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이후 골병이 든 감이 무르면서 나무에서 단체로 자살을 하여 땅으로 떨어져내렸습니다.
그래도 좀 성한 것은 박스에 담아 수녀원으로 보내고 터져서 어쩔수 없는 것들은
껍질을 벗기고 씨를 빼낸 후 손으로 주물러서 김치양념을 하여 김치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감김치 만들기>
1. 꼬갱이배추를 살짝 절여 씻어낸 후 물기를 빼십니다.
2. 배추를 절이는 동안 감을 껍질 까고 씨를 뺀 후 주무른 후, 새우젓, 소금, 양파, 마늘, 고춧가루를 넣어 고루 섞으십니다
3. 절여 물기 거둔 배추에 2의 양념을 고루 바르십니다.
(* 쪽파를 사러 나갈 시간이 없어서 양파를 듬뿍 넣었습니다.)
<사진 1: 감 다듬어 놓은 것이옵니다.>

<사진2: 배추 씻어 절인 것이옵니다.>

<사진3: 감양념으로 버무린 김치이옵니다.>

* 생각보다 맛이 좋은 김치가 완성되었습니다.^^
첫댓글 예전에 홍시로 김치의 단맛을 내시던 친정엄마 생각나네요~~색깔도 곱고 맛있어보여요
옛날에도 홍시를 요리재료로 썼군요.
저는요, 참으로 부끄럽게도 제가 개발한 요리인줄 알고 흥분했었어요.^^
제목에 감김치라 하셔서 주재료가 단단한 감인줄 알았네요~ㅎ
홍시를 김치 담글 때 넣기도 하는데 많이 넣어도
괜찮은가 봐요.
홍시 당도가 20브리스로
단맛 내는데 좋다네요.
당도가 높은 홍시가
듬뿍 들어가
맛있겠습니다.
일호님, 고마워요. 정말 그리 오해하게 생겼네요.
그래서 제목을 바꾸었사옵니다.^^
감 야념을 넣었을때 감 향이 풍길까봐 사용을 안해 봤는데
우선 배추 한포기정도만 감영념 김치를 담가 봐야 겠어요~
정보 감사합니다~^^
요리할 때 설탕 대신으로 사용하면 좋겠습니다.
저도 홍시를 김치양념에 넣어 봤는데 달콤하고 맛있었어요.
뜰안에 감나무가 있으면 참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