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의 감사 76 - 비채

[비채]

1.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소식에
책장을 뒤적여 볼 수 있는 시간에 감사하다.

2. 엊저녁 아빠의 제사를 지내고
오늘 납골당에 다녀왔다.
코스모스 핀 들판. 초록빛 물길을 따라 걷는 관방제림.
추억거리를 많이 만들어 주신
아빠를 생각하며... 감사하다.
돌아가신 분의 영혼의 평안함을 위해서 기도드릴 수 있어서도 감사♡ 😊

3. 해질녘.
남편과 함께 하는 천변길 산책.
노란 들판. 가을을 느낄 수 있어서 감사하다.

4. 선선한 공기에
누룽지 한 그릇의 따스함을 느끼며
감사.

5. 하하 카페의 글들을 읽으며
한사람 한사람 떠올려보는 시간도 소중하며 감사하다. 모두들 건강하시길~~^^

6. 가족들이 잘 소통하며
건강하게 지내고 있음에 감사하다.

7. 새로운 한 주를 계획하며
휴식을 갖는 시간에 감사하다.🎇

[김옥숙]

산채길이 눈에 선하게 그려지네요. 행복하소서

[취원]

비채 님의 감사에 가을색이 짙습니다. 비채 씨와 함께 했던 모든 시간들에서 비채 님의 영상이 떠올라요. 하하카페를 통해서나마 비채 님과 소통하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