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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풍금이 있던 자리
 
 
 
카페 게시글
풍금이 있던 자리 스크랩 병동일기..
하늘정원 추천 0 조회 31 06.02.17 19:01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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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6.02.17 23:00

    첫댓글 쓰고 나서.. 몇 번이고 다시 읽었습니다.. ! 한 번에.. 봇물 터지듯이.. 한 번에.. 써내려가고.. 고친 곳 .. 하나 없었습니다.. 그렇게.. 가슴 속에.. 담아 놓았던.. 말들.. 내 얘기를 다른 사람이 한 것처럼.. 하다 보니.. 마음도 편해지더군여..

  • 작성자 06.02.17 23:01

    그렇게.. 털어 내야 할 사람이었고.. 언젠가는.. 털어 버려야 할 일이었습니다.. 앞으로 다시.. 털어 버릴 일은 없을 껍니다.. 내 병은 내가 만들었던 것이었고.. 그 치료 방법도.. 내가 잘 알고 있었고.. 내가 고쳐야 할 일이었습니다..

  • 작성자 06.02.17 23:05

    사실과.. 어느 정도의 허구가 존재하는 이 글 속에서..cool 한 사이한테는.. 참말로 미안했습니다.. 어쩌면.. 내 스스로가.. 친구보다.. 연인을 원했었는지도 모르겠군여.. 대답없는.. 문짜를 수십통을 보내도... 답장하지 않는 그 사람에게.. 차마 또 다시.. [미안해]라는 문짜를 보내지는 못하겠더군여..

  • 작성자 06.02.17 23:08

    내 생각속에 그 아이는.. 어느새.. 이십대 중반의 나이가 되었고.. 물론.. 내 생각속과는.. 많이 달라져 있겠지요.. 헛된 그리움속의 시간들을 후회하기 보다는 앞으로의 헛된 그리움을 만들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작성자 06.02.17 23:10

    어쩌면.. 가공의 김선생이라는.. 여의사처럼.. 나를 이해해 주고 잘 아는 누군가가.. 제 옆으로.. 찾아와 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많이 외로운가 봅니다.. 오히려.. 제가.. 먼저... 김선생에게 먼저 연락을 해볼까... 생각도 해봅니다..

  • 작성자 06.02.17 23:12

    예전처럼.. 도망치듯이.. 태국으로 떠나버리지는 않으렵니다.. ! 아프고 힘들고.. 괴로워도.. 이 자리는.. 언제고... 내가 서있어야.. 할 .. 풍금이 있던 자리이기에.. 꿋꿋이.. 버티고 서 있으렵니다.. 오널 밤은 죽은 듯이 잘 수 있을 꺼 같군요.. ^^ 좋은 밤 되세여.. ~긴 글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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