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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시어머니와 며느리 원문보기 글쓴이: 산야초1(전남구례 59 여)
두두러기
두드러기(urticaria)는 건강하던 피부에 갑자기 붉은 발진이 생기면서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다. 때에 따라 모양이 급변하며 긁으면 퍼졌다가 시간이 지나면 흔적 없이 사라지기도 한다.
신체 어느 부위나 발생할 수 있고 악화할 수 있지만 눈꺼풀이나 입술 등 부드러운 부위가 많이 부어 오른다. 피부에만 생기는 것이 아니다. 경우에 따라 입안에도 생기는데, 입안에 생겼을 때는 호흡곤란이 오고 심하면 질식할 위험성이 있다.
급성과 만성으로 나눌 수 있는데 수일~수주일 내에 낫는 것이 급성, 1개월 이상 계속된다면 만성으로 분류한다.
원인에 따라
▦기계적 두드러기
▦온열 두드러기
▦한랭 두드러기
▦콜린성 두드러기
▦약재나 음식물로 인한 두드러기 등이 있다.
기계적 두드러기는 외부 자극으로 생기는 증상이다.
허리띠나 속옷의 밑, 핸드백을 건 손목에 생기며 긁으면 더욱 확산된다.
온열(溫熱) 두드러기는 더운 물이나 더운 바람이 닿은 부위에 생기는 것이다.
목욕 후 몸이 더워졌을 때 가려움증이 생기기 쉽다.
이에 비해 한랭(寒冷) 두드러기는 찬바람이나 찬물이 닿은 자리에 생기는 증상이다.
심하면 아이스크림만 먹어도 목 안에 두드러기가 생겨 질식할 우려가 있으며 찬물 속에 뛰어들면 심장마비를 부를 수 있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온열 두드러기와 비슷한 것이지만 온열을 쐰 부위만이 아니라 전신에 두드러기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좁쌀만한 작은 팽진이 온몸 여기저기 분산되어 나타난다.
식사성 두드러기는 말 그대로 어떤 음식물을 먹으면 반드시 생기는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생선 조개류 새우 게이고, 드물게는 고기나 계란도 원인이 된다. 이런 경우 급성 형태로 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한번 나타나면 식사와 상관없이 만성 두드러기로 자리잡기도 한다.
약제(藥劑)에 의한 두드러기는 주사나 내복약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처음 사용하는 약재로도 생기지만 10일~2주일쯤 복용하던 약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약에 의한 두드러기는 심각한 증세를 일으켜 심하면 사망하는 일도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하며 원인이 되는 약을 찾아내야 한다.
이 밖에 병소감염과 심인성 두드러기가 있다.
두드러기는 어떤 종류라도 약간의 정신적인 영향을 받지만 신체에 이상이 없고 주로 정신적 스트레스에 의해 발생하기도 한다.
심각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두드러기는 대부분 며칠 만에 없어지지만 수개월~수년간 만성으로 자리잡아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경우도 많다.
피부과의 견해
두드러기는 임상에서 흔히 관찰되는 피부질환입니다!!
보통 두드러기는 발생시간에 따라 급성 두드러기,만성두드러기(6주~8주또는 그 이상지속)로 나누는데~ 원인에 따라 분류를 해보면~
※면혁학적 기전으로 발생하는 두드러기
① lgE 매개성 두드러기
아토피 환자 뿐만 아니라 아토피가 아닌 사람에서도 각종 음식물,흡입제,약물 등에 포함된 여러가지 종류의 항원에 반응하는 lgE 항체에 의해서 알레르기성 두드러기 나타남.
②보체 매개성 두드러기
lgE 항체와 관계없이 제II 형 또는 제III형 알레르기 반응에 의해서도 두드러기가 발생.
※비면역학적 기전으로 발생하는 두드러기
①원발성 유발 물질에 의한 두드러기
어떤 물질은 복용 또는 주사하였을 때 항원으로 작용함에 없이 직접 비만 포나 호염기구를 자극하여 히스타민이나 다른 매개체를 유리시켜 두드러기를 발생할 경우를 말한다.
