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머에 대하여
호머는 유럽 문학 최고최대의 장편 영웅 서사시 《일리아드》와 《오디세이아》를 지은 작자이다. 그의 출생지나 활동에 대해서는 그 연대가 정확하지는 않으나, 작품에 구사된 언어나 작품 중의 여러 가지 사실로 미루어 보아 두 작품의 성립 연대는 BC 800∼BC 750년경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그의 성장지로 추측되는 곳은 여러 도시지만, 그 중 소아시아의 스미르나(현재 이즈미르)와 키오스섬이 가장 유력하다. 그는 이 지방을 중심으로 서사시인으로 활동하고, 이오스섬에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한다.
2. <오딧세이> 작품에 관하여
서사시(敍事詩)는 국가나 민족의 역사적 사건과 관련된 신화나 전설 또는 영웅의 사적 등을 서사적으로 읊은 장시(長詩)를 의미한다. <일리아드>가 '전쟁 이야기'라면, <오딧세이>는 전쟁이 끝나고 '고향으로 귀환하는 이야기'이다.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마무리한 오딧세이는 고향 아티카로 귀환(歸還)하는 길에 수많은 모험을 한다. 그가 고향으로 돌아가는데 무려 20년이나 걸린다. 그 기나긴 세월 동안에 겪는 실로 다양한 신화적(神話的) 사건들이 음유시인들에게는 좋은 이야깃거리가 되고, 또 수많은 신들이 등장함으로써 훌륭한 그리스 신화집이 되었다.
그리스인들이 트로이 전쟁에서 귀환하는 그리스 영웅은 꽤 많다. 그 이유를 살펴보면, 그리스에 농경으로 정착하는 주민들에게 가문의 격을 높이기 위해서는 훌륭한 조상이 필요하였다. 로마 시인인 베르게리우스가 로마 건국자를 트로이에서 탈출한 트로이 왕자로 설정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오딧세이가 가장 먼저 겪는 모험은 어느 섬의 동굴에 사는 외눈박이 괴물 퀴클롭스 팰라패우스로부터 도망나오는 이야기이다. 여기에는 지혜, 용기, 속임수 등 복합적인 요소들이 많이 작용한다. 이런 갖가지 모험들이 그리스 영웅(英雄)이 갖추어야 하는 조건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또 하나는 바다의 요정 세이렌의 이야기이다. 참으로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함으로써, 선원들이 정신을 잃고 바다에 빠져 죽는다는 이야기이다. 바다가 생활의 터전인 그리스 사람들에게 선원이 바다에서 죽는 일이 비일비재하였다.
마지막으로 오딧세이가 20년 세월 동안 돌아오지 않자 아내 페넬로패는 강압적인 구혼자(求婚者)들에게 시달린다. 이런저런 핑계와 구실을 대는 등 오랜 세월을 버티어 왔지만, 이젠 도저히 버티기 어려운 상황에 부딪치게 된다.
그 무렵 때마침 오딧세이가 돌아와 불법적인 구혼자와 불충한 시종들을 무차별 통쾌하게 처벌하고 가족과 극적으로 상봉한다. 오딧세이는 다양한 사건 사고와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구성되고, 수많은 그리스 신들이 등장함으로 훌륭한 그리스 신화집(神話集)이기도 하다.
따라서 서양 문학에 수많은 소재를 제공한 불후의 장편 서사시 작품이다.
첫댓글 영화를 본 후 놓친부분이 있어 책 한권 사서 읽는 중이오
독서의 계절에
장편 서사시 <오딧세이>
베리 굿~~~★
영화를 보며
세 시간이 이렇게도
빨리 지나갈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답니다 ^^
하지만
기대를 많이 하고 봐서 그런지
쪼금 실망도 했답니다 ㅎ
30년 전,
1997년도 영화 <오딧세이>가
더 좋았던 듯~~개인적 생각!!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ott나오면 볼 생각 입니다
이 좋은 계절에~
볼만한 영화는 많고 많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