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품과 요청 "큰 부자가 자기의 부를 가장 잘 숨기는 방법이 뭔줄 아나요?." 시중 은행 어느 부행장께서 물으시더군요.
정 약용 선생께서 아들한테 편지로 알려준 것이라 하시면서, 가장 잘 숨기고 득이 되는 방법은 타인에게 골고루 베풀어 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듣고보니 이해가 갔습니다. 내 손은 떠났지만 다음에 더 큰 보답으로 돌아오던가 아니면 명예라도 얻을 수 있겠습니다. 그 경험을 크게 한 분들은 그게 사실인 줄 아신다고 합니다. ♦️ 또 한 가지 더 퀴즈를 내시더군요. 돌아가신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에게 자기가 사업으로 성공한 가장 큰 원인 한 가지를 뭐라고 했을까 물어 보시더군요. 열정이나 몰입이 아닐까 싶었는데, 뜻밖에도 답은 '요청'이었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 무전기를 만들 때 휴렛패커드 회장에게 당돌하게도 편지를 써서 한 부탁이 이루어졌다고 하더군요.
사업을 하면서 고비마다 적절한 요청을 했을 걸로 추측이 되더군요. 🎈 두 퀴즈의 답이 베품과 요청인데 서로 상반되는 듯하지만 한데 묶인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잘 베풀면서도 또 필요할 때는 정중히 적절하게 요청도 할 수 있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둘 중 우선 순위는 분명 있겠습니다. 맞습니다. 베품이 먼저이지요. 영어에도 'give & take'가 있지요.
주변에 잘 베푸는 사람들이 반대로 또 잘 베품을 받을 가능성이 훨씬 높을 것입니다.
= 옮겨온 글 =
漢陽 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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