②접촉성 두드러기
어떤 물질은 피부에 접촉되면 알레르기 접촉 피부염과는 달리 접촉 부위에 즉시 팽진과홍반 즉 두드러기가 발생할 수 있다.
③아스피린 불내성
아스피린 그 자체가 두드러기의 원인이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만성 두드러기를 지속시키는 요인되 되기도 한다.
※ 물리적 두드러기
①피부 묘기증
피부 묘기증은 루이스의 3중 반응이 과장되어 나타나는것
②지연형 피부묘기증과 압박 두드러기
피부를 긁은 후 즉시 피부 묘기증이 발생하지 않고 수시간이후에야 두드러기 발생
※온도 변화에 따른 두드러기
①한랭 두드러기
한랭 두드러기는 전체 만성 두드러기의 1~3%를 차지하며 대부분 후천성
찬공기,찬물,얼음등에 노출되면 두드러기 발생
②열 두두러기
열이 가해진 부위에만 두드러기 발생
③콜린성 두드러기
과도한 운동,정신적 스트레스,뜨거운 목욕 등으로 심부 체온이 1도 정도 상승하면 두드러기 발생
오행의 견해
간과 담낭에 좋은 음식을 먹었는데 두드러기가 나면 비장, 위장의 기능이 약해서 두드러기가 생기고, 비장, 위장에 좋은 음식을 먹었는데 생기면 신장, 방광이 약해서 생기며, 신장,방광에 좋은 음식을 먹었는데 두드러기가 생기면 심장,소장이 나빠서 그런것이며, 심장,소장에 좋은 음식을 먹었는데 생기면 폐,대장의 기능이 약해서 생기며, 폐, 대장에 좋은 음식을 먹었는데 두드러기가 생기면 간,담낭이 허약해서 생깁니다. 즉, 상극인 장기가 반항을 하는것이지요.
선생님처럼 같은 경우는 상담을 안해서 잘모르겠으나 폐의 기능에 문제가 있는것같아요, 폐에 속하는것은 대장도 포함이 됩니다.
갑자기 몸이 가려워지면서 피부에 팥알 크기로부터 여러 가지 크기의 발진이 돋는 알레르기성 피부병을 말한다.
담마진이라고도 한다. 원인은 아직 분명하게 밝혀져 있지 않다.
그러나 원인 인자로서는 고기, 물고기, 소젖, 달걀, 조개류, 파 등의 음식물과 미생물, 기생충, 벌레, 짐승털 등도 있으며 화학물질약품류, 꽃가루, 먼지 등도 있다.
이 밖에 한랭, 온열도 원인 인자로 될 수 있다.
갑자기 여러 가지 크기로 돋으면서 가렵고 열감이 난다.
발진은 몇 분-몇 시간 지나면 흔적도 남기지 않고 없어지나 때로는 며칠 또는 몇 주일씩 심지어 몇 년씩 계속되는 때도 있다.
우선 원인으로 되는 것을 없애는 것이 기본이다.
먹은 음식물이 원인으로 된 때에는 설사약을 써서 설사시켜야 한다.
약물치료
1)매미허물(선퇴): 대가리와 발을 떼버리고 약한 불에 볶아서 보드랍게
가루내어 물로 반죽해서 한 알의 질량이 1g 되게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10알씩 하루 2-3번 먹는다.
또한 매미허물 7개, 감초 0.5g을 물에 달여서 세 번에 먹는다.
매미허물은 두드러기에 쓰면 두드러기를 가라앉히고 가려움도 없어지게 한다.
만성 두드러기나 한랭성 두드러기 때 쓰면 좋다.
2)개구리밥풀(부평초), 우엉열매, 박하: 각각 1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이 약은 해독작용이 있어 두드러기로 피부가려움이 심한 때 쓴다.
3)백선뿌리껍질(백선피): 20g에 물을 넣고 달인 것을 하루 3번에
나누어 먹거나 달인 물로 씻는다.
해독작용이 있으므로 두드러기에 쓰인다.
4)미나리(수근), 생당쑥(인진): 각각 같은 양을 물에 넣고 달인다.
두드러기가 생길 때마다 한 컵씩 먹는다.
알레르기막이작용이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두드러기에 다 쓴다.
