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날짜 : 2016년 9월 24일 ~ 27일(무박 2일)
* 산행 코스 : 하늘억새길 + 내원사 환종주 (30km + 25km ; 55km)
하늘 억새길 : 배내고개 ~ 배내봉 ~ 간월산 ~ 간월재 ~ 신불산 ~ 신불재 ~ 영축산 ~ 청수좌골 ~ 배내2교 ~ 포그니펜션 ~ 주암삼거리 ~ 재약산 ~ 천왕산 ~ 능동산 ~ 배내고개
내원사 환종주 : 용연리 ~ 662봉 ~ 정족산 ~ 주남고개 ~ 천성2봉 ~ 은수고개 ~ 천성산 ~ 용주사 갈림길 ~ 학성이씨묘 ~ 용연 택지조성지구
* 산행인원 : 하늘억새길 (나홀로) + 내원사환종주(맑은누리님, 이학걸님, 하늘빛민주님, 건강한체형)
토요일 울산지부 산행이 잡혀져 있다
토욜은 근무하는 관계로 인해 지부 산행을 못할것 같고
일요일은 거의 1년 넘게 못뵌분들을 만나러 가야 하기때문에
17차 흑룡대장이 이끄는 대간팀 졸업도 못가고
참 맘이 어지럽다
그래서 맘도 털겸 지부산행도 할겸
토요일 5시넘어 일마치고 준비해서 영알로 간다
하늘억새길의 원래 들머리인 배내골로 가지 않고 이동시간을 줄이기 위해
배내고개에서 시작한다
적막한 배내고개에 식당은 불이 켜져 있다
차안에서 간단히 빵과 우유로 끼니를 때우고 7시쯤 출발한다
막상 출발하려니 이것저것 테글을 그네요
화잘실도 잠시 갓다가 갑니다
땀은 좀나기하나 가볍게 올라 섭니다
근데 배내봉 오기 150미터 전 우측에서 멧선생이 콧바람내고 서 잇네요
하마터면 그냥 지나가다가 들이 받칠번 ㅜㅜ
잠시 서서 눈치만 보고 있네요 한발 띄면 콧바람 소리내면서 같이 움직이고
어이쿠야 참 난감하네요
서서멧선생옆으로 돌으던져 소리도 내어 보고 양손에 돌도 쥐어 보고 합니다
한 몇분 지났나~ 조용하길래 배내봉가지 죽어라 띠어갑니다
카메라 로 인증만하고 더 갑니다 ㅋㅋㅋ
간월산 거의 한시간 거렬 도착햇네요
뒤도 안돌아보고 멧선생 땜시 열심히 왓네요
얼른 다시 출발합니다
조망도 없고 달도 없고 별도 고만해서...
간월재가 내려 보이는데 흡사 캠핑장인듯
순간 놀라면서 여기가 간월재인지 주변을 보면서 확인까지 햇네요
간월재 내려서기전부터 데크란 데크엔 모조리 비박족들이고
간월재 테크 양쪽으로 수십동의 텐트와 고기 굽는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저녁을 빵하나 먹고 왓는데 참 유혹이 커네요
산위에서 이리 유혹이 크기는 첨이네요 ㅎㅎ
얼른 지나갑니다
신불산 정상에 도착을 했네요
신불산 오는길에도 데크랑 주변에 비박족들이
신불산 데크 양쪽에도가득하다
오늘 비박동호회 행사가 온듯 합니다
여기도 하잔들 걸치고 시끌벅적하네요
다시 얼른 출발합니다
2시간 반만에 영축산 정상에 도착을 햇네요
영축산에 바람이 많이 불기로 유명한데 이밤인데 바람이 안불어 어아하게 생각이 됩니다
영축산 올라 서는길에 자갈길을 흘길로 만들어 노아서 편히 올랏네요 ^^
영축산에서 빵하나 먹고 잠시 쉬어 갑니다
아무생각없이 발가는대로 가다보니 영축산을 내려서 청수좌골로 가고 잇네요
하늘 억새길은 영축산에서 빽해서 단조성터로 가야 하는데
엣날길로 가고 있네요 ㅋㅋ
예전에 홍마님과 같ㅌ이 갔던게 생각이 나네요 ^^
샘터에서 물 한모금하고 갑니다
여기 통제 표지판 뒤로 가면 청수좌골로 가는 길이지요
이길의 끝이 사유지로 연결되어 마찰이 많아 등산로 페쇄를 알리는것이기도 하지요
우선 저도 갈길이 멀어 그냥 갑니다
좀내려서니 물소리 나고 시원하게 들리길래
세수 한번하고 갑니다
근데 물이 차갑지 않네요
파래소 2교에 내려 섭니다
하늘 억새길 반은 끝냈네요
다시 들머리를 찾아 갑니다
입에 사과 하나 물고서...
