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가니까야》20230814 (가짜가 진짜처럼 행세를 하면 웃음거리가 된다.)

(가짜가 진짜처럼 행세를 하면 웃음거리가 된다.) ~♡~ 《디가니까야》 20230814 제목: 스스로의 총명함이 가장 중요하다 [만화 빠알리대장경] https://youtu.be/DFlJUKOXCnA . . ㅡ ♡ㅡ . . (내용) (1) 어리석은 자가 일생 동안 지혜로운 이를 섬긴다고 하더라도 그는 진리를 깨닫지 못한다. 숟가락이 국의 맛을 알지 못하듯.. (2) 총명한 이는 잠깐 동안 지혜로운 이를 섬긴다고 하더라도 곧 진리를 깨닫는다. 혀가 국의 맛을 알듯.. . . ㅡ♡♡ . . 안녕하세요. [이뭣고]의 곁가지 김태현입니다.😄 한 주일 잘 보내셨지요.. 😄 ※ 이 글은 주로 수행을 처음 하시는 분들을 위주로 쓰이고 있답니다. ㅡ♡ (해설) 오늘 내용은 불교계에서 흔히 있는 내용인데요. ^^ 오늘 내용처럼 허세 부리기 좋아하는 우다이 비구처럼 가짜가 진짜처럼 행세를 하면 웃음거리가 된다는 뜻이랍니다. 본성 자리를 알지도 못하면서 법상에 앉아서 허세를 부리면서 아는체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람들은 일생 동안 부처님 같은 분들을 옆에서 섬긴다(배운다) 하더라도 본성(진리)을 깨닫지 못한다는 뜻이랍니다. 왜냐하면 허세를 부리면 부릴수록 본성 자리는 멀리 도망을 가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진실) 왜냐하면 불교는 마음에 관한 것이라 그렇습니다. 마치 숟가락이 국의 맛을 알지 못하듯이 말이지요. 이 말의 뜻은 숟가락보다 국과 더 가까운 것이 또 어디 있겠어요? 국을 떠먹으려면 숟가락이 제일로 많이 들락날락해야 하는데요. 쉽게 말해 아무리 지혜로운 사람(깨달은 사람)이 옆에서 본성(국) 자리를 떠먹여 주려고 해도 어리석은 사람들은 우다이 비구처럼 허영심에 들떠서 본성 자리에는 노력하지 않고 법상에만 앉으려 한다는 뜻입니다. 지금처럼 말이지요. , 그러나 총명한 사람들은 잠깐 동안 만이라도 지혜로운 사람(깨달은 사람)이 같이 하기만 해도 곧 본성(진리)을 깨닫는다는 뜻이랍니다. 왜냐하면 오늘 내용의 빠베야까 출신의 서른 명의 첢은이들 처럼 유녀(遊女/허세와 허망함)를 쫓기보다는 자신을 찾는(본성을 찾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랍니다. 그리고 이들이 오늘 내용처럼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그대로 따라 하니까 아라한 경지에 곧 이르렀다는 뜻이고요. 오늘 내용에서도 나오지만 총명한 젊은이들은 자기 자신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부처님에게 답하고 있지 않던가요? 바로 이 내용이 매우 중요하답니다. 왜냐하면 바로 이 내용이 "나도 수행을 해야겠다" 하는 초발심(初發心/처음으로 마음공부에 뜻을 세우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답니다. 그래야 오늘 내용처럼 바로 높은 수행의 경지에 이를 수 있고 그래야 몸과 마음을 청정히 하여 그 자리에서 모두가 아라한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오늘 혀가 국의 맛을 알듯이]라는 비유로 말씀을 하셨던 것이고요. 숟가락으로 국을 떠먹는 비유는 본성 자리를 떠먹는(수행) 과정을 비유한 것이라면 국의 맛은 본성 자리를 맛보는 것(깨달음)을 비유한 내용이랍니다. , (보충 설명) 맞는 말씀이랍니다. 불교는 아무리 아는체해 봐야 아무 소용이 없는 거랍니다. 어떡해서든지 수행 정진을 해서 자기 자신(본성)을 찾아야 하는 거랍니다. 아무리 박사 학위를 많이 받고 이름이 높아봐야.. 아무리 출가 생활을 오래 하고 경전 내용들을 달달 외우고 있어봐야.. 아무리 법문을 잘하고 선문답을 요령껏 잘 해봐야.. 본성의 마음을 모르고 있고 본성의 마음이 드러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뜻이랍니다. 오늘 부처님 말씀처럼 총명한 사람들은 오로지 자기 자신을 찾는데 힘을 쓴답니다. 그리고 자기 자신을 찾았으면 오로지 자기 자신을 관리하는 데 힘을 쓸 뿐이랍니다. 총명한 사람들은 지금처럼 죽은 사람들을 쫓아다니지는 않는답니다. 왜냐하면 부처님의 가르침은 지금 살아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제도하는 것이지 죽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제도하는 가르침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 그리고 법문을 할 때에 주의 상항인데요. 