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융프라우 3454미터를 기차타고 올랐다. 그저 환성뿐 말이 필요치 않았다.무슨 미사려구로 나타낼까관두자. 올겨울 눈산행한번 못했는데 이곳에서 눈이 피곤하게 눈을 많이 봤다. 스위느는 9월4월까지 겨울이라는데 그 시간이 쌓여 있는듯하다. 주변경치때문에 탄성을 많이 질러서 인지 아님 풍경을 담느라 셧터를 많이 눌러서인지, 천미터넘는 높은곳이라는 감 때문인지 아님 융푸라우행 버스를 일찍타서인지그날 저녁은 피곤함이 최고조인듯 했다. 새벽시간 잠깐의 깊은잠이 들었었나보다. 잠결에 화장실에서 신비의 다금한 목소리 "복순아 큰일났어 일어나봐. 엥 비몽사몽. 수돗물이 안잠겨 물이 넘치고 있어
이불속에서 비틀비틀 눈감고 화장실로. 세면대의 온수,냉수중 냉수의 수도꼭지가 열리긴 했는데 잠기지가 않는다.제일 크게 열어진 상태에서. 옆방사람들 오고가고,가이드깨우고가이드가 왔어도 도리가 없다. 내 모양이 넘 우습다. 헝크러진 머리 흩트러진 옷매무새.여기저기 속옷도 널려있고. 오마이 갓. 호텔주인은 꿈나라라나 계속쏟아지는 수돗물,정신이 없다. 세수도 해야되고 아침에 할일이 하나둘인가 아침에 그분을 만나야 하는데 그분이 놀래서 다시 윗쪽으로 올라가 버렸다. 에 잉. 화장실문을 꼭닫으면 물소리가 덜들렸을텐데 둘다 정신이 없었다 쏟아지는 물소리에 기 죽어서
대충대충준비하여 5시45분 프론트로 내려욌는데 신비가 보이질 않는다. 우리 일행중 십대의 젊은이가 있는데 그 젊은이를 데리고 올라가 수돗물을 잠그고 왔단다. 만세. 신비의 얼굴이 좀 펴진듯. 가이드는 놔두고 가자고 했고 우린 수도물이 아까워서라도 물을 잠그려했다. 스위스는 눈이 많으니 물도 많을테니 넘 걱정하지마 라고 말했지만 그말에 신비의 마음이 편했겠는가 스위스 인터라겐의 낡은 호텔에서의 하룻밤. 신비나 나나 이 사건은 오래도록 머리에 남아있을꺼다. 나 보다는 신비가 더 하겠지만 나도 엄청놀랬다. 이불속에서 잠결에 들은 신비의 다급한 목소리를 어찌 쉽게 잊겠는가
첫댓글 새벽여섯시에 호텔에서 출발.한개.
호텔에서 싸준 아침식사....빵,물,
난 뭐든지 맛있다. 신비는 빵은 먹지않고 나에게 줬다.
얼마짜리인지 생각은 나지 않지만 아무든 휴게소에서 비싼커피와 함께 아침식사.
커피는 비싼많끔 맛은 최고인듯
스위스 인터라켄기차역으로 떼제비타러 출발하는중이고 기차역에서의 이곳저곳의 풍경들.
신비는 빵을 고깃뜯듯이 송곳니로
그리고 오늘이 8일째라고 손가락으로 여덟개를 펴보이고.
신비야 빵먹는 모습 지금봐도 넘 웃겨
사진올리며 한바땅
어제 융프라우 3454미터를 기차타고 올랐다.관두자.4월까지 겨울이라는데 그 시간이 쌓여 있는듯하다. 주변경치때문에 탄성을 많이 질러서 인지천미터넘는 높은곳이라는 감 때문인지 아님 융푸라우행 버스를 일찍타서인지그날 저녁은 피곤함이 최고조인듯 했다.일어나봐. 비몽사몽.
그저 환성뿐 말이 필요치 않았다.무슨 미사려구로 나타낼까
올겨울 눈산행한번 못했는데 이곳에서 눈이 피곤하게 눈을 많이 봤다.
스위느는 9월
아님 풍경을 담느라 셧터를 많이 눌러서인지,
새벽시간 잠깐의 깊은잠이 들었었나보다.
잠결에 화장실에서 신비의 다금한 목소리 "복순아 큰일났어
엥
수돗물이 안잠겨 물이 넘치고 있어
이불속에서 비틀비틀 눈감고 화장실로. 세면대의 온수,냉수중가이드가 왔어도 도리가 없다.마이 갓. 아침에 할일이 하나둘인가
냉수의 수도꼭지가 열리긴 했는데 잠기지가 않는다.제일 크게 열어진 상태에서.
옆방사람들 오고가고,가이드깨우고
내 모양이 넘 우습다. 헝크러진 머리 흩트러진 옷매무새.여기저기 속옷도 널려있고. 오
호텔주인은 꿈나라라나
계속쏟아지는 수돗물,정신이 없다. 세수도 해야되고
아침에 그분을 만나야 하는데 그분이 놀래서 다시 윗쪽으로 올라가 버렸다. 에 잉.
화장실문을 꼭닫으면 물소리가 덜들렸을텐데 둘다 정신이 없었다
쏟아지는 물소리에 기 죽어서
대충대충준비하여 5시45분 프론트로 내려욌는데 신비가 보이질 않는다.십대의 젊은이가 있는데 그 젊은이를 데리고 올라가 수돗물을 잠그고 왔단다.세. 신비의 얼굴이 좀 펴진듯.
가이드는 놔두고 가자고 했고 우린 수도물이 아까워서라도 물을 잠그려했다.
우리 일행중
만
스위스는 눈이 많으니 물도 많을테니 넘 걱정하지마 라고 말했지만 그말에 신비의 마음이 편했겠는가
스위스 인터라겐의 낡은 호텔에서의 하룻밤.
신비나 나나 이 사건은 오래도록 머리에 남아있을꺼다. 나 보다는 신비가 더 하겠지만 나도 엄청놀랬다.
이불속에서 잠결에 들은 신비의 다급한 목소리를 어찌 쉽게 잊겠는가
지금은 프랑스 파리행 떼제비를 타러 가고 있는 버스안.
신비는 어제찍은 사진들을 정리하고 나는 잊기전에 몇자 적어놓는다.
난수돗물있는데 좀 적었는데 하금비야 놀란가슴 지금은 제자리에 있는거지 나도 지금 혼자 웃고있어후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