드럼리가 포그니 펜션 뒤라 열심히 찾아 갑니다
배네치아 산장보다 위족인지 아래쪽이 순간 헷갈려
산이 지부장님에게 물어 확인하고 갑니다 ㅋㅋ
들머리 시작할려는데 뱀이 반겨주네요 ㅋㅋ
근데 올라서다가 렌턴이 맛이가네요
그래서 예비 베터리로 교환햇는데 여전히 감감 무소식이네요
순간 답답해집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ㅜㅜ
마지막보류인 2g 핸드폰 으로 비추어 갑니다
속도는 커녕 그냥 사물구분으로만도 감사해가며 갑니다
그러다보니 그분이 영접을 하기 시작합니다
주암쉼터에서 한 30분간 눈부치고 다시 재약산으로 갑니다
잘안보이고 어두우니 속고도 안나고
좀가다 나무뿌리에 걸리고 등등 참 그시기 합니다
재약산 거의다 오라서는데 먼저와서 쉬고 있는 산군들이 잇네요
이분들을 만나네요
자세히 보니 간월산 올라갈때 만나 지나면서 인사한 사람들이네요
어디서 왓냐고 물으니 울산대학교 등산 동아리라 하네요
우측의 친구는 울산의 사람과 레져에서 알바도 한다고 하구요
그래서 제삼리 사람들 자주 봤다고 합니다 ㅎㅎ
천오아재까지 이친구들 사이에껴서 눈에 불안키고 갑니다
고맙네요 ^^
천왕재도 마찬가지로 비박족들이 대부분 차지하고 있네요
영알의 억새 근처엔 비박족들이 다차지한듯합니다
여기서 울산대 친구들과 같이가는데 걸음이 달라
저혼자 눈에 불키고 천왕산으로 갑니다
뒤에 올까싶어 가다려도 오지 않아 그냥 혼자 갑니다
핸펀 불빛으로 ㅋㅋ
어라 여기도 바람이 많이 불어 땀흘리고 나면 추운곳인데
바람이 잠잠하네요
오늘은 영축이고 천왕이고 바람이 영~
이상하네요 지진때문에 그렇나 ㅋㅋ
영축산 내림길에 숲이라 어두워 찬찬히 갑니다
천왕 내려서고선 임도로 열심히 갑니다
렌터 문제로 인해 능동 2봉은 패스 하구요
바로 능동산으로 갑니다
능도산 올라서기 전 쇠점골 약수터에서 목축이고 갑니다
얼마나 시원하던지
역시 이물은 언제나 시원하니 좋네요
능동산 인증하고 배내로 내려서면 끝이 나네요
능도산에서 배내로 내려서는 계단에 사람들이 몇 올라 오네요
근데 저를 못봐서 그런지 흠짓 노래곤 하네요
렌턴도 없이 댕긴다고 ㅋㅋㅋ
저도 죽을 맛인데
드디어 배내고개에 내려서서
울산지부산행 나홀로 마쳣습니다
지금쯤 지부장님은 설악으로 가는 버스 안에 계시겟죠
오늘 오전에 밀해둔 선약이 있어서 17차팀 졸업에 함게 하질 못햇네요
오늘의 약속은 아시는분들과 함게 내원사 환종주가 계획되어 있어서
얼른 통도사쪽으로 이동을 합니다
편의점 가서 도시락하나 사서 먹고
내원사로 이동하여 1시간가량 잠을 청합니다
그방 감앗다가 떳는듯한데 50분가량 지낫네요
일행을 8시에 만나리고 해서 어정거려 봅니다
근데 차량 뒤쪽에서 아는분들이 계시네요
얼른 배낭을 제정비하고 옷도 다시 갈아 입고 출발 준비 합니다 ^^
