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운 동요∼♪♬
1)고드름
①고드름 고드름 수정고드름/ 고드름 따다가 발을 엮어서/ 각시방 영창에 달아놓아요.
②각시님 각시님 안녕하셔요/ 낮에는 해님이 문안하시고/ 밤에도 달님이 놀러오시네.
2)설날
①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곱고 고운 댕기도 내가 들이고/ 새로 사온 신발도 내가 신어요.
②우리 언니 저고리 노랑저고리/ 우리 동생 저고리 색동저고리
아버지와 어머니 호사하시고/ 우리들의 절받기 좋아하셔요.
■ [의태어]와 [의성어]: 우리말의 표현력을 풍부하게 하고, 감각을 자극하여 상상력을 불러일으킨다. 말할 때나 글을 쓸 때 많이 활용하면 더욱 실감이 난다.
①의성어(擬聲語): 청각적 요소로 소리를 흉내 내는 말. (깔깔,쿵쾅쿵쾅,냠냠,딸랑딸랑,땡땡,또각또각,멍멍,부릉부릉,삐약,야옹야옹,으르렁,째깍째깍,쿵짝쿵짝,호호하하,후루룩 등)
②의태어(擬態語): 시각적 요소로 상태나 모습을 흉내 내는 말. (깡충깡충,바둥바둥,반짝반짝,보글보글,보들보들,싱글벙글,야금야금,엉금엉금,쫄깃쫄깃,파닥파닥,폭신폭신 등)
■ [작열]과 [작렬]
①작열(灼熱): 불이 이글이글 뜨겁게 타오르는 의미. (태양이 작열하는 바닷가. 영혼을 태울 듯 작열하는 사랑)
②작렬(炸裂): 포탄 등이 터져서 쫙 퍼지는 의미. (작렬하는 포탄을 뚫고 적진으로 향했다. 그 선수는 세 골을 작렬시켰다.)
■ [아까시]와 [아카시아]:
①아까시나무: 우리나라에선 지금껏 아카시아나무로 잘못 불리는 경우가 많았다. 꽃은 향이 매우 강해 벌과 같은 곤충들을 모여들게 해 양봉업자들이 좋아하는 나무이기도 하다.
②아카시아나무: 주로 열대지역에 분포하며 아프리카,호주 등 건조한 곳에서 잘 자란다. 꽃은 노란색 흰색의 꽃들이 모여 둥근 공 모양으로 아까시나무꽃과 전혀 닮지 않았다. 건조하고 척박한 곳에 잘 적응하여 사막에 사는 생물들에게 귀중한 보금자리가 된다. 잎,꽃,열매는 야생동물에게 풍부한 먹이를 제공한다. 기후 특성상 우리나라에서는 야생 아카시아나무를 보기 어렵다.
■ [내로라]와 [내노라]:
①내로라: 나+이+오+라가 결합된 형태. '나도 그러한 사람'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내로라'는 어떤 집단이나 분야에서 뛰어난 실력이나 능력을 가진 사람을 지칭할 때 사용된다. (내로라하는 재계 인사들이 한 곳에 모였다. 그 영화에는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많이 출연한다. 우리 회사는 IT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인재들이 모여 있다)
②내노라: 틀린 말로 ‘내놓다’와 관련된 잘못된 표현이다.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다’라는 의미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
■ 외래어(外來語) 올바로 쓰기
화이팅→파이팅, 케잌→케이크, 후라이팬→프라이팬, 네트웤→네트워크, 헤어샾→헤어숍,
로보트→로봇, 밧데리→배터리, 메세지→메시지, 커텐→커튼, 쇼파→소파, 맛사지→마사지,
카페트→카펫, 대쉬→대시, 리더쉽→리더십, 아울렛→아웃렛, 워크샵→워크숍, 넌센스→난센스
■ 띄어쓰기 몇 가지:
*'지난주' ‘지난달’ ‘지난해’는 하나의 단어인 합성어(合成語)로 붙여 쓴 반면, '이번 주'는 띄어 쓴다.
*'보자고 할 것이 없다'에서 온 '보잘것없다'도 하나의 단어로 인정받아 붙여 쓴다.
*'사람을 보고 인사하는 표정을 짓다'라는 뜻을 지닌 '알은체하다'도 하나의 단어로 붙여 쓴다.
*'지식을 뽐내는 듯한 태도가 있다'라는 의미를 전달하려면 '아는 체하다'처럼 띄어 쓴다.
*'한번'은 ‘하나’의 횟수를 의미하면 띄어 쓰고, 그 외에는 붙여 쓴다.
*'밖에'가 '그것 이외에는', '피할 수 없는'의 뜻을 가지면 보조사로 앞말에 붙여 쓴다.(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다. 호주머니에 500원밖에 없다.) 그런데 '밖에'가 '어떤 공간의 외부에'라는 뜻을 가지면 '밖'이라는 명사에 '에'라는 조사가 붙은 말이므로 앞말과 띄어 쓴다.(창 밖에 눈이 온다.)
