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3232 백수정 3호기사

[백수정]

스마트폰의 불편한 진실: 청년층 시력 저하의 주범

스마트폰 없는 삶을 상상하기 어려운 현대 사회, 그러나 늘어나는 사용 시간이 우리의 눈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

최근 스마트폰, 컴퓨터, 태블릿 등 디지털 기기의 사용 시간이 급증하면서, 청년층의 눈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일상화된 현대 사회에서, 장시간 화면을 바라보는 것이 눈 시력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특히, 청년층을 중심으로 눈 시력 저하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이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2023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 청년층(20~30대)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은 하루 평균 4시간을 초과했다. 이는 과거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로, 장시간 화면을 바라보는 것이 눈에 미치는 영향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디지털 기기 사용은 눈의 근육에 과도한 부담을 주며, 이는 디지털 눈의 피로로 이어진다. 화면을 가까이서 바라보는 동안 눈의 근육은 지속적으로 초점을 맞추기 위해 긴장하게 되고, 이는 눈의 피로와 건조감을 유발한다. 그뿐만 아니라, 눈의 피로가 누적되면 두통이나 어지러움증, 심지어 수면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블루라이트는 디지털 기기의 화면에서 방출되는 파란색 빛으로, 안구 건조증과 같은 눈 건강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특히, 저녁 시간대에 블루라이트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수면의 질이 저하될 수 있으며, 이는 청년층의 일상에 큰 영향을 미친다.

청년층의 눈 건강 문제: 디지털 기기 사용의 직접적인 영향

디지털 기기 사용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청년층에서 근시와 같은 시력 문제를 겪는 비율이 급증하고 있다. 2023년 대한민국 보건복지부의 조사에 따르면, 20대의 근시 유병률은 30%를 초과했으며, 이는 디지털 기기 사용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스마트폰과 컴퓨터 화면을 오랫동안 가까이서 바라보는 것이 눈에 부담을 주어, 시력 저하를 가속화하는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눈 건강을 위한 예방 및 관리 방법을 알아야한다. 디지털 기기 사용을 완전히 피할 수는 없지만,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한 몇 가지 예방책은 충분히 실천할 수 있다. 미국의 안과 전문의인 Dr. Jeffrey Anshel은 20-20-20 법칙을 추천했는데, 이는 20분마다 20초 동안 20피트(약 6미터) 이상 떨어진 곳을 바라보는 방법으로, 눈의 초점을 바꾸어 눈의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디지털 기기를 사용할 때는 눈과 화면 간의 거리를 적절히 유지하고, 화면의 밝기와 조명 상태를 조절하여 눈의 피로를 줄여야 한다.

블루라이트 차단 필터나,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과 컴퓨터 모니터를 사용하는 것도 눈 건강을 보호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는 눈 운동을 통해 눈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간단한 눈 운동은 눈의 피로를 풀고, 눈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디지털 기기의 사용은 이제 일상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부분이 되었지만, 과도한 사용이 눈 시력에 미치는 악영향은 무시할 수 없다. 청년층의 시력 저하는 단순한 우려에 그치지 않고,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다행히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예방책은 존재하며, 이를 통해 건강한 눈을 유지할 수 있다. 디지털 기기를 사용할 때는 눈을 아끼는 작은 습관들을 실천하고, 눈 건강을 위한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영기]

=하루 평균 4시간을 초과, 20대의 근시 유병률은 30%를 초과 이 것이 서로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기사화의 관건. 그럴려면, 4시간의 의미를 파악하게 비교 대상이 있어야 하고 30%의 의미도 마찬가지로 비교 대상 (시기적으로 과거와 비교하든, 다른 연령대와 비교하든)이 있어야 이야기가 성립이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