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로켓맨 김정은, 발작증세 재발.... 2일만에 또 발사
김정은이 이틀 만에 또 다시 미상의 발사체를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동참모본부 오늘 새벽 북한의 함경남도 영흥 일대에서 두차례에 걸쳐 미상의 새로운 단거리 발사체 발사가 있었다고 한다.
북한은 지난달 25일 탄도미사일로 보이는 미사일 두 발을 발사했고, 6일만인 지난달 31일에는 원산 갈마 일대에서 동북방 해상으로 또다시 미상의 발사체 2발을 발사했는데, 발사체 발사 다음날인 1일 합동참모본부의 발표와는 달리 대구경 조종방사포의 시험사격이라고 발표해 합동참모본부의 발표에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합참은 북한이 이번에 발사한 발사체가 방사포인지, 미사일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하면서 “우리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동향을 추적 감시하고 있으며, 최대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고 밝혔다.
김정은은 지난 6월 말 미북 정상 간 '판문점 회동'에서 미북실무회담을 2~3주안으로 재개할 것이라고 약속했지만 지난달 16일 외무성 대변인 담화문을 통해 미북 실무회담을 무기한 연기하고 일주일 만에는 신형잠수함에 대한 시찰을 감행한데 이어 불과 10일도 안 되는 기간 에 무려 세 번째 미사일을 발사했다.
잦은 미사일 시험발사로 인해 트럼프대통령으로부터 “꼬마 로켓맨”으로 불렸던 김정은의 미사일 사랑이 다시 시작된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의 시각이 있다.
http://www.lkp.news/news/article.html?no=6162
北, 영흥 일대서 단거리 발사체 또 발사..9일간 세 번째
지난달 25·31일 이어 또 발사..미사일-방사포 여부 확인 중
F-35A 도입·한미연합연습 항의 차원..북미대화 주도권 싸움
【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북한이 지난달 31일에 이어 이틀 만에 또 단거리 발사체를 쐈다. 9일 동안 세 차례나 무력 시위를 거듭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2일 "북한은 오늘 새벽 2시59분과 3시23분께 함경남도 영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단거리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밝혔다.
https://news.v.daum.net/v/20190802080248050
북한 "전날 쏜 건 신형 방사포".. 軍 정보력 부재 논란
북한이 지난달 31일 동해상에 발사한 것은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였다고 1일 공표했다. 이를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한 한미 군 당국의 분석을 뒤집은 것이다. 우리 군은 탄도 미사일이라는 평가에 변함이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군 당국의 발표를 지켜본 북한이 신형 방사포의 외형을 갖춘 발사체 장면 등을 추가로 공개해 우리 군의 대북 정보수집 및 분석ㆍ판단 능력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날 사격에 참관했다는 사실을 전하며 “시험사격을 통해 새로 개발한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의 전술적 제원과 기술적 특성이 설곗값에 도달했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확인되고 무기 체계 전반에 대한 전투 적용 효과성이 검증됐다”고 밝혔다. 방사포는 여러 발의 로켓탄을 상자형 발사대에 수납해 동시에 발사할 수 있게 만든 장치다.
https://news.v.daum.net/v/20190801184944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