특히 물고기를 먹고 두드러기가 생겼을 때 쓰면 좋다.
5)댑싸리씨(지부자): 보드랍게 가루낸 것을 하루에 5-6번 한 숟가락씩
술에 타서 먹는다. 독을 풀어주고 오줌을 잘 나가게 하는 작용이 있다.
음식을 먹고 두드러기가 날 때 먹으면 좋다.
6)호이초, 청대: 호이초 15g, 청대 3g에 물을 넣고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풍을 없애고 독을 푸는 작용이 있다.
두드러기, 습진 등 알레르기성 질병에 쓰인다.
7)봇나무껍질: 40-50g을 달인 물로 두드러기가 난 부위를 자주 씻는다.
피부가려움을 멈추는 작용이 있다.
8)무: 채판에 썬 무와 설탕가루를 10:8의 비로 섞고 식초를 적당한
양을 넣어 30분 정도 있다가 짜서 한번에 한 컵씩 3번 먹는다.
9)쐐기풀(담마): 15g을 달여서 하루에 3번 나누어 먹는다.
풍을 없애고 피를 잘 돌게 한다.
습진, 두드러기에 쓴다.
10)지골피산: 지골피 130g, 생건지황 75g을 가루내어 한번에 6g씩
하루 3번 술에 타서 먹는다.
11)우엉씨(대력자), 개구리밥풀(부평초): 각각 같은 양을 가루내어 한번에 8g씩
하루 2번 박하 달인 물에 타서 끼니 사이에 먹는다.
풍열로 두드러기가 생긴 데 쓴다.
12)익모초: 줄기와 잎을 진하게 달여 씻어준다.
두드러기가 나서 가려운 데 쓴다.
13)더위지기(인진), 너삼(고삼): 각각 200g을 물에 달여 씻는다.
두드러기로 가렵고 헌데 쓴다.
14)백강잠: 약한 불기운에 말려서 가루내어 한번에 6g씩 하루 3번 먹는다.
두드러기에 쓴다.
15)쇠무릎(우슬): 가루내어 한번에 8g씩 하루 3번 먹는다.
두드러기에 쓴다.
16)구릿대(백지): 잎, 뿌리를 모두 진하게 달여 씻는다.
또는 약성이 남게 태워 가루내어 한번에 4g씩 하루 3번 더운 술로 먹는다.
두드러기에 쓴다.
17)도꼬마리씨: 달인 물로 자주 가려운 곳을 씻는다.
18)벗나무껍질: 40-50g을 달인 물로 자주 씻는다.
19)대추나무뿌리껍질: 200g에 물 2l를 붓고 1l가 되게 달인 것으로 두드러기가 돋은 데를 자주 씻는다.
20)형걔, 박하, 너삼(고삼): 형개, 박하, 너삼 각각 15-20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갈라 먹는다.
21)향나무: 향나무를 달이면서 두드러기 난 곳에 김을 쏘이고 그 물로 자주 씻는다.
22)소젖, 소금: 약 5분 동안 끓인 우유 1l에 소금 30g 정도를 넣고 조금 덥혀서 두드러기 난 곳에 바른다.
23)백반(명반), 식초: 백반 30g에 식초 100ml을 넣고 조금 달여서 바른다.
24)돌비늘(운모): 한번에 4g씩 하루 3번 먹는다.
25)소금물: 소금물을 5-7%로 풀어 가려운 곳을 자주 씻는다.
26)방풍, 시호: 방풍 시호 달인 물로 가려운 곳을 자주 씻는다.
27)참대잎(죽엽), 곱돌(활석): 참대잎 15g, 곱돌 10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갈라 끼니 뒤에 먹는다.
28)우엉씨: 20-25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갈라 끼니 뒤에 먹는다
한방치료법(후세방)
두드러기는 피부가 가려우면서 벌레 물린 것 같이 부풀어 오르는 것을 말하는데, 그 크기는 1-2센티에서 손바닥 크기까지 다양하고 모양이 수시로 변하는 특징이 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피부에 가려운 발진이 생기면 모두 두드러기로 부르는 경향이 있어서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
또 두드러기가 생기면 무조건 식중독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
이것도 오해일 때가 많다.
