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빈센트 반 고흐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지난 해 11월말 시작해서 3월 16일까지이니 전시기간이 100일도 넘는다. 전시회가 붐빌 거라 생각하고 아주 늦게 지난 주 평일에 갔더니 별 불편은 없었다. 미술에 완전 초보인 내 눈에도 익숙한 작품도 여러 점 보였다. 감자 먹는 사람들, 자화상, 씨 뿌리는 사람, 밀다발...
고흐를 생각하면 우선 ‘Starry Starry Night~’으로 시작하는 돈 매클린의 노래가 떠오른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화가이다 보니 고흐가 주인공인 영화도 여러 편 있었다.
열정의 랩소디(1956, 커크 더글러스)
빈센트와 테오(1990, 팀 로스)
러빙 빈센트(2017, 애니메이션)
고흐, 영원의 문에서(2018, 윌럼 데포)
그리고 BBC에서 빈센트와 동생 테오가 주고받은 편지를 중심으로 만든 다큐가 유투브에 올라있는데 원본에서 조금 편집된 것 같기는 하지만 영화와는 또 다른 재미가 있다. 반 고흐로부터 온 편지(2010, 베네딕트 컴버배치, 다큐)
https://www.youtube.com/watch?v=lWxzN11s8D0
첫댓글 대부분의 예술가들이 그렇듯이
살아서 불행했고 사후 인정을 받은 대표적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