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운 동요∼♪♬
1)과꽃
올해도 과꽃이 피었습니다/ 꽃밭 가득 예쁘게 피었습니다.
누나는 과꽃을 좋아했지요/ 꽃이 피면 꽃밭에서 아주 살았죠.
2)진주 조개잡이
새파란 수평선 흰구름 흐르는 오늘도 즐거워라/ 조개잡이 가는 처녀들.
흥겨운 젊은 날의 콧노래로 발을 맞추며/ 부푸는 가슴마다 꿈을 담고 파도를 넘어
새파란 수평선 흰구름 흐르는 오늘도 즐거워라/ 조개잡이 가는 처녀들.
3)꼬부랑 할머니
①꼬부랑 할머니가 꼬부랑 고갯길을/ 꼬부랑 꼬부랑 넘어가고 있네
꼬부랑 꼬부랑 꼬부랑 꼬부랑/ 고개를 열두 고개 고개를 고개를 넘어간다.
②꼬부랑 할머니가 꼬부랑 길에 앉아/ 꼬부랑 엿가락을 살며시 꺼냈네
꼬부랑 꼬부랑 꼬부랑 꼬부랑/ 고개를 열두 고개 고개를 고개를 넘어간다.
■ [걸림돌]과 [디딤돌]과 [주춧돌]:
①걸림돌: 방해가 되는 장애물을 비유적으로 표현. (단합에 걸림돌이 되는 이기적인 행동. 나는 우리 팀에 걸림돌이 될까 봐 걱정했다.)
②디딤돌: 어떤 문제를 해결할 때 바탕이 되는 것. (남북관계 개선의 디딤돌을 마련하였다.)
③주춧돌: 기둥 밑에 기초로 받쳐 놓은 돌. 어떤 일의 시작이자 기초. (그분은 우리 학교 설립의 주춧돌이 되셨다.)
■ [봉오리]와 [봉우리]:
①봉오리: 망울만 맺히고 아직 피지 않은 꽃.(꽃봉오리가 예쁘게 맺히다.)
②봉우리: 산에서 뾰족하게 높은 부분.(눈 덮인 천마산 봉우리가 아름답다.)
■ [햇빛]과 [햇볕]
①햇빛: 해의 빛. 태양 광선. (햇빛에 눈이 부시다.)
②햇볕: 해에서 내리쬐는 뜨거운 기운.(햇볕에 그을리다. 햇볕이 쨍쨍 내리쬔다.)
■ [개발]과 [계발]
①개발(開發): 지식이나 소질 등을 더 나아지도록 이끎.(기술 개발, 능력을 개발하다.)
②계발(啓發): 재능이나 사상을 일깨워 발전시킴.(창의성이 계발되다. 자기 소질을 계발하다.)
■ [매다]와 [메다]
①매다: 끈이나 줄을 풀어지지 않게 묶음.(등산화 끈을 단단히 매었다. 엄마가 한복 옷고름을 매어 주었다.)
②메다: 어디에 걸치거나 올려놓는 의미.(지게를 메고 장터로 갔다. 슬퍼서 목이 메었다.)
■ 재밌는 난센스 퀴즈 → 뇌의 젊음을 유지하는 정신운동!
