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오래간만에 논고랑에 물이 힘차게 흘러가는걸 봅니다.
이게 얼마만인지 ...
죽으란 법은 없는가 하는 생각을 하게하네요.
지하수 고갈 되면 어데로 물을 길르러 다녀야 하나
걱정을 할 정도였으니까요.
우리 지하수 먹다가 다른 물 먹으면 ㅎㅎㅎ 맛이 달라요.
샤워하고 머리감을 때 세수비누로 감아도 매끈 거리는 머릿결입니다.
2년마다 수질 검사 약수로 사용해도 된다합니다.
겨울에 새싹보리 심어서 분말로 만들어 솔찬히 소득을 올렸구요.
2모작 이제는 들깻잎 따먹으려고
들깨 모종을 옮겼습니다/.
들깻잎 따먹고 아마도 고추를 심지 않을까 싶네요.
그러면 3모작 ㅎㅎㅎㅎ
어떻게 하든 농약 치지 않고 비료도 넣지 않고 퇴비와
깻묵으로만 거름을 합니다.
풀 느그들은 죽었어 나 허리아파서 너네하고 쌈질 못하거덩
비닐 속에서 나오지를 말어라잉^^
씨감자를 따로 구입하지않고 먹다 남은 감자가 싹이 나서
대충 묻어 두었더니
아주 이뿌게 자라고 있네요.요기 풀은 감자 흙 덮어주기 하면
저절로 사라지겠지요.
아이들도 깻잎김치를 참 좋아합니다.
저도 그렇구요.
피클 깻잎 양념장 깻잎 정말 밥도둑 이지라이
마늘은 요만큼만 퇴비만 주었는데도 튼실하게 잘 크고 있네요.
사돈댁 드리고 애들 얼마나 먹나요.
저가 먹으면 딱 요만큼이 적당합니다.
오늘도 비가 올듯 안개가 자욱 합니다.
역시 봄은 새생명들 살아나라고 비를 내려 주시는 군요.
가뭄 해갈은 턱없이 부족하지만 밭작물에는 넘치게 내린것 같습니다.
전라도 지방은 아마도 500 미리 정도가 내려줘야 수원지도 저수지도 가득 차지 않을까 싶네요.
어제 내려준 비만도 감사한데 또 더 내려달라고 ㅎㅎㅎㅎㅎ
첫댓글 반가운 비가 내려 들깨 모종들도 잘 활착할 것 같네요~.^^
부지런하신 예비시인님네 농장도 대풍하시기 바라겠습니다 ~.^^
감사드려요 여수에 살으시네요,
하우스에다 키우고 잎 따먹고 나거 고추모 심을려구요.
3모작 입니다.
바지런 하시네요~
농사가 많지 않으니
일하는 재미로 사는것 같습니다.
부지런해서
땅이 놀틈이 없는가 봅니다.
먹을게 먾군요
깻잎 잎이 이쁩니다
사루비아님 광주와 해남을 오가며 살으시는가 봅니다.
들깻잎 반들 반들
크면 따서 피클도 담고 양념도 하여
반찬으로 먹을려구요.
보리새싹 건조한것은 어디서 분말을 만들어 오시나요
마늘에 거름 주어야 하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