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커피를 무척 좋아합니다.
모든 종류의 커피를 사랑하나 그중에서도 제가 애지중지하는 에스프레소머신을 이용해서 직접 만든 원두커피를 가장 좋아합니다. 오늘도 출근하기 전에 강렬한 커피향이 나는 원두커피를 마실 생각을 하면 매일 마시지만 항상 기대가 됩니다.
출근 직후 메뉴판을 봅니다.

자! 오늘은 어떤 커피를 마실까 고민해 보다 caffe latte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출근하자마자 에스프레소 머신에 불을 켜고 예열을 시킵니다.
제가 사용하는 머신은 이태리제 가찌아 클래식으로 가정용입니다.
일반 상업용 에스프레소 머신이 천 만원대를 호가하나 이건 십분의 일 값도 안되죠.
바로 요겁니다.

원두커피를 즐길때 원두의 원산지와 로스팅기술도 상당히 중요한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태리제 일리커피와 개인커피전문점에서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사서 먹습니다.

예열이 다 되기 전에 커피원두를 갈고 필터 바스켓에 갈은 원두를 담고 템퍼로 꼭 눌러주면

그리고 에스프레소 머신의 그룹헤드에 장착한 후 에스프레소를 요렇게 추출합니다.

그 다음 과정으로는 우유를 데워야 합니다. 오늘 메뉴가 caffe latte이므로 거품이 조금 있는 따뜻한 우유가 필요합니다.

우유가 데워졌으면 추출된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담아 caffe latte를 완성합니다.
자! caffe latte가 먹음직스럽게 완성되었습니다. 하하 실제로 맛이 있냐구요? 네 실제로도 맛이 기가 막힙니다.
방금 로스팅한 원두에 방금갈은 커피가루로 만들어 맛과 향기가 강렬하답니다.

이태리를 잠간 여행한 적이 있는데 이태리어를 몰라 어느 커피가게에 들러서 카페를 달라고 했더니 젊은 이태리 처녀가 조그만 잔에 에스프레소를 담아주는 바람에 쓰디쓴 에스프레소를 인상을 구기면서 마신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아메리카노 또는 카페 아메리칸 해야 하는데 말이죠.
귀쫑 회원 여러분들도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조금 번거럽고 귀찮더라도 반자동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직접 커피를 만들어 드시는 취미생활은 어떨까요!
오늘도 힘찬 하루를 보내세요.
첫댓글 라떼 한잔 배달~ㅋ
언제 제 사무실을 방문할 기회가 있으면 주문하세요. 즉시 따끈하고 맛있는 원두커피를 만들어 드립니다.^^
정회원 모임할때 한번 방문해도 좋겠단 생각이..^^
언제라도 환영합니다^^
와~~짝짝짝 좋아요~^^
저두 커피 좋아해요~전 직접 갈아서 드립해 먹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