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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수필문학진흥회 계간《에세이문학》에세이문학작가회
 
 
 
카페 게시글
에세이문학 등단작품방 독 그리고 현미경 표본/방승아(2023년 겨울호 등단)
이복희 추천 0 조회 55 24.01.08 15:23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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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1.08 19:58

    첫댓글 독(한자표기)가 있었으면 싶네요.
    등단을 축하합니다. ^^

  • 작성자 24.01.08 21:27

    '어쩌면 의사가 된 후에도 나는 현미경 표본 그 이상의 것을 깨뜨리게 될지 모른다.'
    배움의 현장에서의 실수가 처음엔 징역형이 되었지만 그 일이 깨달음과 새로운 지향점을 찾게
    만드는 계기가 되는 과정을 담담하게 잘 그려져 저는 이 작품이 좋았어요.
    황순원의 <독 짓는 늙은이>에서
    깨진 독은 완성을 향한 파열음이었던 것을 깨닫고 자신이 깨뜨린 현미경 표본을 다시 만드는
    지난한 시간도 결국 성장의 밑거름으로 삼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그런데 여기서 '독'은 한문이 없는 것 같아요.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제목을 다르게 했더라면 싶어요.

  • 24.01.08 22:05

    @이복희 그렇네요.
    이복희 선생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

  • 24.01.09 23:41

    기대감을 갖게 하는 젊은 작가예요.
    언어 유희도, 감각적인 묘사도 없는 진실한 문장이 마음에 꼭꼭 들어와 박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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