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알아듣는 고양이 - 오해
독일에 살고 있던 유대인 할머니가 박해에 쫓겨 뉴욕으로 도망쳐 와서 딸 집에 살게 되었습니다.
영어를 몰라 말이 통하지 않아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딸 집에는 고양이가 있었습니다.
고양이가 테이블 위에 올라와 앉았습니다.
할머니는 독일 말로 야단을 쳤습니다.
그러나 고양이는 꿈적도 하지 않았습니다.
딸이 오자 외쳤습니다.
“Get down”
그러자 고양이가 재빨리 내려와 앉았습니다.
할머니가 말했습니다.
"내가 저 고양이 만큼만 영어를 해도 좋겠다.“
그렇습니다.
고양이는 독일어를 모릅니다. 그러니 할머니 말을 알아듣지 못했습니다.
사실은 영어를 모르는 할머니가 오해한 것입니다.
오해가 없으면 좋겠습니다.
오해를 줄이고 이해를 넓히는 것이 소통의 핵심입니다.
먼저 판단을 하고 나서 그에 비추어 후속 정보를 왜곡할 때 지각적 착시와 인지적 오해가 나타나기 쉽습니다.
실제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자기 의견에 동의할 것이라고 오해하는 '합의 착각' 효과, 반대로 실제로는 다른 사람들도 자기처럼 앞서가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자기만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착각하는 '다원적 무지' 효과 등을 피할 수 있도록 객관적 시각을 견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의 약점 때문에 상대방을 오해하지 맙시다.
고양이는 독일말을 모르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기억했으면 합니다.
오늘도 자신감으로 사는 행복한 하루 되기를 축복합니다.
https://youtu.be/xF7X5WGABY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