같이 모임하시는분들이신데
저만 빼고 1대간 9정맥을 다 하신분들이시죠 ^^
대단하신분들 이십니다 저는 아직 초보구요
다같이 출반전 인증 남겨 봅니다
오늘 아침은 아직 비몽사몽이네요
근데 여기 정자 있엇나요 기억이 ㅋㅋ
그리고 옆에 운동기구도 있고
수도가 잇네요 예전 산행기를 보니 잇엇네요
근데 왜 기억이 ㅎㅎㅎ
가야 할길을 보니 말고 좋으네요
어제밤 저산에 있엇네요 ^^
다 같이 모여서 살방살방 갑니다
어라 이꽃이 지금여기 피어 있네요
참 그시기 하네요
세상이 그래서 그런가~
드디어 주능성에 올라 섯네요
이제 낙동길을 따라 갑니다
정족산 정상에 도착 햇네ㅔ요
하늘의 구름도 이쁘네요 ^^
정족산 정상에서 맑은 누리님
정족산 정상에서 이학걸님, 하늘빛 민주님
정족산 아래 넓은 바위를 터 잡아 맛난회무침에 밥도 먹고 갑니다 ^^
오늘 계탄것 같습니다
사진을 보고 만 있어도 입에 침이 고이네요 ㅋㅋ
배불리 먹고 다시 출발 합니다
천성산 2봉을 향해 부지런히 갑니다
대성암 2분기점에서 임도에 내려 서 좀만 진행하면 좌측에 샘이 있습니다
물도 한변 뜨고 머리도 감고 하니 시원하니 좋습니다
주남고개가지 왓네요
반은 온것 같네요 ^^
보통은 여기서 점심먹고 쉬어 가는데
오늘은 아침 안드신분이 잇어 정족산에서 미리 식사하고 진행하니
여기선 그냥 패스하고 갑니다
부지런히 걸어서 2봉에 도착합니다
일행들 오기를 기다리며 그늘에 앉아 아이께끼 입에 물고 있네요 ^^
일행분들이 와서 같이 입에 하나식물고 손에 하나씩 들고 쉬어 갑니다
아이스크림 덕분에 날머리가지 요기하지 않고도 잘 갓네요 ㅎㅎㅎ
천성산 정상으로 향하는 길이 모두 데크로 이어져 있네요
천성산 정상에서 건강한체형, 맑은누리님
천성산 정상에서 하늘빛 민주님
천성산 정상에서 단체로 인증합니다
화엄벌에 있는 돌탑봉에 누가 정성드래 돌을 세워 놓앗네요
넘어져 있는 나무가 누워 있는듯 보이네요 ^^
여기 이정표에서 내원사 방향으로 갑니다
일행들이 오기를 30여분 기다려도 오질 않네요
후에 들은 얘기지만 여기 오기전 이정표에서 내원사 방향으로 내려 가셧다고 하네요 ㅜㅜ
마지막 묘 앞에까지 왓네요
여기서마지막은 길이 아니라 밀림입니다 ㅜㅜ
꾸역꾸역 잘 내려 왓네요
이로서 오늘의 여정을 끝냈습니다 ^^
차량 회수하러 다시 들머리 쪽으로 걸어서 이동 합니다
잠시후 일행들을 만나 다리 밑에서 간단히 씻고 식사하고 집으로 갑니다
어제와 오늘 이틀간 해야할 숙제를 다 마무리 하고나니 속이 시원합니다
첫댓글 혼자걸음에 박족들의 유혹에 그님은 찾아오고 불은없고 참 난감한 일이네요
재미있게 잘보았습니다.
ㅋㅋㅋ 그래도 지나고 나니 잼났던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