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말경에 큰딸이 스테이크 사주겠다고 해서
홍대 나들이..
그런데 버스 정류장이 중앙차로로 바뀌어 있더라고요..
전에 보긴 했는데 내려서 버스기다리는건 오랜만
(지하철만 거의 이용..)
그런데 의자가 따끈따끈하더라고요.
저기 계신 할머니랑 저랑 기분좋아서...ㅎㅎ

친절하게 시간안내까지...
하루중 세시간 빼곤 따끈따끈.. 남들 눈만 없음 벌렁 눕고 싶어지는...ㅎㅎ

그리고 저렇게 횡단보도가 있어 편리...
저기 버스향하는 마주보이는 건물은 린나이건물.. 그앞으로 좌회전하면 연남동 연희교차로
그냥 직진하면 동교동 신촌쪽이랍니다..
저 린나이 건물앞 삼거리에 예전엔 지하도로가 있었지요
연희동쪽에서 홍대쪽으로 오고가는 차들이 이용했었는데 몇년전에 없어졌어요..
이쪽에 사시는 분들은 아실테지만 그동안 홍대 입구도 많이 변했네요.. 커다란 건물들도 많이 세워지고
반대쪽(아래)으로 가면 ( 청기와 예식장..)서교호텔쪽으로 합정역쪽이랍니다..

ㅎㅎ 버스가 안보이네요.. 위쪽이 (빨간차가는 방향)버스가는쪽
제가 버스있는 사진대신 잘못.. 지송..
그리고 어지간한 정류장엔 버스도착하는 시간들도 다 알려주는 전광판도..
사진을 안찍었네요..
지방에 계시거나 외국에 계신분들 보시라고요..^^
첫댓글 저도 앉아보았는데 일어나기 싫던데.. 따뜻하니 ㅎㅎ
그쵸~ㅎㅎ 기회봐서 한번 벌렁 누워보고프다니까요...(농담했더니 기겁하는 울 딸래미들....ㅎㅎ)
청기와주유소 지금도 있던가요.고교시절 승하차 하던곳 입니다.당인리 발전소로가던 기찻길도 있었고...
아직도 있어요 그자리에 청기와 예식장도 그대로요.. 낮에 서강대 쪽으로 가면서 이쪽 사진찍어 땡볕님 보여드림 좋을텐데 하고 생각했었어요...
겨울에 정말 좋겠어요...분명 누워보는 사람들 있을거예요 ㅋㅋㅋㅋ
ㅎㅎ 그런데 정말 어쩜 낭비가 될 수도요... 에너지....
저 서울 살아도 첨 봐요~~우리동네는 안놔주남? 한 번 앉으면 버스타기 싫겠는데요.
저기 앉고 나니 버스야 천천히 와도 되거덩... 하고 속으로만요...ㅎㅎ
아주 추운 겨울날엔 안 따뜻해요 넘 추워서 온기도 못견디더라구요. 그래도 따뜻함이 느껴 지는 날엔 기분이 최고예요.도착 시간이랑 순서랑 알려 주니 넘 좋던데요. 어디든 다 이리 되었으면 참 좋을텐데^^*
맞당... 언니네 동네였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