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륵사 서부해당화, 철쭉이 유명하다하여 가보았습니다
서부해당화는 다 지고 철쭉이 한창이었어요
너무도 화려하고 이국적이어서 놀랍더군요
좀 과했습니다
차라리 영랑생가 우이봉 산행 3고개까지의 산책이 아주 좋았으니까요
느루갤러리 카페에 들러 차 마시고 마무리
이곳 나무들 수형이 굉장히 예뻤어요
배도 고프고 비도 오니까 파전이 땡겨서 안내소직원분께 물어 항아리보쌈이란곳에 갔는데
3시부터라 듣고 일부러 1시간이나 남아 좀 있다가 갔더니 점심특선 보쌈이 있기에 그거 시켰는데 점심시간 지나 특선은 끝났다고해서
보쌈정식2인에 파전을 주문했습니다
예약제인지 저녁예약 손님 반찬 만들어야된다고 바쁘다면서 얼른 할건지말건지 말하라고 ㅠㅠ
근데 나온 파전이 탔어요 쓴맛이 나더라구요
한두입 먹곤 안먹었습니다
얼마뒤 콜라를 서비스로 주시며 괜히 강매한건 아닌지 모르겠다며 말씀하시는데 저흰 됐다고 춥다고 괜찮다고 했습니다 막걸리라도 드릴까요 하기에 운전해야돼서 안돼요 했구요
계산할때 왜 파전을 남겼느냐는 말도 안물어보더군요
가격도 다 받고...
모르니까 일부러 안내소 직원분께 여쮜보고 간곳이었는데 완전 여행기분 망쳤습니다
다 좋았는데 말이죠
여행에서 먹는 즐거움도 한자리 차지하는데 진짜 실망이었습니다
요 열매가 대체 무슨나무 열매일까요?
초목모자님께서는 충영같다 하시긴했는데...
딱딱한게...
노래 한곡 투척
https://youtu.be/LCHRBn2hoOk
첫댓글 꽃보다 아름다운 봄날입니다
네 봄은 최애의 계절입니다
그래도 꽃구경은 잘 하신거 같네요 그리고 진
친구랑 비오는날 여행은 어디든 좋을것 같아요
네 정말 그랬어요
무릎이 쪼매 아프긴했지만요
비오는 날이라 고즈넉하니 더 좋으셨을거같아요.
어디든 여행은 설레임이지요~~
네 진짜 좋았어요
비오는 날 친구랑 여행이라 .. 너무 좋으셨죠?
먹는 즐거움도 한 몫 하는데 아쉽긴 해도 이쁜이들 많이보고 친구와의 좋은 시간만 추억하세요.
전 비요일엔 비닐하우스에서 비들의 아우성소리 듣는걸 즐깁니다. 종이컵에 믹스 커피 한 잔 마시며.
ㅋ 말만 들어도 죽이겠는데요
음악도 틀어놓고
저도 거기 한번 초대해주셔요
비오는날~
@비땅(목포) 넵
일요일인 오늘 남미륵사 차량과 인파로 날리가 났나보아요.
주말이라 그랬나보네요
전 비가 오긴했어도 평일에 오붓하니 잘 다녀왔군요 관광버스로 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