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싱에 도착해서 간만에 한국인 친구들을 만나 늦게까지 술을 한잔 하고 (역시 술값은 비싸다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수영장을 갈 예정이었으나...
그리웠던 아침밥을 먹어보고자 집앞에 자주 가던 시장에서 이거저거 사와서...... 폭풍 식사를 했네요
보조개 여왕님 말처럼 맛나게 보이는 음식들을 올려야 하는데 술이 살짝 덜 깨고 배가 고픈 상황에선 저게 최선 이었어요.
열대과일 빨간색 용과 (보통 흔한건 안에 색이 흰색 입니다)
문프 때문에 최근에 훅 유명해진 유티아오, 누구나 아는 스프링롤, 피상고렝 (튀긴 바나나), ang ku kueh, soon kueh (우리나라로 치면 떡 비슷한) 그리고 따끈한 두유....
따뜻한 집밥 말고...
그냥 시장에 파는 이거저거를 집어 먹고 싶었으니...
그래 이거였어 이거였어를 중얼 거리며... 10분 만에 해치우고 (천천히 먹고 싶었는데 배고픔이 콘트롤을 못하게 하더군요) 이제 수영장을 어떻게 가야하나 뒹굴 중입니다.
수영장 다녀와서 칼로리 빼야 ^^
점심때 또 맛난거 먹겠죠????
배부른 주말 보내셔요
첫댓글 저건 다 먹어도 칼로리 빼 필요없지 않을까요? ㅎㅎ
건전한 아침 같네요^^
유티아오랑 피상고렝 스프링롤은 튀긴거고 kueh들은 떡 같은거라 ㅋㅋㅋ 칼로리가 꽤 되죠. 뭐 칼로리 보다 일단 배부름이 꺼져야 하는데 ^^
수영장 한시간!
점심 먹을준비 되었어용
두유는 저 비닐 채로 마시는 건가요??? 아니면 빨대로???
ㅋㅋㅋ 빨대 꽂고 마시는 거죠 ㅎㅎ
여기선 비닐 봉지에 음료 담아주는게 흔해서리
누군가는 환경 호르몬 이야기를 자주 하나... (따뜻한 커피도 담아주거든요)
전 딱히 개의치 않아서
@폐인 혹시 저대로 들고 마시는 것인가 했네요^^
조건은 사람은 분명 쏟거든요 ^^
우리 아들도 어제 더운지 빨대 꽂고 주스 캔을 뒤집어 버리네요 ㅋㅋㅋㅋ
용과 맛있죠~
오키나와에서 먹어보고 싸고 너무 맛있어서 여행 기간 내내 달고 살았는데
제주 용과는 그 맛이 아니더라고요 가격도 두배이상 비싸고 ㅜㅜ
뭔가 단촐하지만 고급진 느낌이 나네요...
부럽습니다 타지로 떠나는건 항상...^^*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사진 좋아요
그리운 아침을 먹었다는게 좋죠
튀긴 바나나 궁금하네요
다른 사진들도 매일 올려주세요
베트남에서 먹던 튀긴 바나나 그리워지네요.^^
베트남에 있을때 용과도 괜찮았지만
람부탄도 시원하고 맛있더라구요.
열대지방
이야기하면 어느
나라이야기이든
추억이 새록새록하더라구요.
오래간 베트남. 여행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빈탄.말레이시아등등.
더운거는 싫지만. 스콜.열대과일.
그리고 더운데 있다가 시원한
실내 들어올때 기분등등. .
추억이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