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인권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판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이유는 정권 유지 때문이라고 미국의 인권 전문가들이 말했다.
주민들에게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방식으로 권력을 유지하고 있는 북한 정권으로서는 외부의 비판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북한이 자국의 열악한 인권 상황에 대한 미국 등 국제사회의 지적에 반발하며 일일이 반응을 보인다.
대남 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22일, 유엔총회가 본회의에서 ‘북한인권결의안’을 채택한 것과 관련해, 제재 압박의 폭과 강도를 더욱 높여보려는 데 불순한 목적이 있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북한 ‘노동신문’은 지난 11일, 인권 문제와 관련한 미국 정부의 대북 압박을 가리켜,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 정신에 배치되는 극악한 적대행위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그런가 하면 유엔주재 북한대표부의 김성 대사는 미국 정부가 지난달 유엔 안보리에 북한 인권을 주제로 한 회의를 요청하자 이에 강력한 유감을 표시하는 서한을 안보리에 보냈다.
뉴욕에 본부를 둔 국제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의 필 로버트슨 아시아 담당 부국장은 북한이 이처럼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인권 문제에 자신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북한 정부는 자국 내에서 인권 문제와 관련해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설명할 방법이 없다는 점에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것이다.
로버트슨 부국장은 대표적인 사례로 많은 북한의 정치범수용소와 노동교화소 문제를 꼽았다. 로버트 킹 전 국무부 북한 인권특사는 북한이 인권 문제에 대한 비판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이유는 인권 문제의 근원을 따라가다 보면 북한 정권이 나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북한 정권은 가혹한 방식의 탄압을 통해서 주민들에 대한 통제를 유지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킹 전 특사는 북한 정권이 공정한 재판 없이 가두거나 다른 나라에서는 죄가 안 되는 범죄로 기소하는 등 주민들에게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방식으로 권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2014년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최종 보고서가 발표된 이후부터 국제사회의 인권 지적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2014년 9월에는 리수용 외무상이 북한 외무상으로는 9년 만에 처음으로 유엔총회에 참석해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들과 인권 분야에서 기술적인 협조와 접촉에 나설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로버타 코헨 전 국무부 인권담당 부차관보는 지금 북한은 심각한 인권을 짓밟지 않고는 권력을 유지할 수 없을 정도로 지도부 내의 불안정이 심각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인권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적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킹 전 특사는 북한이 외부 세계의 비판에 반발할 것이 아니라 세계 대부분의 나라가 북한의 인권 상황을 비판하고 있다는 점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출처: VOA 미국의소리).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하박국 3:2)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속량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디도서 2:14)
하나님, 사탄의 도구가 되어 종노릇 하는 북한 정권의 악법을 세상에 드러내어 주시고 주의 몸 된 교회로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북한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인권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강한 비판에 노골적으로 반발하는 김정은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악독한 우리와 영원한 화평을 이루신 십자가 복음으로 김정은을 인도하여 주시길 간구합니다. 주여, 오랜 세월 동안 김정은의 가혹한 통치 아래서 신음하고 있는 이 땅의 백성들을 외면치 않으시고 살펴 주실 줄 믿습니다. 이 땅에서 고통받는 교회와 성도들이 기도와 간구로 하나님의 때를 소망하며 수년 내에 부흥케 하실 그날을 기다리게 하옵소서. 이 땅의 고통이 반드시 끝이 있음을 알고 끝까지 주님의 언약을 붙들 믿음과 용기를 더하여 주옵소서. 모든 불법에서 북한 영혼들을 속량하시고 깨끗하게 하사 하나님 백성으로 회복하실 주님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