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의 2박3일 도보 여행을 마무리 한 후...
폼페이를 찾아 렌트카는 질주한다.
수많은 꽃들이 흔들리는 모습과 수확을 마무리한 넓은 뜰을 뒤로 흘리며, Napoli 출구를 지나는 아쉬움...
폼페이 진입하는 순간 ZTE구역 진입이 우려된다.
이곳을 여행하는 관광객의 수많은 차량 진입 통제수단으로 ZTE구역을 설정하여 진입되는 외부 차량은 많은 과태료 부과를 한다.
ZTL지역을 피하기 위하여 멀리 주차한 후 조금 더 걷는 방법을 선택하였다.
로마와 같이 폼페이 역시 수많은 관광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한국을 찾는 작은 수의 관광객을 비교하며, 우리의 문제점이 무엇이고, 찾는 이들로 하여금 반복 관광 할 방법을 강구하여, 관광 수입을 극대화 할 정책의 필요성과 민간인들의 노력 필요성을 느낀다.
폼페이!
로마가 BC89년 전 이 땅을 점령하고, 로마 귀족들의 휴양 목적 별장지로 조성된 도시라
알고 있었던 이 땅이 화산재로 폐허된 2000년 전 도시 형태를 완벽하게 복구한 상태를 보며, 당시 로마인들의 뛰어난 계획과 과학적인 도시설계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더더욱 놀란 일은 산업의 분업화를 이미 하였다 보였다.
제빵 공장은 동물을 이용한 기구의 제분시설 과 빵을 굽는 시설이 완벽하게 구분되어 있고, 식당으로 보이는 화로 시설,,,
술을 보관하는 시설. 목욕탕....
사우나 시설 등....
귀족들의 집안 구조...
특히 동서남북으로 구성된 각 가정의 진입도로!
인도와 마차가 다니는 도로가 구분되어 있고, 마차가 다니는 도로 중앙을 중심으로 양 옆 인도가 형성되어 있었다, 양 옆 인도를 건널수 있는 큰 돌을 마차 바퀴가 통과 할 수 있는 넓이로 뛰어 만든 횡단 보도 징검다리!
이러한 도로 구성이 마치 바둑판 처럼 사통팔방 연결시킨 BC 세기의 도시설계에 로마인의 능력과 창의성에 감탄했다.
79년 베수비아산(높이 1,281m)의 화산은 이 지역이 6~7m화산재가 덮히는 대재앙으로 1/10이사의 거주자가 사망하고, 화산재 무게로 지붕과 담이 무너지는 폐도시가 되었던 아픔.
귀족은 선박편을 이용하여 대피하고, 노예와 평민 위주 희생자 발생이였다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