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관련 보도에 거대 언론의 허위, 왜곡 사례 많아
최근 국내 거대 언론사인 일간신문과 방송사들의 교회관련 보도에 허위, 왜곡보도가 잇따르고 있어, 논란을 빚고 있다.
지난해말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주목을 받은 선교단체 인터콥의 상주 BTJ열방센터보도와 관련, JTBC는 ‘열방센터, 제주 간 것처럼 QR이증…조직적 조작, 정황’, MBC는 ‘열방센터의 치밀한 은폐…“제주도에 있는 것처럼”’이라는 기사를 내보냈다. BTJ열방센터가 방문자 동선 교란을 위해 제주 QR코도를 허위로 악용했다고 보도한 것이다. 그러나 인터콥선교회는 해당 메일을 발송한 사실이 없으며, 12월 24일 이후 열방센터에서 진행된 모임이 없어 공지 글을 발송할 필요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중앙일보는 기사를 삭제했으며 연합뉴스와 MBC, JTBC는 반론 보도를 게재했다.
또 MBC는 1월 12일자로 방영한 ‘빌 게이츠가 전 인류를 노예로 만들려 한다고?“ 이게 무슨’ 제하의 보도 내용 가운데 (인터콥의) 최바울씨는 소속원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말 것을 종용해 인터콥 소속원들이 백신을 거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인터콥에 따르면 이 단체 소속원 누구도 백신을 거부하지 않았으며, 최바울 선교사도 올 1월 18일자 보도자르를 통해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 반드시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밝혔다.
MBC는 또 1월 15일 ‘방역 방해 ’열방센터 2명 구속…법인 취소도 검토‘ 기사중 한 사람이 여러 명의 이름을 대신 적은 듯한 흔적이 발견됐고, 실제로 집회에 참석하지 않은 사람의 이름도 있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BTJ열방센터는 동시에 많은 인원이 참석해 신속한 점검을 위해 담당자들이 체열점검을 한 뒤 인적 사항을 확인 기록담당자가 참가자에게 물어 직접 기록하여 한 사람이 여러 명의 이름을 적게 된다고 밝혔다. 또 교육생 명단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교육을 포기한 사람, 나이가 많거나 기저 질환자는 참석하지 못해 11월 27~28일 집회에 참석하지 않은 사람도 있고, 번호를 잘못 기재한 사람도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해명 이후, 안동MBC는 인터콥측의 ‘기록담당자 작성, 엉터리 명단’아니라는 해명 기사를 내보냈다.
한편, 이러한 언론의 무분별한 오보 남발로 기사 삭제, 정정보도 등이 잇따르지만, 한번 보도된 이후 교회나 선교단체의 실추된 명예와 이미지 회복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성경은 세상 끝날에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마태복음 24:12)고 기록하고 있다. 그동안 제5부로 여겨지며, 우리 사회의 파수꾼 역할을 감담해온 거대 언론이 제기능을 다하지 못하며, 독선적인 편견으로 세상을 잘못된 편견을 낳게하고 있다. 반기독교적 태도와 인본주의 이데올로기에 편승한 언론의 보도태도는 사람들의 마음을 미움과 단절을 가져오게 하고 있다.
미국의 정치학자 팀 그로스클로스 교수(조지 메이슨대)는 미국 리버럴 미디어(진보주의 언론)의 편견이 미국인들의 마음을 바꿨다(Left turn: How Liberal Media Bias Distorts the American Mind)고 주장했다. 즉, 미국의 TV, 라디오, 인쇄매체의 보도태도가 미국인의 정치지수를 좌경화시켰다는 것이다.
이와 동일하게 현재 한국의 거대 언론들이 반기독교와 진보적 관점의 보도태도는 한국인의 마음을 좌경화하게 하고, 반기독교적인 관점을 갖게 만들고 있다. 일부 보수적 관점을 가진 매체들이 존재한다고 하지만, 일관된 자유민주주의와 보수적 가치의 보도태도를 견지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보수매체들이 무엇이 보수인지, 무엇을 보수해야하는지 그 가치에 대한 의견을 하나로 모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진정한 보수(保守)는 시대에 따라 변하고 달라지는 개념이나 가치가 아니라 영원히 변하지 않을 가치를 보호하고 지키는데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무엇이 변치 않을 가치인가? 그것은 오랫동안 익숙해진 관습이나 태도, 인간이 만든 규칙이 아니라, 일점일획도 변치않을 것이라는 진리의 말씀인 성경이 제시하고 있는 가치에서 찾을 수 있다. 그렇다면 진보는 무엇인가? 진보적 가치는 보수적 가치를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우리 사회의 허술한 규칙이나 제도를 지적하고, 그것을 올바르게 제시하는데서 제기능을 다할 수 있다. 따라서 보수가 없으면 진보도 없다.
