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이 얼마 안 남아서인지 다들 긴장하고, 또, 매우 민감한 것 같습니다.
더욱이 올해에는 뽑는 인원도 적고, 가산점 논쟁도 심해서 더더욱 그런 것 같네요.
한가지 궁금한 것은 자유게시판에 제작 중이던, 초록님의 지원자 현황표를 작성해
가는 과정에서, 몇 몇 분들의 리플이 실제 교육청 발표 자료와 맞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제가 물리로 시험을 봐서 관심있게 봐왔었는데, 어느 분이 경기도 물리 응시인원이
벌써 120명이 넘었다는 리플이 있었는데, 막상 경기도 공개 자료에는 경기도 응시인원이
113명이더군요.
그 위에 있는 서울 응시인원에 대한 리플에서도 서울 물리가 110명이 넘었다고 어느분이
남기셨는데, 실제 서울 발표에서는 101명이군요.
다른 과목은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무슨 행정착오가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교육청 자료를 아무래도 믿어야 하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정 지역에 유공자 가산점 수혜자가 뽑는 인원보다 많다는 리플도
있군요. 수험생 입장에서 굉장히 민감한 사항이지요.
특정 인원에게만 정보가 유출된다면, 역시 특수 몇 명에게만 득이 될 수 도 있는 정보이고,
또는 잘못된 정보로 돌이킬 수 없는 실수가 일어날 수도 있으니...
가급적이면, 각 교육청에서 정확한 통계를 발표해줬으면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각 교육청 인터넷 민원으로 정보 공개를 요구하는 것은 어떨까요?
그리고, 혹시라도 아시는 정보가 있더라도, 그 정보가 확실하지 않다면 알리지 않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악의의 리플을 설마 생각하시는 분들은 없기를 바라는 마음 뿐이고요.
다들 힘드시겠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경쟁이 되어버린 현실이 안타깝네요....
그럼, 저는 교육청에 글 남기러 갑니다.
다들 바쁘시겠지만... 작은 노력들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시험 끝나고, 알아봐야 쓸모없는 정보들 아니겠습니까 ^^
첫댓글 교육청 자료를 믿으세요. 경기 물리가 120명이 넘는다는 자료는 참고적으로 직접 접수해서 얻은 정보가 아니라, 샘플러스에서 얻은 자료입니다. 황당한 것은 경기도교육청에서 물리가 113명이라고 최종집계 사항을 내보냈는데도, 현재 시각에 샘플러스에는 아직도 경기도 물리가 132명이라는 말도안되는 정보가 나와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