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카고입니다.
이번 고국 여행은 짧은 시간 이였지만 제가 하고자 했던일은
거진 다 하고 돌아 온것 같읍니다. 그중에 하나가 호떡이였읍니다.
이년전에 강릉에서 우연히 지인들과 지나다 사먹은 호떡이 어찌나
맛이있던지 이번참에는 많이 사먹어야지하고 남대문 호떡을
사 먹었읍니다. 속에 잡채를 넣었더군요 인사동 포차에서
파는 호떡은 야채를 넣었읍니다. 기름에 풍덩 눌르길래
호기심이었는데 크기도 크고 질려서 아닌것 같았읍니다.
제가 머물던 신당동 중앙시장 입구에 설탕넣은 호떡이
참 맛이었읍니다. 아침에 일찍 민생고가 해결이 안되니
저녁에 사서3개 2000원이더라구요 저녁에 먹고
아침에 커피와 한잔 하면 어찌나 맛있는 호떡이던지요
그렇게 호떡의 정취가 어려서 사먹던 그러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오늘의 호떡이야기 였읍니다.
첫댓글 비싼것 보다 먹고싶은게 제일이지요... 안나님은 호떡도 만들어 드시던데요^^
식구들이 많이 먹은것 같아요...요즈음은 호떡 만들기 방학 중입니다 ㅋㅋㅋㅋ다음에는 잡채 넣은 호떡을 한번 만들어 볼까 생각중입니다
어제 남대문 시장 지나가는데 아주 유명한 곳이라면서 사람들이 줄을 쫙 서있더구만요.. 호떡 그리우시면 또 나오셔야죠~~~
할머님,우리나라를 다녀가셨군요~~고국의 여행은 즐거우셨습니까?
세상이 변화하니 호떡도 변하는 게 당연한 듯 합니다만,,,
어린 시절 입천장 데어가며,,꿀물?,,아니 설탕물 떨어져
새로 입은 옷섶에 묻혀가며 먹던,, 그 호떡맛에 비할 수 있겠습니까?.
할머님 글을 대하니 갑자기 호떡이.....
호떡은 추운날 길거리 포차옆에서 호호불며 먹어야 제맛인데... 상상하며 이른아침 공복이라 침이 괴입니다.꿀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