■ 재밌는 난센스 퀴즈 → 뇌의 젊음을 유지하는 정신운동!
1)사람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물은? 괴물 2)떡 중에 가장 빨리 먹는 떡은? 헐레벌떡
3)가슴에 흑심을 품고 있는 것은? 연필 4)도를 통한 스님이 가장 많은 절은? 통도사
5)못 팔고도 돈 번 사람은? 철물점 주인 6)학벌이 가장 높은 물고기는? 고등어
7)공중화장실이란? 비행기 안의 화장실 8)풍뎅이 중 가장 오래 사는 풍뎅이는? 장수풍뎅이
■ 틀리기 쉬운 맞춤법
틀림 | 맞음 | 틀림 | 맞음 |
이불이 꽤 두텁다. | 두껍다 | 햇님 | 해님 |
우리의 우정이 두껍다. | 두텁다 | 교실 계시판 | 게시판 |
어머니가 옷을 달이신다. | 다리신다 | 국기 계양대 | 게양대 |
아버지가 한약을 다리신다. | 달이신다 | 고속도로 휴계소 | 휴게소 |
고무줄을 길게 늘려라. | 늘여라 | 나와 동생은 연연생이다. | 연년생 |
돈을 한푼 두푼 늘여나갔다. | 늘려나갔다 | 군인들의 늠늠한 행진 | 늠름한 |
소가 언덕빼기에 묶여 있구나. | 언덕배기 | 거리를 가름해 보았다. | 가늠해 |
딱다구리가 나무를 쪼고 있다. | 딱따구리 | 누구 말이 옳은지 가늠해 보자. | 가름해 |
땀에서 짭잘한 맛이 난다. | 짭짤한 | 조개 껍질 묶어 | 껍데기 |
새들이 날라간다. | 날아간다 | 사과 껍데기 | 껍질 |
이삿짐을 날아라. | 날라라 | 우리 집은 산 넘어에 있다 | 너머에 |
■ 나에게 힘을 주는 격언
★걸을 때는 걷는 생각만 하라. ★잘 가는 자 발자국이 없다.
★길은 언제나 어디에나 있다. ★친절이 가장 남는 장사이다.
★선악(善惡)이 모두 나의 스승이다. ★겨자씨 한 알의 믿음만 있으면~
★열정(熱情)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한다. ★미래(未來)가 없는 자는 용서할 수 없다.
■ 금덩이를 던져버린 형제(조년, 억년) 이야기
고려 말엽 충혜왕 때 학자이자 명신인 이조년(李兆年 1269~1343)은 유명한 시조 '이화에 월백하고'의 작가이기도 하다.
이화(梨花)에 월백하고 은한(銀漢)이 삼경인 제
일지춘심(一枝春心)을 자규야 알랴마는
다정(多情)도 병인 양하여 잠 못들어 하노라.
그에게는 네 분의 형이 있었는데 백년, 천년, 만년, 억년이다. 소년 시절 하루는 형 억년과 길을 걸었다. 지금 서울 근교인 한강변에서 우연히 금덩이를 두 개를 주워 하나씩 나눠 가졌다. 넉넉지 못한 살림이고 식구가 많은 형편에 금덩이를 주웠으니 일확천금의 횡재를 만난 것이다. 억년과 조년은 기쁨의 길을 재촉하여 곧 양천나루를 건넌다. 지금의 한강 하류로 행주산성 못 미친 곳이다. 그 시절은 양천현(서울시 양천구) 관할이었다.
양천나루에서 나룻배를 타고 한강을 건너던 조년은 갑자기 금덩이를 강물 속으로 던져버린다. 깜짝 놀란 억년 형이 묻는다.
"아니, 너 왜 금덩이를 버리지?" "형님! 금덩이를 버리고 나니 마음이 편해졌어요. 금덩이를 주워 형님과 나눠 갖고 난 후 줄곧 욕심이 생겨 편치 않았죠. 형님이 없었더라면 금덩이 두 개를 다 가질 수 있을 텐데 하는 생각까지 들었어요. 버리고 나니 마음이 아주 편하답니다."
아우의 말을 들은 억년 형도 "나도 맘속으로 너와 똑같았단다. 금덩이로 인해 자칫 우리 사이에 금이 갈 뻔했구나." 형도 즉시 금덩이를 강물 속으로 던져버렸다.
후에 사람들은 이 양천나루를 투금탄(投金灘)이라 했다. 금덩이를 던진 여울이란 뜻이다. 뒷날 조년은 성산군(星山君)에 봉해질 정도로 높은 벼슬을 하였고, 다른 형님들도 높은 벼슬에 올라 국가 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하였다. ⇒ 견물생심(見物生心), 가진 것에 감사하는 삶은 결코 가난하지 않다!!
☞ 다음 (19)탄을 기대하시라, 개봉박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