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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이 말씀하시는 성자의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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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빠따》
20231106
제목: 얽매임에서 벗어난 참다운 수행자의 삶 [숫타니빠따]
(아래의 링크를 복사 또는 누르세요..)
https://youtu.be/9cRrjAIARCg?si=XOOUx1Mwkz5mS3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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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내용)
오늘 내용은 하나하나가 좋은 법문이네요. ^^
내용이 길어서 갈호 안에 바로 해설을 넣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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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존께서 말씀하셨다.
★ 친밀한 데에서 두려움이 생기고 머물고 있는 거처에서 더러움과 먼지가 생겨난다. 거처도 두지 않고 친밀한 이도 두지 않으니 이것이 바로 성자의 깨달음이니라.
(이 뜻은 친밀한 데 즉 애착과 집착에서 두려움이 생기고 애착과 집착이 머물고 있는 곳에서 더러움과 먼지가 생겨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깨닫고 증득한 사람들의 마음은 착(着)이 없기 때문에 마음에 일정한 장소나 자리(거처)를 잡는 법이 없다는 뜻입니다. 쉽게 말하면 마음을 그 어느 곳에도 두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어디에서 생활을 하든 그저 인연 따라 살아갈 뿐이지요. 그래서 이들에게는 마음에 더러움이나 먼지 같은 것이 쌓이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쉽게 말하면 내 마음에 그 어떠한 것도 붙게 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좋은 마음이든 나쁜 마음이든 성자는 그 어떠한 것도 마음에 가까이 두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 이미 생겨난 것을 버리고 새롭게 심지 않고 지금 생겨나는 것을 기르지 않는다면 이처럼 홀로 가는 사람을 성자라 부른다. 저 위대한 선인은 적멸의 경지를 본 것이니라.
(그리고 이미 마음에서 생겨난 것들을 버리고 내 마음에 좋은 마음이든 나쁜 마음이든 그 어떠한 마음이든 새롭게 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지금 마음에서 새롭게 생겨나는 것들도 나 스스로가 집착을 해서 마음의 것들을 다시 기르지(키우지) 않는다면 이처럼 홀로 가는 사람을 성자라 부른다는 뜻이고 적멸(멸제)의 경지를 맛본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쉽게 말하면 마음의 것들을 버리고 마음에 달라붙지 않게 하라는 뜻입니다.)
★ 근본을 살피어 그 씨앗을 없애고 그것에 물을 주지 않는다면 그는 참으로 생멸의 끝을 본 성자요 분별을 버려 깨달음의 깊이를 헤아릴 수 없는 사람이니라.
(이 뜻은 마음을 살피고 알아차려서 마음의 것들을 없애고 마음의 것들에 집착(※) 하지 않는다면 그는 참으로 생멸의 끝을 본 성자이며 분별을 버려 깨달음의 깊이를 헤아릴 수 없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쉽게 말하면 이런 사람들은 마음의 깊이를 알 수가 없다는 뜻입니다.)
★ 모든 존재가 머무는 곳을 잘 알아 그 가운데 어떠한 것도 바라지 않는 이는 탐욕을 떠난 무욕의 성자이니 피안에 도달해 다툼이 없기 때문이니라.
(이 뜻은 모든 존재가 머무는 곳 즉 모든 인연들이 머무는 곳을 잘 알아차리고 그 가운데 어떠한 것도 바라지 않는(집착) 이 즉 집착하지 않는 이는 탐욕을 떠난 무욕(욕심이 없는)의 성자이니 피안에 도달해 즉 중생의 마음에서 본성(불성/성령의 마음)으로 바뀌어 탐욕과 욕심이 없기 때문에 다툼이 없다는 뜻입니다. 쉽게 말하면 마음을 비우면 피안에 이른 것이고 피안에 이르면 마음에서 트러블(싸움/다툼)이 없다는 뜻입니다.)
★ 갖가지 것을 극복하고 모든 것을 알고, 슬기롭고 사물에 더럽혀지지 않으며 모든 것을 버리고 갈애를 끊어 해탈에 든 이 현명한 사람들은 그를 성자로 안다.
