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로 배려하는 물화생지 ♡------ (지우지 마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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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생님들!
전공은 생물이지만..이번 학기에 통합과학을 맡아
수업하고 있는데요..질문이 생겼습니다..ㅠ
관성의 크기는 질량에 비례한다는 것은 이해가 가지만
속도와는 무관하다문 말이 잘 이해가 가지 않아서요..
속도가 크면 클수록 멈추기 어려워지는 것이 아닌가요..?ㅠㅠ
비전공자라 정말 학생과 같은 질문을 하고 있는 것 같지만
혹시 아시는 물리 선생님들 도움 부탁드립니다!ㅠㅠ
첫댓글 관성은 현재 운동 상태를 유지하려는 성질입니다~! 풀어말하면 운동하고 있을 때는 현재 속도를 유지하려는 것, 정지해있을 때는 정지 상태를 유지하려는 성질입니다. 그러니까 속도의 크기와 관계없이 그 속도를 유지하려는 성질이 관성이니 속도는 무관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ㅎㅎ
아! 관성의 의미 자체로 해석해보면 되는 것인가요!?
물리 전공으로서,,,
관성의 ‘크기’ 라는 말 자체가 모호한 표현 같습니다.
전공이 아니라 잘 알지는 못해서 일단 교과서에 있는 용어를 사용하여 보았습니다ㅠㅠ
관성과 운동량을 구분해서 생각하시면 이해가 되실 것 같습니다.
속도가 같은 물체의 질량이 다르다면 당연히 질량이 작은 물체가 멈추기 쉽습니다.(운동량 크기의 차이, 관성 질량의 차이)
질량이 같은 물체의 속도가 다르다면 당연히 속도가 느린 물체가 멈추기 쉽습니다.(운동량 크기의 차이, 속도의 차이)
멈추기 어려운 정도를 관성이라고 생각하기보단, 질량의 성질을 관성이라고 접근하시는 편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ㅎㅎ
관성은 운동상태를 유지하려는 성질이므로, 운동상태 유지 = 가속하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그럼 속도가 가속도와 무관함을 보이면 질문이 해결되겠죠. 정지해있는 물체의 속력이 1이 되는 상황, 100으로 움직이는 물체의 속력이 101이 되는 상황(물체와 걸린 시간은 동일)을 비교하시면 됩니다. 두 상황의 가속도는 같고, 따라서 속력은 관계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