두드러기의 원인은 무척 다양하다.
상한 음식을 먹고 식중독을 일으켜서 나기도 하지만, 달걀 우유 고등어 새우 딸기 복숭아 땅콩 등의 음식물 알레르기에 의해서도 생기고, 이스트 식용색소 방부제 같은 식품 첨가제에 의해서도 생긴다.
약의 부작용에 의해서도 자주 발생한다.
가공식품과 각종 약품 홍수 속에 살고 있는 현대인들은 그만큼 두드러기가 생길 위험이 많다.
이외에도 꽃가루 알레르기, 먼지 알레르기, 한랭 알레르기, 햇빛 알레르기에 의해서도 생기고
피부를 압박하거나 긁으면 그 자리에 두드러기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많은 원인들이 있지만, 오랜 기간 동안 (2달 이상) 반복 발생하는 만성 두드러기의 경우에ㅐ는 원인을 찾기가 쉽지 않고 재발이 심해서 치료도 매우 어렵다.
만성 두드러기는 대개 매일 저녁마다 생기는데 몹시 가려워서 자꾸 긁다보면 더 심해져서 밤새 고생하다가 아침에야 가라앉고 낮동안에는 멀쩡하다.
대개의 두드러기에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인 알레르겐이 있다.
그것을 찾아내어 접촉을 피하는 방법을 상식적으로 쓴다.
다만 , 술은 두드러기를 악화시키고 가려움증을 유발시키므로 금지하는 게 좋다.
한방에서는>
두드러기의 처음 발발시에는 구토를 시키든지, 설사를 시키든지 아니면 피부를 뚫고 투발되게 하는 방법을 써서 치료하는데 십미패독탕이나 백호탕, 방풍 통성산 등으로 처방한다.
어떻게 해서든 알레르겐을 몸밖으로 뽑아내는 방법이다.
그런데 그렇게 하질 못하고, 그냥 가라 앉히기만 해놓으면 피가 탁해져서, 나중에 그와 유사한 아미노산 구조를 가진 단백질이 들어가면 또 발생케 되는 것이다.
생선을 먹고 난 두드러기에는 향소산이 특히 좋다.
만성으로 진행된 경우에는
고삼 등이 들어간 약재를 분말로 해서 환을 만들어 1-2개월 복용하여 좋은 효과를 본 경험이 많다.
또는 탁해진 피를 씻어주는 약물로 2-3제 정도 연복하면 좋은 효과를 본다.
피를 맑게하기 위해서는 생야채식을 며칠간 계속 하는 것이 상당히 효과적이다.
만성으로 오래 고생하는 사람은 생야채식만 1주일 정도 해보기를 권한다.
산성화된 체액이 알칼리로 말미암아 훨씬 중화되면서 상당한 효과를 보게 된다.
한방에서는 알레르기의 원인 물질인 알레르겐을 찾아서 치료하는 게 아니라, 나타난 증상, 발현된 증상을 보고 치료하는 게 양방과의 차이점이라 할 수 있다. 그것이 어떻게 발현하느냐에 따라 진단도 달라지고 투약의 방향도 달라진다는 것을 첨언하고 싶다.
민간요법으로는>
복숭아나 무 잎을 가지째로 가마에 넣고 끓인 물로 목욕하면 효험이 있고,
새우를 검게 태워서 참기름을 섞어 잘 반죽하여 환부에 바르기도 한다.
생파를 먹어도 두드러기에 탁효를 본다.
결명자를 볶아서 말린 차 20그램 정도, 이질 풀 다시마 40 그램 정도를 잘 달여서 뜨거운 것을 마시면
두드러기가 곧 없어진다.
방법
두드러기에는 많은 종류가 있어요.
각 두드러기 마다 잘듣는 민간요법이 있겠지만 저는 평균적으로 모든 두드러기에 효과가 있는 방법을 적어볼게요.
깨끗한 연한 호박잎 5장정도를 물 대접으로 2그릇과 함께 끓인다음 그 물을 2~3모금 마시고 환부에 적당히 발라주면 붓기와 가려움증이 사라져요.
이 방법을 두드러기 증상이 없어질때까지 3~4일 계속하는것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