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작은손길 회원이신 원산스님의 글이 좋아 여기 옮깁니다.
스님의 건강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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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상을 풍요롭게 적셔주는 단비가 내리네요.
평등함, 차별하지 않으며 무심함이 하늘과 땅 자연의 대자비인가 봅니다.
하늘과 땅은 크게 공평하여 잡초든 작물이든 만물이 본래 타고난
성격과 성품대로 그저 스스로 살며 스스로 없어지고...
흘러가게 내버려둘뿐 인위적인 조작과 간섭을 하지 않으니
오히려 무심함 속에 깃든 대자비를 봅니다.
빗물에 번뇌도 흘러흘러 갑니다.
2)
사람은 환호와 갈채 속에서는 잘못될수 있어도 외려 고독 안에서는
절대로 잘못되지 않는다. 환호와 갈채 속에서도 자신을 과신하지 않으며
홀로 있을 수 있다면 환대를 받든 미워하든 별 의미를 두지 않는다....
홀로 있음은 흔들림 없는 숲을 이루어 가는것이다.
첫댓글 여운 거사님 ! 작년 글을 이제야 봅니다.
늘 감사드리며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스님, 오랫만입니다. 수행여일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