은 것도 아닙니다. 니료의 특성에 맞게 잘 익는 온도면 됩니다. 주니가 수축율도 가장 높습니다. 심하게는 40% 정도 소성수축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19. 사용 후 뜨거운 물에 씻어서 잘 말리는 것은 일호일차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놈들이 냄새를 얼마나 잘 품는지 고약한 냄새가 베이면 빼는게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20. 어지간한 노호들 보다 정성껏 잘 만든 무명작가의 현대호가 실용측면에선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1창이니 2창이니 대충 익어서 퍼석하고 적당히 만들어서 물이 줄줄 새는 얼척 없는 호들 보다는 백배 나은 듯합니다. 외관, 내질, 외질 수 없이 많은 밤, 긴긴 세월 거듭 실험하고 고심해 보았으나 결론은 (잘 만든...장난안친)현대호들이 평균적으로 더 좋습니다. 거듭 말씀드립니다만 실용측면입니다.
21. 골동 노호들 멋지구리한 아이들은 혼을 쏙 빼 놓을 만큼 매력적이죠. 수장이나 수집의 목적이 아니라면 실용적인 측면에서 가성비가 안 나옵니다. 저는 뭐 접근도 못하겠더군요.
22. 제 경험상 중국 특히 광동지방에서는 양호된(사용한) 호가 더 비쌉니다. 양호 해주는 전문가도 있습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사용한 호라도 괜찮습니다. 잘 사용된 호는 오히려 장점이죠. 새것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23. 좋은 것이 보이면, 맘에 드는 것이 있으면 바로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사호나 건수자도나 암튼 도자기는 배치마다 같게 잘 안 나옵니다. 반수공 조차도 배치에 따라 다르게 나옵니다. 자사호도 건수자도도 제가 디자인까지 해서 주문해 본 적이 있습니다. 한두 번 만에 생각만큼 안 나옵니다. 심지어 석표 발 위치까지 다르게 나옵니다. 비용과 시간문제로 저는 일단 접어두고 있습니다만 매번 모양, 느낌, 티, 내질, 외질 조금씩 다르게 나옵니다. 환장합니다. 맘에 드는 것이 있으면 간보지 마시고 들이세요. 물론 그거 없어도 사는데 지장 없습니다. 지금 안사도 됩니다. 그렇지만 가슴은 아픕니다.
24. 모든 경우에도 불구하고 차호는 위생적이어야 하고 차 맛을 까먹지 않는 것이어야 합니다. 멀쩡하게 생겨서는 차 맛을 다 까먹는 호들이 제법 있습니다. 심심치 않게 만납니다.
네~~저는 자사호가 참 좋습니다.
생각나는 대로 계속 추가하겠습니다.
덧: 여러분 내공도 남겨주시면 정리해서 추가해 두겠습니다.
첫댓글 내용 잘 봤습니다. 80목, 120목 등등 니료질감을 결정짓는 것에 대한 장단점이 추가되면 더 좋을것 같습니다. 예전엔 자사호 2~3만원정도면 반수공 괜찮은걸 구입할수 있었고 5만원이면 전수공도 살수 있었어요. 그때 그것도 비싸다고 몇개 안사뒀더니.. 이런..
지금도 이름 없는 대공들은 전수공 10만원대면 될겁니다. 복잡하지 않은 것...물론 인연 + 일정한 량 = 친구가격
실력이 모자라지 않습니다.^^
덧 : 목수까지 가면...이건 일단 다이가 좀 올라가는 ㅎㅎㅎ
큼직한 직통호, 전방호, 육방호 각 1개씩 갖고 싶네요.
반전이 있습니다만. ㅋㅋㅋ
예쁘네요. 그리고 그 찻잔 ㅋㅋㅋ
우왕. 안테나 성능 너무 좋은데요. 국정원 수준인데 ... 내부에 스파이가 있는게 분명해. 아~~입장 곤란한데요. 근데 그 잔 아니에요. ㅋㅋㅋ
뇌물로 뭐 하나 주시면 딱 눈감아 드릴게요 ㅋㅋㅋ
아! 뇌물 그거야 뭐 어렵지 않습니다. 일단 스파이부터 좀. 흠흠
연구회님의 내공이 아주 대단하십니다 。
보이차를 생활차로 즐긴지는
아주 오래되었지만
여타 이유로 자사호는 즐기지 않게 된
소인으로서는 아주 고마우신 지침의 글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가까운데 계시면 차 한사발 올릴 터인데....
과찬이십니다. ^^
자사호는 보이차와는 궁합이 아주 좋습니다. 매력도 있고요. 즐길 수도 있고 또 다른 고생길이기도 하고 뭐 그렇습니다. 자사호 골짝기도 제법 골이 깊습니다. ㅎㅎㅎ
에구 개완써야겠네요.ㅎ
골동 쓰느라 안쓰시는 것 같던데 석표 내려 보내요. 농 아님.
써요.ㅋㅋ
그럴리가 없는데...진한색으로 하나 보내요. ㅋㅋ
그 배치가 쓸수록 맘에 드는데 주문 하려니 양도 그렇고 비용도 그렇고 에러 날까봐 겁도 나고 이제 막 주문하고 이런거 잘 못 하겠어요. ㅎㅎㅎ
고거 숙차용으로 써요. 맛없는차 우릴때나, 여럿이 우릴때 써야해요.ㅎㅎ
건수차호도 닥달해봐요.ㅋ
아니 왜 맛 없는 차 우릴 때 ㅠㅠ
자도는 안 쳐다 볼래요. 인연오면 뭐 그 때나 ... 난 물건 하나 있으니 ㅋㅋㅋ
선금 달랍니다. 저번에 지랄하고 하나만 인수했잖아요. 이 놈들이 쫄았는지 ... 암튼 다른 사람 다들 죽는데 왜 너만 지랄이냐고...ㅋㅋㅋ
그 동네 간 깜둥이 그 놈. 시간, 돈, 노력 엄청 먹은 거에요. 사랑해 주세요.
이왕 만드는거 좀 잘만들지 아주 배짱이네요. 조금만 신경쓰면 완성도가 아주 높은데요.ㅎ
그 잔, 엉덩이 한 번 깍은 것 같습니다. 그 뒤에 있는거 잔입니까, 숙우인가요? 은근히 유혹하네 ㅇ
숙우에요 락
주제에 집중해 주세요. ㅎㅎㅎ
집중해도 자사호는 포도여~ 가질수 있는것을 처다보고 꿈꾸는게 현실적이죠.
재넘어 갈 때 공갈은 못처도 갑질할 경우가 있는데... 가지고ㅗㄹ 기물 없어....
골동호가 아니라면 이미 할 말을 다 하신 것같읍니다. 솔직한 글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