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05 새해 첫 출석부

[꽃피는 해남]

새해가 밝고 첫 금요일입니다.
꽃친들 모두 건강하시고 새해 하시고자 하는 일들 모두 잘 되시기 빕니다🙏🏼
며칠전 꽃친 라온님의 방문이 있었답니다.
인터넷으로 만나다 오프라인에서 만나면 더 반갑죠^^
비닐하우스나 실내에서 꽃을 키우지 않아
전부 노지 뿐이라 이 한겨울에 꽃을 보지는 못하지만
꽃을 피우려고 겨울을 버티는 아이들이 있어 출석부에 적어 줍니다^^

이름은 잊었지만, 좋은 시절 땅속에 숨어 있다
이 겨울에 얼굴을 내밉니다

하얗고 조그만 꽃이 피었던 것 같습니다

사랑초인데 2년째 노지월동중입니다
참사랑초는 아니고 '만~'머시기였어요
이 아이말고도 한 종류(카프리나?) 더 노지월동하더라고요^^

효녀 파란솔 버베나
심기만 하면 정말 쭉~~쭉~~~
대단합니다
올해는 꽃밭을 아예 버베나 밭으로 만들까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안쓰러운 후리지아

왜 일찍 나와서 눈 서리 맞고 이 고생중인지 ㅜㅜ

다년생이 될 것인가?
꽃이 안 피어서 그렇지 폐추니아들도 끄덕 없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가자니아
3년 되가네요 ㅎㅎ

수국싹

새끼는 아닌 것 같죠?
저희집 유일한 꽃
국화
아직까지 이쁘게 피어 있습니다 ㅋㅋ

Have a nice weekend😄

너무 작고 이뻐서 ^^

[해원(광주/땅끝)]

후리지아가 안스럽습니다
노지서 버티기중인가 봅니다

[꽃피는 해남]

그러게요
안쓰러워요
좀 있다 나오지 말입니다
혜원님 출석 감사합니다
기쁜 새해 첫 금욜 되세요🩷

[장고미산]

즐거운 하루 되세요

[꽃피는 해남]

출석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강훈열(화순)]

한파를 견디는 생명력에서 우리는 더 큰 힘을 얻게 되지 않을까요? ^&^

[꽃피는 해남]

그러게요
그 작고 여린 것들이 버티고 견디는것에 그저 감탄할 뿐입니다
행복한 금요일 되세요🩷

[라.마야 (충남)]

제가 사는곳에서는 노지월동 안돼는게 꽃피는 해남님 사시는곳에서 가능한게 많군요~ 많이많이 부럽습니다 ㅎㅎ
행복한 날 되시어요.

[꽃피는 해남]

남쪽이니까요
대신 윗 지방은 서울이 가깝잖아요
ㅎㅎ
라. 마야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하늘이(장흥)]

파라솔.버베나.
기특해요.저두.좋아하는.아이예요ㅎ효녀라는.말씀에.동감!!.맞네요~버베나.따뜻한.봄이.기대됩니다.해피데이욤^^*

[꽃피는 해남]

하늘님
봄날 만날 날 기대하겠습니다^^😉

[하늘이(장흥)]

쪼아ㅡ🪻쪼아욤😅

[나만의 사랑(진주)]

후리지아 노지화분에서 얼어 죽어버렸어요
봄을 기다리는 이쁘니들 좋아요

[꽃피는 해남]

앗
그렇군요ㅜㅜ
또 드이실 기회가 있기 바래요

[제인/청도]

따뜻한 남쪽이라서 식물들이 싱싱하게 잘 있는것같아요.

[꽃피는 해남]

청도도 윗 지방인가요?
내륙이지요?
남쪽은 아무래도 따뜻하지요

[오강리 광주]

꽃피는 해남님 새해 첫 출석부.
강인하게 버티는 아이들.
대단하게 보입니다.
저 연약한 잎으로 그 추위를 이겨내고 있다니.
조금만 추우면 꽁꽁 싸매고도 춥다고 동동거리는 제모습.
쪼깨 부끄러울까나? 나도 앞으로는 잘 버텨보아야지.

[꽃피는 해남]

존버 ㅋㅋ
맞습니다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 아니고 강한 자가 살아남는데잖아요

[먹굴(곡성)]

새해는 아랫목에서 꼼지락하기로 스스로 약속을 하였지만
새해 첫날 차고와 농막에 어닝달고
어제와 그제는 집 둘레에 심거진 소낭구 간격이 좁아 재정리 한다고 디지게 삽질허였드만
피로 누적으로 사무실에서 꾸벅꾸벅.....
애구 이러다 정원의 노예로 사는 것이 아닌지..............히구
건강하세요

[꽃피는 해남]

노예 ㅎㅎ
웃프네요😂😂😂
참으세요

[라온 고흥]

연초에 계속 바쁘게 여기저기 다니다
해남 수희재 숲에서 한숨 돌렸어요! ^^

[꽃피는 해남]

연초부터 뭘 그리 돌아댕기시나요? ㅋㅋㅋ

[화이트(광주)]

후리지아는 어째 일직나와 떨고 있는지~?
실내에서 꽃을 보아야 하는디~
얼어 죽어요!

[양파리(담양 수북)]

잘 이기는 이쁜 화초들~~

[필봉 (月出山)]

인고의
시절이 지나면~
꽃봄이 오겠지요

[기분좋은하루(영광)]

겨울의 한가운데인데도 푸르른 아이들이 있네요
저희집은 갈색정원입니다 ㅎㅎ
조용한듯 보이는 저 안에서 얼마나 아름다운 아이들이 쑥쑥 올라올지요
생각만으로 가슴 설레입니다~~

[들꽃영희 ( 강진)]

늦은 출석합니다
기다림의 미학
조금 더 기다려보시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