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화요일(5월 10일)은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
부처님은 생로병사에서 누구나 고통을 당하는 탐욕과 미움에서 벗어나
해탈을 얻으신 분입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에게 누구나 수행을 하면 당신과 같이
깨달음을 얻어 미움과 탐욕의 어리석음에서 벗어난다고 가르치셨습니다.
인간의 존엄을 지킬 수 있는 길을 스스로 얻으시고 모든 사람들에게
그 길을 알려주신 부처님의 은혜는 참으로 큽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는 해마다 부처님 오신 날이면 을지로 거사들에게 삼계탕을 보시해왔습니다.
금년에도 삼계탕 130명분을 준비하여 을지로를 찾았습니다.
삼계탕 외에도 깍두기 3통과 밥 2통도 준비했고,
삼계탕을 드신 후에 마실 둥굴레차도 준비했습니다.
오늘 오셔서 보살행을 해주신 분은
여영주(환희심)보살님 김복순(혜정화)보살님 정영자보살님
도경숙(성덕화)보살님 최은미(무량도)보살님 허복조(정진행)보살님
그리고 김규원 교수님입니다.
그리고 늘 봉사를 도와주는 을지로 거사님들도 함께 해주셨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평화롭게 보시를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부처님의 무주상보시의 가르침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비의 인연을 맺어주신 회원님들과 봉사자님들께 감사드리고,
아울러 우리 음식을 기꺼이 받아주신 을지로 거사님들과 보살님들께도 합장합니다.
오늘은 특별히 부처님을 기억하며 을지로 거사님과 보살님들께 따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늘 우리 일에 묵묵히 봉사하는 네 분의 을지로 거사님들과 을지로 지하도에서
밤을 지내는 다섯 분의 보살님들께 작은 정성을 드렸습니다.
단 하루라도 찜질방에서 쉬며 음식을 사드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선물을 전달하는 일은 도경숙 보살님과 김규원 교수님이 맡아주셨습니다.
모든 분들의 자비에 합장합니다.
세상의 고통에 늘 따뜻한 눈길을 주시는 자비의 관세음보살님께 합장합니다.
나무서가모니불
나무관세음보살
첫댓글 함께 하기로 해놓고 참여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참여해주신 보살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염려 덕에 잘 회향했습니다. 불보살님의 가피력으로 마침 성덕화 보살님과 김규원 교수님이 시간을 내 주셨습니다. ()
다들 수고 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