(이 뜻은 갖가지의 것들 즉 수행 과정을 극복하고 모든 것을 알고 즉 깨닫고, 마음이 사물에 더럽혀지지 않고 마음으로부터 모든 것들을 버리고 갈애를 끊어 해탈에 이른 이를 그를 성자라 한다는 뜻입니다. 쉽게 말하면 마음이 깨끗한 사람을 성자라 한다는 뜻입니다.)
★ 힘이 지혜에 있고 계행과 덕행을 지키고 삼매에 들어 선정을 즐기며 마음 챙김을 잘 확립하고 집착에서 벗어나 황무지가 없고 번뇌가 없는 이 현명한 사람들은 그를 성자로 안다.
("힘이 지혜에 있다"라는 뜻은 힘은 알아차림에 있다는 뜻으로 깨달음의 힘을 뜻하는 것이며, 깨달은 사람들은 계행과 덕행을 잘 지키고 삼매에 들어 선정을 즐기며 마음 챙김을 잘 확립하고 집착에서 벗어나 마음에 황무지가 없고 번뇌가 없는 이러한 사람들을 그를 성자라 한다는 뜻입니다. 쉽게 말해 이 내용 하나만 놓고 보더라도 깨달았다고 하는 어른들이 천도재나 명패 봉안 등으로 더러운 돈을 요구하는 짓들은 계행과 덕행에 완전히 벗어나는 일들이라 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답니다.)
★ 홀로 살면서 게으르지 않고 비난과 칭찬에 흔들리지 않고 소리의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진흙에 더럽혀지지 않는 연꽃처럼 남에게 이끌리지 않고 남을 이끄는 이 현명한 사람들은 그를 성자로 안다.
(사람은 혼자 있을 때 게을러지기 쉽지요.^^ 그러나 수행자로서의 삶은 홀로 살면서도 게으르지 않고(홀로 있어도 수행에 힘쓰라는 뜻) 그 어떠한 비난이나 칭찬에도 흔들리지 않고, 소리에도 놀라지 않는 사자의 마음처럼, 마음이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마음이 진흙에 더럽혀지지 않는 연꽃처럼, 마음이 남들에게 끌려다니지 않고 남을 이끄는 이 현명한 사람들을 그를 성자라 한다는 뜻입니다. 쉽게 말하면 그 어떠한 곳에도 마음이 얽매이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 누군가 극단적인 말을 하더라도 목욕장에 서있는 기둥처럼 태연하고 탐욕을 떠나 모든 감각기관을 잘 다스리는 이 현명한 사람들은 그를 성자로 안다.
(수행자의 마음은 무릇 누군가가 극단적인 말을 하더라도 마치 목욕탕에 서있는 기둥처럼 태연하게 마음의 탐욕을 떠나서 모든 감각기관들 즉 마음과 육식의 꿈틀거림 등을 잘 다스리는 이런 사람들을 그를 성자라고 한다는 뜻입니다. 쉽게 말하면 마음에 흔들림이 없는 사람을 성자라 한다는 뜻입니다.)
★ 베틀의 북처럼 바르게 자신을 확립하여 모든 악한 행위를 싫어하고 바른 것과 바르지 않은 것을 잘 아는 이 현명한 사람들은 그를 성자로 안다.
(수행자란 무릇 베틀 위에 놓인 북처럼 바르게 자신의 마음을 반듯하게 확립하여 모든 악한 행위를 멀리하고, 바른 것과 바르지 않은 것들을 잘 알아차리는 이런 사람들을 그를 성자라 한다는 뜻입니다. 이 내용 또한 천도재나 명패 봉안 등의 행위와 연관이 되는 것이고요. 어떻게 이러한 짓들을 그것도 깨달았다고 하는 불교 내에 최고 어른들이라 하는 사람들이 이러한 짓들 하나도 옳고 그름을 구분하지 못한다 할 수 있을까요? 이것 하나만 놓고 보더라도 그들을 [들 여우]라 하는 것이고요. 여우는 "사람들을 홀린다"라는 뜻으로 선문에서는 옛 어른들이 우리들에게 가르쳐 주신 내용이랍니다. 지금 어른들처럼 대중들을 홀려서 천도재를 지내 주어야 극락왕생을 할 수 있다고 홀리는 것처럼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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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을 때나 나이가 들어서나 성자의 삶을 사는 이는 스스로 자제하여 자신의 잘 다스리며 악을 행하지 않아 그 누구도 그를 괴롭힐 수 없고 누군가를 괴롭히지도 않는다 현명한 사람들은 그를 성자로 안다.
