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7일에 방영했던 KBS드라마스페셜입니다.
사도세자 역 :김대명.
화완옹주 : 박소담.
영빈이씨 : 이항나.
영조: 김명곤.
장희빈 :조미령.
단막극이지만 상당히 짜임새 있게 잘 만들었습니다.
특히 역사적 사실을 장희빈의 저주라는 관점으로
미스터리 호러로 해석한 점(물론 실제 역사와는
다르지만)은 사도세자의 광기를 어느정도
설명해주는 도구로 나타납니다.
줄거리:
경종 독살설에 항상 휩싸이는 영조가 정치적으로 자신의 위치를 견고하게 하기 위해 사도세자를 저승전으로 보내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저승전은 경종의 어머니 장희빈이 죽으면서 저주를 걸었던 곳이었다.
결국 장희빈의 원혼을 만나고 귀신의 환영에 시달리던 사도세자는 미치고 만다.
매일 궁궐에서는 의문사가 일어나고, 결국 범인이 사도세자임이 드러나면서 극은 결말을 향해 치닫는다.
빙애의 작가 이재익 피디님에게도 권해드리는
(이 드라마를 안보셨다면) 추천작입니다.
동영상Crimson Moon | 붉은 달 (Drama Special / 2015.09.11)Click the www.youtube.com
첫댓글 저도 이거 봤는데 재미있었어요. 박소담이 여기에선 사도세자 여동생으로 나오고 사도세자 영화에선 영조 후궁으로 나오죠.
그렇네요.공교롭죠?^^
영화 "사도"에서는 박소담이
문소원 역을 연기했죠.
사도세자와 정조를 미워했던
영조의 후궁이죠.
영화에서는 진지희가 화완옹주
(이 드라마에서 박소담이 연기한)
역을 한걸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