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가 담긴 속담 (17)
한국의 전통과 지혜가 녹아 있는 속담(俗談), 그 안에 담긴 깊은 의미와 삶의 교훈을 함께 탐구해 본다. 속담은 단순한 문장이 아니라, 우리 조상들이 오랜 세월 쌓아온 경험과 통찰을 압축적으로 담아낸 삶의 지침이다. 세대를 이어 전해 내려오며 사람과 사람,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지혜의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우리 일상에서 글을 쓰거나 말을 할 때 적절한 속담을 인용하면, 양념을 한 것처럼 훨씬 맛깔스럽고 이해력도 쉽게 다가온다.
103) 메뚜기도 유월이 한 철이다
: 제때를 만난 듯이 한창 날뜀을 풍자적으로 이르는 말.
104) 남의 염병이 내 고뿔만 못하다
: 남의 괴로움이 크더라도 자기의 작은 괴로움보다는 마음 쓰지 아니한다.
105)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 아무도 안 듣는 데서라도 말조심해야 한다.
106) 내 코가 석 자
: 내 사정이 급해서 남을 돌볼 여유가 없음을 의미.
107) 누워서 침 뱉기
: 남을 해치려다가 도리어 자기가 해를 입게 된다는 의미.
108) 눈 가리고 아웅
: 속이 빤히 들여다보이는 일을 감추려고 애쓰는 것을 의미.
109) 다 된 밥에 재 뿌리기
: 남의 다 된 일을 악랄한 방법으로 방해하는 것을 의미.
110) 독 안에 든 쥐
: 궁지에서 벗어날 수 없는 처지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그물에 든 고기요, 쏘아 놓은 범이라.)
111)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
: 조금 주고 그 대가로 몇 곱절이나 많이 받는 경우를 의미.
112) 떼어 놓은 당상
: 일이 확실하여 조금도 틀림이 없음을 이르는 말.
113) 뚝배기보다 장맛이 좋다
: 겉모양은 보잘것없으나 내용은 훨씬 훌륭함을 이르는 말.
114) 말은 해야 맛이고, 고기는 씹어야 맛이다.
: 마땅히 할 말은 꼭 해야 한다는 의미.
115) 낙숫물이 댓돌을 뚫는다
: 작은 힘이라도 꾸준히 계속하면 큰일을 이룰 수 있다는 의미.
첫댓글 104번의 글귀가 지금은 가장 마음에 와 닿습니다
저는 114번
아,, 그렇군요.,
"남의 염병이 내 고뿔만 못하다."
@씨알수학 도널드 좋은 말씀~~
"말은 해야 맛이고, 고기는 씹어야 맛이다."
현실적으로 다 옳은 말씀입니다,
俗談은 오랜 세월 쌓아온 경험과 통찰을 압축적으로 담아낸 삶의 지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