한국의 근대화는 많은 부분이 성경적 세계관에서 시작됐다. 근대화 과정에서 봉건제 사회가 해체될 때 기독교적 가치관이 우리 사회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제반분야의 변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제공했다. 비록 부정과 부패와 독재의 산물로 어두운 그림자가 존재했지만, 그것은 오늘날도 동일하다. 의인이 없는 인간사회에서 죄는 다양한 모습으로 풍성한 열매를 맺기 때문이다. 이때, 한국 사회가 정말 지키고 보호해야할 가치인 성경적 진리를 소중히 여기고, 그러한 기치관으로 정립되는 사회를 만드는 일에 관심과 열정을 갖게되기를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http://gnpnews.org/archives/75284
예자연, ‘합헌적이고 공정한 방역과 보도 요청’
‘예배 회복을 위한 자유시민연대’(공동대표 김진홍 목사/김승규 장로, 이하 예자연)가 17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회 예배에 대한 합헌적이고 공정한 방역 및 보도를 요청했다고 17일 크리스천투데이가 전했다.
예자연은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최근 정부 관계자가 “교회 대면 예배를 통한 감염은 거의 없었다”고 말했던 것과 실제 통계에서도 종교시설 감염자는 전체의 8.2%에 불과한 점을 재차 지적한 뒤, 이는 국민들의 인식과 큰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예자연은 코로나 확산에 대해 정확히 분석하고 대책을 세울 것, 왜곡 및 과장된 ‘교회발’ 감염에 대해 사실관계를 바로잡을 것, 예배 제한 정책은 정확하고 신중하게 할 것 등을 강조했다.
안창호 전 헌법재판관, “종교 자유는 인간 존엄과 직결…경제 자유보다 강하게 보장받아야”
특히 예배 자유를 위한 헌법소원 및 부산 세계로교회 사건 등의 법무대리인인 안창호 전 헌법재판관은 “직업과 경제의 자유는 굉장히 많이 보호하면서 신앙과 종교 등 정신적 자유에 대해서는 너무 소홀하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헌법적으로 보면 종교의 자유와 정신적 자유는 개인의 인격과 인간의 존엄과 직결돼 있기에 훨씬 강하게 보장받는다.”고 했다.
그는 지하철, 식당 등은 교회보다도 훨씬 감염에 취약한 환경인데도 거의 제재를 받지 않고 있다고 한 뒤, 법적으로 제일 많이 참고하는 나라인 독일의 예를 들어, “독일에서는 1월 19일 기준으로 백화점, 대형마트, 영화관이 다 폐쇄되고 음식점은 배달만 가능하지만, 교회는 1.5m 거리 두기만 하면 다 허용한다.”고 전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특권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며 “합헌적·객관적·과학적이고 공정하며 자기책임원칙에 부합하게 방역을 해야 한다. 그래야 모든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국민 화합과 코로나 퇴치에도 실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예배를 통한 감염 없었다면, 그동안의 발표와 보도 사과해야
실행위원장 박경배 목사(송촌장로교회 담임)는 “최근 중앙사고수습본부 측에서 예배를 통한 감염은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며 “이 같은 진실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인간의 기본권을 보장하며 국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실행위원 심하보 목사(은평제일교회 담임)는 “다른 어떤 시설보다도 방역수칙을 잘 지켰지만, 예배 시 인원이 초과됐다는 이유만으로 고발당했다”며 “대통령을 비롯한 고위 공직자들이 많은 인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종 모임을 갖는 것은 괜찮은가? 예배를 통한 감염이 없었다면 그동안의 발표와 보도는 거짓이 아닌가?”라고 물었다.
예배회복위원장 손현보 목사(세계로교회 담임)는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보다 코로나에 걸려서 격리되고 비난받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걸린 사람들도 피해자인데 그들을 비난하기보다 위로하고, 기본권과 국민 화합에 대해서도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한국교회는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이런 위기 상황에서도 위기를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한국 교회의 타락과 목회자들의 일탈행위를 지적하며, 그것이 남의 일인양 공격의 화살을 교회로 돌리고 있다. 맞다. 한국교회가 자성하고 돌이켜야 한다.
그러나 한국교회의 돌이킴과 회개는 그 교회, 그 목사님이 아니라 바로 나부터 시작해야 한다. 호세아는 부정한 아내 고멜을 끝까지 끌어안고 주님 앞에 섰다. 그리고 여호와께로 돌아가자고 절규했다. 오늘 우리는 왜 한국교회가 이러한 상황에 놓이게 됐는지 그 이유를 주님으로부터 들어야한다. 그와 함께 오늘 바로 나의 모습이 한국교회의 모습임을 인정하자. 내게서 거룩함, 성결함, 열정을 찾기 어렵다면, 바로 그러한 나의 모습을 그대로 반영한 곳이 바로 한국교회이다.
그러나 세상은 이러한 경건을 미워한다. 빛이 세상에 왔으나 사람들은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성경은 밝히 드러내어 말하고 있다. 따라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으리라는 말씀을 기억하며, 더욱 주님 앞으로 나아가자. 이 세상의 주관자이신 주님이 이 땅에서 여호와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풍성을 마음껏 드러내시도록 기도하며 나아가자. 또한 불의와 타협할 수 없는 진리를 가진 성도는 여호와 하나님을 멸시하는 무리를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닌, 진리 전쟁으로 과감하게 맞설 것을 결단하며 힘과 용기를 주님께 구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http://gnpnews.org/archives/75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