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두 번째주 수요일의[독거노인반찬봉사따비]에는 윤은경님, 유대열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오늘의 반찬은 <애호박볶음>으로 전날 경동시장 야채가게에서 20개들이 5박스와
대파, 파프리카등을 함께 장봐왔습니다.
반찬봉사 당일날 오전에는 김치 5박스와 김 1박스도 예정되로 배달 되었습니다.
지난달에는 2주차에 반찬봉사자분들이 많이 오셔서 수월하게 반찬을 준비할 수
있었는데 이 번에는 두 분뿐이라 살짝 긴장감이 들면서도 윤은경님과 유대열님의
밝은 미소와 정성스런 손길에서 염려의 마음을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부지런히 김을 재포장하고 반찬통을 회수해 오고 삼각산수제비(조점이 보살님 보시)
에서 보내주신 50개의 야쿠르트도 잘 배분하여 위생봉투에 담았습니다.
유대열씨가 김치를 가지런히 썰어서 여느 주부봉사자분들 보다 깔끔하게 김치통속에
담는 작업에도 저는 옆에서 조수 노릇을 하기도 하구요, 짬 나는 때는 애호박을 송송
썰어도 보았습니다...ㅎ
12시 50분경 드디어 48가구분의 반찬들이 완성되어 탁자위에 수북히 놓여지면서
모두는 안도의 숨을 쉬었습니다.
조촐하게 점심식사를 하는 동안에 용신동 주민센터와 김할머니께서 반찬을 가져가셨구요
식사를 마치고는 설겆이까지 두 분의 봉사자분들이 해주셨습니다.
다음달 5월에도 반갑게 만나기로 약속하면서 봉사자분을 배웅하고는 바로 스쿠터에
반찬박스를 잔뜩 싣고 사명당의 집을 나서니 흐리날이지만 따스한 봄바람이 불어주어
힘차게 반찬을 배달하고 돌아왔습니다.
감사합니다^^*
2015년 4월 9일
작은손길 사명당의 집 사무국장 제영 석 명 용 합장_(())_
첫댓글 두 보살님, 애쓰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