1)가장 야한 음식은? 버섯
2)바나나가 웃으면? 바나나킥
3)오이가 죽으면 묘비명은? 오이무침
4)왕이 당황한 모습은? 우왕좌왕
5)스님이 차에서 내리면? 중도 하차
6)어부들이 가장 싫어하는 연예인은? 배철수
7)인천 앞바다의 반대말은? 인천 엄마다
8)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왕은? 최저 임금
9)일본 수도국장의 이름은? 무라까와 쓰지마
10)청소 끝난 뒤 빗자루 들고 있는 여자는? 쓸 데 없는 여자
■ 틀리기 쉬운 맞춤법
틀림 | 맞음 | 틀림 | 맞음 | 틀림 | 맞음 |
늙으막에 | 늘그막에 | 그녀의 눈에 띠었다 | 띄었다 | 저쪽을 가르치며 말했다 | 가리키며 |
붉으레한 노을 | 불그레한 | 속마음을 들어냈다 | 드러냈다 | 매케한 냄새 | 매캐한 |
옛부터 | 예부터 | 물건을 밖으로 드러냈다 | 들어냈다 | 눈씨울을 붉혔다 | 눈시울 |
말을 삼가하다 | 삼가다 | 친구집에 잠깐 들리었다 | 들렀다 | 눈쌀을 찌푸린다 | 눈살을 |
마음이 설레인다 | 설레다 | 우뢰와 같은 함성 | 우레 | 출산률이 낮다 | 출산율 |
김치를 담았다 | 담갔다 | 시치미를 띠다 | 떼다 | 출석율이 높다 | 출석률 |
고무줄을 늘렸다 | 늘였다 | 몇 년 벼리다 여행을 간다 | 벼르다 | 동거동락 | 동고동락 |
사무실을 늘였다 | 늘렸다 | 문학을 가리키는 선생님 | 가르치는 | 깜쪽같이 속았다 | 감쪽같이 |
쓰레기 분리수거 → 쓰레기 분리배출 | 음식이 맛깔지다 | 맛깔스럽다 |
■ 나에게 힘을 주는 격언
★시들지 않은 꽃 없고, 늙지 않은 젊음 없다.
★계획하지 않는 것은 실패를 계획하는 것과 같다.
★여유는 시간 속에 있는 게 아니라 마음속에 있다.
★술이 머리에 들어가면 비밀이 밖으로 밀려 나간다.
★변명 중에서도 가장 어리석은 변명은 “시간이 없어서”
★노력을 이기는 재능 없고, 노력을 외면하는 결과도 없다.
★내가 나를 사랑하기 시작하면 세상도 나를 사랑한다.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자는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
■ 재밌는 <시집살이 노래>
형님 온다 형님 온다 분고개로 형님 온다/ 형님 마중 누가 갈까 형님 동생 내가 가지
형님 형님 사촌 형님 시집살이 어뎁데까?
이애 이애 그 말 마라 시집살이 개집살이/ 앞밭에는 당추(唐椒) 심고 뒷밭에는 고추 심어
고추 당추 맵다 해도 시집살이 더 맵더라./ 둥글둥글 수박 식기 밥 담기도 어렵더라.
도리도리 도리소반(小盤) 수저 놓기 더 어렵더라./ 오리 물을 길어다가 십리 방아 찧어다가
아홉 솥에 불을 때고 열 두 방에 자리 걷고/ 외나무다리 어렵대야 시아버님같이 어려우랴?
나뭇잎이 푸르대야 시어머니보다 더 푸르랴.
시아버니 호랑새요 시어머니 꾸중새요/ 동서 하나 할림새요 시누 하나 뾰족새요
시아지비 뾰중새요 남편 하나 미련새요/ 자식 하난 우는 새요 나 하나만 썩는 샐세.
귀 먹어서 삼 년이요 눈 어두워 삼 년이요/ 말 못하여 삼 년이요 석 삼 년을 살고 나니.
배꽃 같던 요내 얼굴 호박꽃이 다 되었네./ 삼단 같던 요내 머리 비사리춤이 다 되었네
백옥 같던 요내 손길 오리발이 다 되었네/ 열새 무명 반물치마 눈물 씻기 다 젖었네.
울었던가 말았던가 베갯머리 소(沼) 이뤘네./ 그것도 소(沼)라고 거위 한 쌍 오리 한 쌍
쌍쌍이 떼 들어오네.
(봉건사회 속에서 우리 부인네들이 겪어야 했던 삶의 애환을 바탕으로 한민족 정신을 가장 잘 나타낸
민요. 시집살이의 고달픔을 여성 자신이 섬세한 감정으로 실감나게 표현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 주제: 시집살이의 어려움과 체념
☞ 그동안 <알쏭달쏭 우리 언어를 찾아서>를 많은 관심과 사랑 보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중도하차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