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주름 막으려면, 핸드크림 말고 ‘이것’도 발라야
손 주름 막으려면, 핸드크림 말고 ‘이것’도 발라야© 제공: 헬스조선
손은 나이를 숨길 수 없는 부위다. 신체에서 항상 노출되는 부위라 주름을 가리기도 어렵다. 손 노화를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노출 많고 피지선 적어손은 움직임이 많고 세제 등 외부물질과 접촉이 잦아 피부가 쉽게 상한다. 손등은 피지선이 적어 쉽게 건조해져 주름이 잘 생긴다. 다른 부위에 비해 자외선 등 외부에 노출된 시간이 길어 피부 노화가 빨리 진행된다.
◇청결·보습 철저히손에 주름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려면 뜨거운 물로 손을 씻지 않는 게 좋다. 샤워 타월 등으로 손을 강하게 문지르는 등 자극을 주면 각질층이 파괴돼 피부가 더 건조해진다. 손 세정제도 너무 자주 사용하면 알코올 성분이 피부 수분을 증발시켜 주의해야 한다. 손이 물에 닿은 후에는 보습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핸드크림이나 히알루론산, 글리세린 등이 함유된 보습크림을 바르면 된다. 손등뿐 아니라 손톱, 손목까지 꼼꼼하게 바르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 필수외출 시에는 손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철저히 발라야 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자외선으로 손의 콜라겐, 엘라스틴이 파괴돼 주름이 생기기 쉽다.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면 멜라닌이 과잉 생산돼 손등에 검버섯이 잘 생긴다. 야외에서 햇볕을 가릴 때, 손을 이용하는 경우가 왕왕 있는데 손대신 모자나 양산 등을 활용하는 게 좋다.
◇생활 속 노화 방지 습관은피부 노화를 막기 위해서 설거지, 빨래를 할 때나 춥고 건조한 계절에는 장갑을 꼭 착용해야 한다. 요리를 할 때도 고춧가루, 마늘 등 양념이 손에 자극을 줄 수 있어 라텍스나 비닐장갑을 착용하는 게 좋다. 손가락 사이를 눌러주면 혈액순환이 촉진돼 피부 탄력을 높일 수 있다. 이외에 손가락으로 셈을 세는 동작, 손 털기, 피아노 치는 동작 등을 수시로 하는 것도 손 노화방지에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