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분도 날 좋아하는줄 알았다..
내 연락처도 알고있었고 추석떄 문자도 보냈다구 하구..
영화보러가자고 먼저 말하구..
그분의 친구분이 우리 둘이서 말할수있도록 자리도 일부러 피해주고..
나에게 관심있던 사람들이 대체적으로 나에게 하던 행동과 같아서..
나 혼자 잠시 착각을 했었던거 같다..
두 번째 만남..내가 먼저 제의를 했다..
근데..둘만의 자리라 어색하기도 할뿐더러..내가 집까지 간 그를
불러낸것도 한 원인일수있지만..처음 만났을때와는 사뭇 다른 표정에
말도 없으시고 내가 하는 말마다 마음에 상처주시고
얼마나 불편하고 어색했떤지..
그동안 난 날 좋아해주는 그 동안 날 좋아해주는 사람과 만났었다
그래서 누가 나한테 말걸면 날 좋아해주는 줄 착각하고 튕기는말만하구..
앙탈부리던 그 버릇..이젠 고칠수가 없는건가..
훗..이젠 내가 좋아하는 이분에게서 헤어나야겠다..
2003년 가을..
내 20대 중반에 4년반에 찾아온 내 마음을 설레게 했던 그 사랑
또다시 오지 않을 거 같은 이러한 가슴시린 감정..
이젠 정말 마음을 접어야겠다..
그 사람 개인적으로 만난지 일주일도 안 되었지만..
그 동안 오만가지 감정이 다 교차했었다..
힘들기도 하고..그 사람이 그냥 내가 눈에 보이길래 영화같이 보러가자
고 한거 같기도 하구..
그 사람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지 날 좋아해주는 사람이 아니다..
그렇다..
그 동안 만났떤 남자들은 내가 좋아하는 이 분처럼 행동했었다..
그리고 계속 나한테 약속잡고..
근데 이 분은 아닌거 같다..헤깔린다..
그래서 결국 마음을 접는다기보다는..그냥 무관심하려한다..
내가 그 분께 먼저 만나자고 제의했으면 그분도 내가 어느 정도 자기
에게 관심있다는 건 알았을거다..
인제 무관심해야겠다..내가 좋아함을 간접적으로 표현했으니..
이제 그 분이 날 마음에 두고있음..자기가 먼저 먼가를 제의하겠지..
그 분과 시사회보러 가려고 했는데 그 시간대에 근무란다..
결국 같이 못가게되었고 그로인해 내 기분은 완전히 망가져버렸다..
훗...힘들다...
지난 수욜에 만나고나서 나 혼자 착각에 빠져 산 것도 비참하고..
연극이 끝난뒤의 썰렁한 무대위에 서있는 느낌이다..
카페 게시글
자기분석,내관
연극이 끝나고 난 뒤..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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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직 연극이 안끝났을수도....막간. 이라는것도 있지 않습니까? 배우가 지치면 작품을 소화하기 힘들지 않을까요?...힘내세요..
그러게요..힘내세요^~^님이잘되가는것같아서 나름대로 대리만족이란걸 했더랩죠 ㅍㅋㅍㅋ힘내시구 용기잃지마시구요..앙..ㅠㅜ하팅!!!
잘했구 수고 했어요..앵콜공연 하셈! 우리가 끝까지 객석을 지키잔아요..홧팅!!(연극은 계속되어야 한다+_+)
님은 용기를 내어 맘을 보였으니 이제 여유있게 기다려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듯.^^ 그래두 뭔가 있으니깐 영화도 보러 가자 하구..절대 싫은건 아닌것 같은데, 원래 무심 한 성격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