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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윰꼴 (인천지역대학 국어국문학과)
 
 
 
카페 게시글
혜윰꼴대화방♡ 빈센트, 빈센트, 빈센트 반 고흐
송성련(21) 추천 0 조회 111 23.01.03 14:09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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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3.01.03 14:18

    첫댓글 어제부터 읽기 시작하여 사제의 길을 그만두고 그림을 찾은 부분에 잠시 멈췄습니다. 고흐는 인간의 고통이나 슬픔에 온 몸으로 공감하였고 있는 힘껏 도왔으나 이 세상 인간의 삶에 절망하고 맙니다. 생의 의미를 그림에서 찾기 시작하는 부분입니다. 그 시대의 화법이라는 정형의 틀을 깨고 그의 그림 속에는 대상이 주는 정서가 슬픔이나 운명 억척스러움 등이 발현되기 시작합니다.

  • 23.01.03 18:20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처럼 하고픈 마음에서 몇장의 사진을 저장해 두고 생각 날때마다 보곤 합니다~

  • 작성자 23.01.04 13:14

    그림이 너무 포근하게 느껴집니다. 밤 하늘의 무수한 별은 고흐의 희망 이었을까요?

  • 23.01.03 19:45

    반 고호의 작품을 미술관에서 접한 것은 2008년 3월에 서울시립미술관이었다는 생각이 납니다. 자신의 한 쪽 귀를 자르고 끝내 권총으로 자살한 회가, 자기의 생애에 인정을 받지 못했던 불우한 작가였죠. 많은 천재 예술가들이 세상과 불화를 하는 모양입니다.

  • 작성자 23.01.04 13:20

    이 책을 읽으며 고흐의 생각에 공감하고, 피상적으로 알고 있던 고흐의 생애를 아픔으로 받아들입니다. 시대의 화풍에 저항하며 처절하리만큼 가난하고 외로웠던 한 인간을, 그러나 예술혼 만큼은 누구보다 높았던 고흐를 경배하게 됩니다.

  • 23.01.05 10:53

    자신의 그림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였지만 주변과 갈등이 많았고 귀까지 자르면서 자신의 그림에 몰두했던 고흐. 생전에 한편의 그림도 팔리지 않았지만, 사후에 조명을 받게 된 고흐, 삶이란 것이 알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자기 답게' '즐겁게' 살기로 Go!
    감사합니다.

  • 작성자 23.01.05 13:02

    "화가란 언제나 무엇인가를 찾으면서도 끝끝내 발견하지 못하는 그런 사람들을 뜻한다고 생각했죠.
    나는 그건 '나는 알고 있다, 나는 찾아냈다' 와는 정반대 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내가 '화가이다'라고 말할 때 그건 단지
    '나는 무엇인가를 찾고 있고 노력하고 있으며 심혈을 기울여 몰두하고 있다'는 의미일 따름이죠"

    저는 이 문장들을 무릇 예술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문학 하는 사람의 자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로 받아들였습니다. 김란님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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