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에서 come은 돌아오는 것이고,
back 또한 되돌아옴을 뜻한다.
그래서 come back은 결국 ‘다시 돌아온다’는 의미가 된다.
그러나 우리는 한 번 더 물어야 한다.
무엇을 하고자 돌아올것인가
그 복귀는 스스로의 선택인가,
아니면 타인에 의해 이루어진 것인가.
방탄소년단이 완전체로 돌아와 공연을 펼쳤다.
그 장면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로 전송되었다.
아리랑이 울려 퍼지고,
광화문 월대에서 공연이 이루어진다.
한때 조선의 왕들이 백성을 만나던 그 월대는 사라졌고,
전차와 자동차가 오가던 자리였다.
그러나 지금, 다시 복원되어 그 위에 새로운 역사가 만들어지고 있다.
아리랑은
모든 백성들의 애환과 정서를 담은 노래이며,
광화문은 도와 덕으로 백성을 이롭게 한다는 뜻을 지닌 문이다.
그리고 월대는 지도자가 백성을 마주하는 자리다.
그렇다면 복귀란 무엇인가.
단순히 돌아오는 것이 아니라,
돌아와서 무엇을 말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다.
춤과 재능은 타고난 능력으로 만들어지고,
그 재능은
이미 수많은 인기와 경제적 가치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이제는 그 단계를 넘어야 한다.
존경받는 위치로 나아가야 한다.
스타는 가벼운 말이 아니라, 질량 있는 말을 해야 한다.
누군가 아리랑이 무엇인지
광화문이 무엇인지, 그리고 월대의 의미를 깊이 전했다면
그 자리에서는 반드시
질량 있는 메시지가 나왔을 것이다.
오늘 그 자리에 모인 수많은 젊은이들과,
이 공연을 지켜볼 전 세계의 청년들은
지구를 물려받을 주인들이다.
우리는 이웃과 사회, 그리고 나라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늘 생각하면서 살아야 한다.
이러한 메시지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로 전해진다면,
인류는 감동하고
지구는 하나로 연결되는 장면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역사에 남을 순간이 된다.
이러한 기회는 자주 오지 않는다.
질량 있는 자리에서
질량 있는 말이 없다면,
대한민국이라는 사회는 사람을 키워내면서도
늘 아쉬움을 남기게 된다.
만약 전 세계의 젊은이들이
광화문 월대를 찾게 된다면
그들은 자연스럽게 질문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무엇을 위해 돌아왔는가.”
그리고 이렇게 답하게 될지도 모른다.
우리는 지구촌을 물려받아야 하는 존재이며,
불만과 불평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연구하고 미래를 만들어가야 할 주인이다.
우리는
자신보다 상대를 이롭게 하는 삶,
홍익의 삶을 실천해야 한다.
그 순간,
다툼 없는 환경은 자연스럽게 만들어진다.
자식이 평화를 노래하는데
어른이 전쟁을 선택하는 일은 오래 지속될 수 없다.
이제 우리는 생각해야 한다.
무엇이 진정한 기회인가.
함께
연구해야 할 과제다.
2026년 3월 23일사회 연구원 김수길
인기는 사람들을 모으는 것이 전부이고.
존경은
어떤 질량있는 말을 하는가이다.
컴백하면서 어떤 메시지를 내어 놓는가
인기는 시들어가는것이고
존경은 영원토록 남는다.
정법강의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