(진정한 수행자는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자제하고 자신의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한답니다, 그리고 악행을 저지르지 않아야 하고, 그 누구라도 괴롭히지 않아야 한답니다. 이런 사람들을 그를 성자라 한다는 뜻이고요.)
★ 남이 주는 음식으로 생활하면서 새 음식이든, 먹던 것이든, 먹고 남은 것이든 그것을 준 사람을 칭찬하지도 않고 비난하지도 않는다면 현명한 사람들은 그를 성자로 안다.
(출가자가 남이 주는 음식으로 생활을 하면서 새 음식이든, 먹던 음식이든, 먹고 남은 음식이든 주는 대로 감사히 먹으면서 수행에 매진을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렇지 않고 "음식이 맛이 있네? 없네?" "돈이 적네? 많네?" 하면서 칭찬하거나 비난을 해서는 안 된다는 뜻입니다. 이런 수행승들을 성자라 한다는 뜻이고요.)
★ 젊어서 누구에게도 묶이지 않고 어떠한 여성에게도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취하고 게으르지 않아 해탈에 이른 이 현명한 사람들은 그를 성자로 안다.
(그리고 출가자의 삶이란 누구에게도 마음이 묶이지 않고, 이성에도 마음을 빼앗기지 않는 그러한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을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게으르지 않고 해탈(마음 비우기)을 구하는 사람들을 그를 성자라 한다는 뜻입니다.)
★ 세상을 잘 알고 궁극의 진리를 보고 거센 물결과 거대한 바다를 건넌 이 세상의 모든 속박을 끊고 무엇에도 의존하지 않으며 조금의 번뇌도 남아 있지 않는 사람 현명한 사람들은 그를 성자로 안다.
(이렇게 수행자들의 삶은 항상 의식이 깨어서 세상의 이치(理致)을 잘 알아차리고 본성을 깨닫고 거센 물결과 거대한 바다를 건넌 이 즉 도피안(증득)을 이룬 후 세상의 모든 속박을 끊고 무엇에도 마음이 얽매이지 않고 조금의 번뇌라도 남김없이 없애는 수행자들 이런 사람들을 성자라 한다는 뜻입니다.)
★ 재가자는 아내와 가족을 부양해야 하지만 출가자는 그렇지 않으니 둘은 처소와 생활의 양식이 같지 않다.
재가자는 생명을 해치지 않기가 어렵지만 성자는 항상 그것을 삼가며 모든 생명을 보호한다.
하늘을 나는 목이 푸른 공작새가 백조의 빠름을 따라잡을 수 없듯이 재가자는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멀리 떠나 숲속에서 명상하는 수행자 성자에게 미치지 못하느니라.
(출가자와 재가자는 생활양식이 다르다는 뜻입니다. 재가 수행자분들에게 제가 권해드리고 싶은 것이 있다면 처음에 재가자가 수행을 깊이 하고자 할 때에는 여유가 있으면 인근에 방(토굴)을 하나 얻어 놓고 하시면 좋을 것 같고요, 여건이 안 되시면 되도록이면 혼자서 있을만한 공간을 정해서 알아차림을 해보십시오.. 직업을 가지고 일을 하면서 하셔도 된답니다. 그러다가 알아차림이 확립(숙달) 되시면 어떤 여건에서 하셔도 상관이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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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뭣고]의 곁가지 김태현입니다.😄
한 주일 잘 보내셨지요.. 😄
※ 이 글은 주로 수행을 처음 하시는 분들을 위주로 쓰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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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오늘 내용은 위에서 설명을 다 드렸네요. ^^~
참고로 제가 하는 방법인데요. ^^
제 경우는 이런 내용이 나오면 제 마음과 비교를 해보고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따로 뽑아서 적어 놓고 수행을 하려고 노력을 하는 경우인데요.
수행의 최종 목적은 이렇게 마음의 것들을 내려놓고 버리는 것이랍니다.
그러면 반듯이 일불승(본성/불성/성령)을 증득할 수 있는 것이고요..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꼭 성불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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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맙습니다
성불합시다_()_
네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 꼭 성불합시다.😄🙏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_()_
관세음보살..🙏
고맙습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우리 모두 열심히 해서 꼭 성불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