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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의 모 고등학교에서 벌어진 기간제 교사 폭행 사건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학교 내 폭력 문제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근본적인 예방과 대책 마련이 시급히 요청되고 있다.
수업 중 교사를 폭행하고 욕설을 한 고등학생들이 공동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A 군(16) 등 3명은 지난 23일 학교 수업시간 중 출결 여부를 출석부에 기록하는 문제를 두고, 30대 기간제 교사를 빗자루로 때리고 손으로 머리를 밀쳤다.
B 군(16)은 당시 모습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SNS에 유포했고, 해당 영상에는 학생들이 바닥에 침을 뱉으며 교사를 향해 고함을 지르고 심한 욕설을 하는 장면이 그대로 찍혀 있다.
폭행을 당한 해당 교사는 "그만하라"는 말만 하고 참으면서 문제삼지 않았고 학교 측에도 알리지 않았다. 진상 파악에 나선 학교 측은 관련 학생 6명에 대한 학생선도위원회를 열었으며, 징계 수위를 검토하고 있다.
이 같은 폭행 사태에 공분한 네티즌들은 "교사 권위가 땅 끝까지 추락했다", "학생들에 대한 따끔한 징계가 필요하다", "단기적 처방 말고 체계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같은 학교 내 폭행 사건은 최근 들어 더욱 빈번하게 불거지고 있다.
이달 초 목포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수업 중 '웃었다'는 이유로 학생을 빈 교실로 데려가 정강이를 걷어차고 멱살을 잡고 뺨을 때리는 등 두 차례의 폭행을 가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24일에는 평택 모 고등학교 교사가 학생 10명을 상습 폭행한 혐의로 경찰 고발을 당하기도 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역하고 있는 징검다리 대표 임우현 목사는 학교 폭력 문제에 대한 안타까움을 토로하며, 학교 안전과 다음세대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목사는 "무너지는 학교를 어찌해야 할지 정말 앞날이 캄캄할 정도"라며 "지금이 마지막 골든타임인 것을 깨닫고 진짜 가고 싶은 학교, 보고 싶은 친구들, 믿을 수 있는 선생님들이 넘쳐나도록 힘을 모아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임 목사는 이어 "이 시대의 아픔이 한국교회의 아픔이고 다음세대의 소망이 한국교회의 소망임을 느끼기에 조금이라도 더 힘을 모아 기도하며 다시 힘내어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출처:뉴스미션)
지혜자들의 말씀들은 찌르는 채찍들 같고 회중의 스승들의 말씀들은 잘 박힌 못 같으니 다 한 목자가 주신 바이니라 (전도서12:11)
주께서 너희에게 환난의 떡과 고생의 물을 주시나 네 스승은 다시 숨기지 아니하시리니 네 눈이 네 스승을 볼 것이며 (이사야30:20)
사랑하는 하나님, 타락한 인간의 죄 된 본성은 자기보다 약한 자를 무시하고 짓밟는 행동을 서슴치 않고 있습니다. 자신들을 가르치는 교사를 단지 기간제라는 이유로 무시하고 폭력을 행하는 학생들의 참람함을 고발합니다. 하나님, 누룩처럼 번져가는 폭력 문화를 근절하는 유일한 방법은 그리스도 안에서 원형된 자신을 발견하는 길 밖에 없습니다. 무너지는 학교의 모습이 한국교회의 실상임을 알게 하사 지금이 마지막 골든타임임을 알고 깨어 기도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말씀을 경외하는 기독 교사들을 세워주시고, 다음세대들로 하여금 잘 박힌 못 같고, 찌르는 채찍 같은 스승의 말을 듣게 하소서. 유일한 해답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다음세대를 회복하실 주님을 신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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