오늘 내용의 우다이 비구처럼 아직 깨닫지도 못했는데 무작정 법상에 올라가서 아는척하면서 법문을 하면은 안된다는 뜻입니다. , 불교에서는 크게 깨달은 사람과 아직 깨닫지 못한 사람들로 나누어지는데요. 보통 수행을 통해 깨달은 사람을 선종에서는 선승(禪僧)이라 하고 경전을 통해 글 학교 공부하듯이 공부를 하는 분들을 학승(學僧)이라 하잖아요? 이 두 부류는 모두 중요하고 모두 법문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방법은 달리해야 한답니다. 학승은 우다이 비구처럼 깨달은척하면서 법문을 해서는 안 된다는 뜻입니다. 왜냐하면 십중팔구는 대중들을 잘못된 길로 들어가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장님이 장님들을 본성의 길로 이끌 수 있을까요? 그래서 지금처럼 깨닫는 사람들이 안 나오는 것이고요. , 예를 들면.. 깨달은 사람이 법문을 할 때에는 부처님 가르침을 함께 전하면서 자신의 이야기도 함께 나누어야 한답니다. 물론 기본 바탕은 부처님 말씀을 그 밑에 깔고서 하셔야 한답니다. 그래야 일반 대중들이 따라서 하기가 좋기 때문입니다. 만약 깨달았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어린아이처럼 부처님 법에만 의지를 해서 법문을 해서는 안 된답니다. 자신의 이야기가 나와주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자신이 수행했던 방법이나 경험들은 물론이고 예를 들면 부처님의 말씀 중에 이런 내용이 있는데 나도 이런 식으로 따라 해 보았더니 이러이러한 것들이 이루어졌더라. 하는 등등의 이야기들이 그것입니다. 그래야 대중들도 믿고 따라 하기가 좋답니다. 무작정 "나는 깨달았다 나를 따르라.." 하는 것은 웃기는 이야기이랍니다. 깨달았으면 깨닫는 과정이 있었을것 아니겠어요? 자신은 수행을 어떻게 했다느니? 이렇게 저렇게 수행을 했더니 어려웠고 저렇게 이렇게 했더니 훨씬 쉽게 할 수 있었다 등등의 경험의 이야기들이 많이 있었을 것 아니겠어요? 왜냐하면 부처님 자신도 본인이 했던 것들을 제자들에게 알려주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깨달았다고 하는 사람들이 경전 속 내용들만 달달 외우고 있다면 이는 마치 운전면허증을 따고도 겁을 먹고 집 안 마당에서만 차를 몰고 앞으로 갔다가 뒤로 갔다가 하는 것과 뭐가 다르겠어요? 실제로 면허증을 땄다면 전국 방방곡곡을 운전을 하면서 돌아다니면서 전 우주를 운전을 하며 돌아다니면서 넓은 세계를 통찰해 보아야 하지 않겠어요? 그래서 부처님처럼 자신이 보았던 것들과 경험한 내용들을 대중들 앞에서 설명도 해주고 알려주어야 하지 않겠어요? 원효대사처럼 중생들 속으로 들어가 그들과 함게 하면서 불법을 전하기도 하고 그들의 아픔과 괴로움들을 어루만져 주기도 해야 하지 않겠느냐? 이 말입니다. 그러지 않고 깨달았다고 하는 사람들이 집(절) 안에서만 가부좌를 틀고 앉아서 부처님이 이러네, 저러네 하면서 폼만 잡고 앉아서 있어봐야 그것이 어디 부처님의 법을 전하는 운전수라 할 수가 있겠느냐 이 말입니다? 실제로 깨달았다면 부처님이나 예수님처럼 대중들 속으로 들어가 불법을 전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것이 매우 중요하답니다.😄🙏🏻 ,, 그리고 아직 깨닫지 못하신 분들이 법문을 하실 때에는 이렇게 하셔야 한답니다. 방법은 법문 앞에 반드시 여시아문(如是我聞)과 같은 문구를 넣으셔야 한답니다. 요즘식으로 말하면 법문 앞에 [부처님은 이렇게 말씀을 하셨답니다.]라는 문구를 꼭 넣으셔야 한답니다. 그러지 않고 오늘 내용의 우다이 비구처럼 시치미를 뚝 때고 법상에 앉아서 마치 자신이 아라한이라도 된 양 법문을 전해서는 안된다는 뜻입니다. 왜냐하면 이는 마치 눈먼 장님이 눈을 뜨고 있는 것처럼 행세하면서 같은 눈먼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것과 같기 때문에 그렇답니다. 그래서 지금처럼 깨닫는 사람들이 안 나오는 것이고요. 오늘 내용이 바로 그런 내용이랍니다.. , 여러분들 혹시 부처님의 전매특허가 뭔지 아시나요? 바로 본성(불성/성령) 자리를 발견한 것이랍니다. 그리고 말을 안 해서 그렇지 깨달은 사람 입장에서는 상대가 이 자리를 알고 하는 말인지 아닌지 금방 안답니다. 그동안 제가 만나본 사람들 중에서는 딱 한 분 박에는 못 봤는데요. 물론 다른 곳에도 있겠지요? 다만 어렵게 깨달았어도 먹고사는 문제들 때문에 거시기해서 그렇지요? 요즘은 집안에서 깨닫는 사람들이 나와도 누가 알아주거나 거두어 주어야 말이지요?😄🙏🏻 ♡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모두들 꼭 성불하십시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