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인연 속에서 자란다.
갓난아기가 울음을 터뜨리면,
가장 먼저 모여드는 이들은 혈육인연들이다.
어머니 뱃속에서 탯줄로 연결되어 살던 아이가 세상에 나오면서,
이제는
사람과 사람의 인연으로 이어진다.
그 인연을 통해서 나의 미래가 결정이 된다.
가까운 사이는 보이지 않는 주파수, 마음의 결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아이와 교류하면서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다가오고,
그렇게 배움이 시작된다.
7세까지는 부모와 가족의 품속에서 자라며 기본을 배우고,
7세가 넘으면 조금씩 세상과 마주하는 연습이 시작된다.
유치원, 놀이터, 길을 지나는 어른들의 인사와 칭찬,
때로는 좋지 않은 말까지도
아이는 모두 배우며 자란다.
14세에 사춘기가 오면,
아이는 조금씩 사회 인연을 찾을 준비를 한다.
이때부터 부모와 주변에 자신의 의견을 내어놓는다.
또래와 부딪히면서 자신의 생각을 만들어간다.
그 훈련이 익으면 21세가 되고,
본격적으로 사회학교에 들어가기전에
사회 훈련소에서 교육이 일어난다.
군 생활 속에서 팔도의 사람들을 만나고,
서로의 습관과 기질을 배우며 작은 성장이 이루어진다.
그 후 30세가 되면,
사람은 누구와도 의논할 줄 아는 사회인이 되어야 한다.
부모가 지나치게 간섭하면
자식은 어려움으로 돌아오고, 부모도 함께 어려워진다.
회사는 단순히 월급을 주는 곳이 아니라,
사회를 배우는 학교다.
오늘 본 것을 기록하고, 들은 것을 연구하며 3년을 살면 작은 보고서 하나가 나오고,
10년을 그렇게 살면
사회를 연구한 책 한 권이 나온다.
그 책이 사회에 도움이 된다면 이제부터
자유인이 된다.
더 이상 직장이나 사회에서 도움을 받는 학생이 아니라,
국민과 인류를 이끄는 사회의 멘토가 되는 것이다.
그 책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사회가 경비를 주고,필요한 곳에서 자신이 연구한 강의를 들으러 사람들이 다가온다.
하지만
배우지도 않고 놀고먹기만 했다면
나이가 들어도 결국 얻어먹는 삶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대기업 부장이 늘 가던 삼겹살 식당을 차리고
부모님이 도매 일을 하며 마련해 준 돈으로 유학했다면
언젠가는
그 도매시장 바닥에서 새로 시작을 해야 한다.
자연의 법칙을 알고 나면 지금의 내 환경이 보인다.
평생 밥짓고 빨래하고 청소만 해왔다면
남편의 기업이 무너질 때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밥하고 빨레하고 청소하는것이 전부다.
가장 오래 보았던 파출부일을 하면서 오늘 누린 이 많은 헤택들이
저 백성들에 피와 땀임을
깨우치는 그날까지 다시 노력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지천명이 넘어 먹고사는 걱정을 한다면
나를 돌아보면서 사회 도움을 되는 환경으로 변해야 한다.
한 명의 지식인을 만들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살았는지,
한 번쯤은 반드시 생각해야 한다.
모른다면
후배를 위해서라도 나의 삶 자체가 교과서 인생이 된다
우리는 함께 연구해야 한다.
누군가는 말하고,
누군가는 정리를 해야 , 누군가는 또 그 길을 따라온다.
2025년 11월 26일 사회 연구원 김수길
디지털과 엑스세대와 알파와 천방지축세대는
아날로가가 만든길만 따라온다
그들은 이미 폭력도 배웠고 르와르라고 하면서 죽음도 가볍게 여기는 법도 배웠다.
누가 가르쳤는가
.
세계 자살1위가 왜 생겨났는지도 모른다.
먹고사는 것이 전부이기 때문이다.
그 6,25 페허속에서 학교를 세우고 우리를 가르쳤던 분들은 보릿고개를 넘던 분들이다.
먹을것조차 없던 시절에 사셨던 분들이다.
먹고사는것보다 중한 것이 지식이다.
아는 것이 힘이다 .
배워야 산다,
이 말 안 들어 본 아날로그는 저 산골에서 학교도 다닌 적이 없는 분들 뿐이다.
백년 동안 먹고 살 것인가,
가르칠 것인가,
수백억의 노후자금을 만들어도 아프면 병원비로 다 나가고
자식이 어려우면 남는 것이 없다.
가르칠 것이 있다면 평생 노후대책을 세울 필요가 없다.
지금이라도 내 자신을 돌아보는 노력은 해야 지식인들이다.
정법강의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