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월과 함께 옛시조 감상 (57)
(정몽주 초상화)
1) 배경: 우리 국민학교 시절 달달달 외웠던 재미있는 두 편의 시조(時調).
고려 말 이방원이 정몽주를 초대하여(1392년) ‘하여가’를 지어 그 마음을 떠보고,
정몽주는 ‘단심가’로 응답한다. 이는 조선 건국기의 갈등(葛藤)을 압축해 보여준다.
2) 하여가(何如歌): 이방원이 정몽주의 진심을 떠보고 회유한 시조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리
만수산 드렁칡이 얽혀진들 어떠하리
우리도 이같이 얽혀져 백년까지 누려보세.
*주제: 현실적 정치 상황을 반영하여 우회적으로 설득함
3) 단심가(丹心歌): 정몽주가 '하여가'에 대한 답가로 지은 시조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 번 고쳐 죽어
백골(白骨)이 진토 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임 향한 일편단심(一片丹心)이야 가실 줄이 있으랴.
*주제: 직설적 표현으로 충절과 변치 않는 마음을 강조함
첫댓글 좋은 시조지만
나를 오랫동안 괴롭힌 ᆢ
하여가
단심가
역사 시간에도 힘들었지만
국어 시간에는 더 괴로웠어욤 ㅎㅎ
어제 오후 6시
부부동반 신년회 모임 후에
종로에서 형님을 뵈니
참으로 반가웠습니다 ^^
형님이 일행이 없으셨다면
약주 한 잔
했을낀데 ..쩝ᆢ
조만간에 구리에서 한 잔 하시죠?
학창시절 괴롭힌 시조 덕분에
지금까지 깊이 각인~
아주 좋은 학습 효과라우.
엊저녁 뜻밖의 조우 정말 반가웠어요.
초원님이랑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