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와 재치의 유머
유머의 생명은 타이밍과 상황파악이다. 그러므로 말을 잘하는 사람들은 상황판단의 귀재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상황판단을 못하면 유머는 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 상황에 맞는 유머야말로 윤활유요, 리더십이며, 전략이 될 수 있다.
칭찬의 중요성 한 사진 작가가 여행을 하는 중에 밥을 먹으러 한 식당에 들어갔다. 그런데 식당 주인이 사진을 보여달라고 졸라서 작가는 자신이 정성스럽게 작업한 사진들을 보여줬다.
사진을 다 본 후 식당 주인이 말앴다. "사진기가 좋아서 그런지 사진이 참 잘 찍혔네요."
작가는 기분이 나빴지만 꾹 참았다. 그리고 식사가 다 끝나자 한마디 했다.
"냄비가 좋아서 그런지 찌개가 참 맛있네요." ☞ 칼에는 두 개의 날이 있지만 사람의 입에는 백 개의 날이 있다.
그래서 조금만 잘못 놀려도 자신뿐 아니라 모두를 상하게 한다. 비판하는 입은 아무리 잘 써도 사람을 상하게 한다.
혀를 칼같이 쓰면 달콤한 인생이 아니라 쓰디쓴 인생이 되고 만다.
엄마의 체면 한겨울, 엄마와 딸이 길을 가다가 엄마가 빙판길에 넘어져 엉덩방아를 찧었다. 엄마, 괜찮아요?. 안 아파요?.
그러자 엄마의 한마디. 야, 이년아. 지금 아픈 게 문제냐?. 쪽 팔려 죽겠는데!. ☞ 체면 때문에 더 아프고 위신 때문에 더 창피한 것이 사람이다. 조금 내려놓고 살면 삶이 가볍고 즐거워지는데,...
행복한 사람 남자 두 명이 논쟁을 벌이고 있었다.
꽃을 선물하면 주는 사람이 행복할까?. 받는 사람이 행복할까?. 하지만 서로 자신의 생각만 주장하다 보니 결론이 나지 않아서 결국 꽃집 주인에게 물어보기로 했다.
그러자 꽃집 주인이 웃으면서 대답했다. 하하하, 꽃을 판 사람이 제일 행복합니다. ☞ 꽃을 선물하면 꽃을 준 사람, 받는 사람, 판 사람, 보는 사람, 모두 행복해 진다.
한마디로 모두 다 행복해 진다. 황 금찬 시인의「꽃의 말」감상해요.
사람아!. 입이 꽃처럼 고와라.
그래야 말도 꽃같이 하리라.
사람아!.
= 톡으로 받은 글 =
漢陽 Ju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