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님 덕에 나발 분다고.
손주 덕에 제주도라.
사위가 겨울방학이라 지인이랑
ㅡ 아빠. 둘이 자식 데리고 제주도 간다고
ㅡ 시도하는 자체가 가상하구먼 ㅡ
이틀 후 딸이 간다고~
가는 김에 엄마 같이 가자고
손주 돌본 엄마 보답 차원이겠쥬.
마눌 덕에 나발 분다고
난 완벽한 꼽사리 ㅡ 빈대 붙어서
참 큰 빈대쥬~
그래서 따라나선 길이라
도착하니 나발부는 머슴은 없고
렌트카 회사 직원이 나팔부는디.
내 사는 동네는 한파인디/ ㅡ 10
근디 여기는/ +10
대한민국 ㅡ 넓은 나라인가벼
남쪽나라 바다 멀리 물새가 날고
뒷동산에 동백꽃도~~
요 노래랑 딱 맞는 곳이여.
저렴한 농촌형 민박을 숙소로
주변이 시골스러운 작은 마을.
허물어진 돌담
2층 올라가는 가파른 계단
약간 시골 냄새가 밴 방
근디 안마기있다
아~~낡아서 가죽이 벗겨진
그래도 이거이 어디여
온몸 맡긴다 ㅡ 나른하다.
그래도 제주에 왔응게 ~~회
대신 초밥으로
한라산소주에 . 크~~^^
제주도에서~~ 톡.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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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라~~
구름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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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06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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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행복한 사간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