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아 가을아~이의선
글.낭독-이의선
낭독-이의선
가을이 오네요.
들판은 익어가고
나뭇잎 하나하나가
노랑, 빨강 물들어가는 걸 보며
문득 제 마음도 조용히 물드는 느낌입니다.
이런 계절이 오면
잊고 지냈던 인연들이 떠오릅니다.
잘 지내는지, 마음은 괜찮은지...
그리운 얼굴들에게 괜히 안부 전하고 싶어집니다.
혹시 저를 미워하는 사람이 있다면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고 싶습니다.
저도 많이 모자라고, 실수도 했겠지요.
남은 인생은 좀 더 신실하게, 따뜻하게 살고 싶습니다.
아침을 맞으며 작은 기도를 드립니다.
누구보다 평범한 하루지만,
건강하고, 감사할 수 있기를.
소박한 일상 안에서 웃을 수 있기를.
이 가을,
저의 마음도 함께 전해지면 좋겠습니다.
조용히, 따뜻하게, 당신에게로.
첫댓글 건강하고, 감사할 수 있기를.
소박한 일상 안에서 웃을 수 있기를.
이 가을,
저의 마음도 함께 전해지면 좋겠습니다.
조용히, 따뜻하게, 당신에게로.
멋진 울성우님 자작글 낭독이네여
감동입니당 ㅎ
항상 건강하시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