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국내에서도 AZ 백신 접종 후 혈전 생성 사례 확인"
정은경, 국회에서 "접종 뒤 사망한 사람 가운데 혈전 생성 사례 1건"
질병관리청, AZ 백신 접종 이후 혈전증 발생 사례 왜 알리지 않았나?
당국 "오후 백브리핑에서 설명하도록 준비하겠다"
국내에서도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뒤 혈전이 생성된 사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백신을 접종받은 뒤 사망한 사람 가운데 혈전이 생성된 사례 1건이 보고됐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현재 이상반응에 대한 보고 사례는 없고, 사망사례 중에서 한 건 정도가 부검 소견이 보고된 게 있어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검토 예정"이라면서 "아직 공식적인 부검결과가 보고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은 정 청장이 이날 국회에서 발언을 하기 전까지 이 사례에 대한 사실 여부를 숨겼다.
국내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은 뒤 사망한 사람 가운데 혈전이 생성됐다고 신고된 사람은 60대 여성으로 요양병원 입원 환자로 알려졌다.
파문이 커질 것을 의식한 질병청은 "오후 2시 백브리핑에서 기존 추정 사인, 예방접종과의 인과관계 및 부검 진행 중 몇 가지 육안소견에 대해 설명 가능한 부분에 대해 발표하겠다"고 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도 질병청과 마찬가지로 "관련 내용을 오후 백브리핑에서 설명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답변을 미뤘다.
김진기 기자 mybeatles@pennmike.com
출처 : 펜앤드마이크(http://www.pennmike.com)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41939
"하반신 마비", AZ백신 임상에서도 수 차례 발생...임상 중단도 했었다
임상실험에서 나타난 부작용이 실제 접종에서 그대로 재현
국내에서 코로나 백신을 맞고 횡단척수염이라는 부작용이 발생하여 결국 하반신 마비가 오는 사례가 발견되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하반신마비'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고유한 부작용 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8일 청와대 청원게시판에는 20대 중반의 건강한 남성이 코로나 백신을 맞고 하반신에 마비가 와서 제대로 걸을 수도 없다는 사연이 올라왔는데, 바로 하반신마비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고유의 부작용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뉴스팜의 보도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해 코로나 백신 개발 당시, 횡단성 척수염으로 여러차례 임상실험을 중단했었다는 보도했다.
이 보도는 이미 지난해 9월30일 아스트라제네카 임상 실험 단계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아스트라제네카는 수차례 횡단성 척수염 발생으로 임상실험을 중단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우리나라,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후 하반신마비 발생 인과관계는 끝까지 부인
아스트라제네카는 임상실험 당시에도 백신과 횡단성척수염과의 인과관계는 함구로 일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국내에서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 받은 20대 남성을 비롯하여 아직 공식적으로 보고되지 않은 사례에서 하반신마비의 부작용이 벌써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청와대 청원을 올린 케이스 외에도, 온라인 상 댓글에는 또 다른 하반신마비 사례가 다시 또 등장했다.
지난 10일 기저질환이 없는 20대 남성 A씨의 가족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주사를 맞고 척수염이 발생했다”며 정확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글을 올라온 바 있다.
경북 영양지역에서도 건강한 50대 여성 요양보호사가 백신 주사 후 하반신 마비 증상을 보였다. 이밖에도 관련 기사의 댓글에는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로 밝힌 여성이 동료의 하반신 마비 사연을 올리기도 했다.
앞으로가 더 문제
전문가들은 "아스트라제네카가 임상실험을 중단하는 요인이 되었던 횡단성척수염이 결국 실제 접종에서 발생한 것" 으로 그냥 넘어갈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또한 임상실험에서 나타난 부작용을 그대로 묵인하고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이 임상실험을 승인해주는 바람에 수많은 부작용을 양산하고 결국 사람을 죽게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뉴스팜은 지난해 아스트라제네카의 임상실험 당시에도 한 전문의의 말을 인용하여 “횡단성 척수염 사례가 두 건 발생했으면 매우 위험한 것" 이라면서 “단순히 백신과 무관하다는 이유로 넘어갈 수 없다."라고 보도했다.
"앞으로 수백만명에서 수천만명이 접종할 경우 나타날 결과는 어쩌면 우리의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출처 : 파이낸스투데이(http://www.fntoday.co.kr)
http://www.f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0175
정부 "AZ 백신이 혈전증 유발한다고 보기 어려워...접종 계획대로 진행“
"국내 접종 중인 AZ 백신, 유럽의 백신과는 다른 제품"...정말?
정부가 최근 논란이 불거진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당초 계획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7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과 혈전증과의 관련성이 인정된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 같은 방침을 전했다.
추진단은 국내에서 접종 중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유럽의 백신과는 다른 제품이라면서 백신 접종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약 57만명이다.
의료계는 SK에서 '위탁생산'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유럽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어떻게 다르다는 것이냐며 당국이 스스로 논란을 자초하는 발언을 했다고 지적했다. 서로 다른 공장에서 생산되더라도 같은 제품의 백신은 효과와 안전성 등의 측면에서 동일한 결과를 내야하기 때문이다.
출처 : 펜앤드마이크(http://www.pennmike.com)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41934
‘혈전 부작용’ 논란 AZ 백신… 독일·프랑스도 접종 중단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도 15일 AZ 백신 중단… 한국은 23일 노령층 접종 개시
독일·프랑스·스페인·이탈리아가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의 우한코로나(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잠정중단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1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들에게 혈전이 생기는 부작용이 발생했다는 것이 이유였다.
15일 기준으로 유럽에서만 21개국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잠정중단했다.
독일·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 AZ 백신 접종 중단
옌스 슈판 독일 보건부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우한코로나) 백신 승인을 담당하는 파울에를리히연구소(PEI)의 권고에 따라 예방 차원에서 AZ 백신 접종을 잠정 중단한다”며 “백신 부작용의 피해가 접종의 이익을 넘어서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AZ 백신의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독일과 유럽연합(EU) 전문가들이 더 자세히 조사할 필요가 있어 일시적으로 접종을 중단하는 것”이라고 밝힌 슈판 장관은 ”백신 접종 중단은 철저히 기술적 문제이며 정치적 고려는 전혀 포함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같은 날 기자회견을 열고 최소한 16일 오후까지는 AZ 백신 접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고 '프랑스24'가 전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번 백신 접종 중단은 예방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라며 “우리는 유럽의약품청(EMA)이 빠른 판단을 내려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탈리아와 스페인도 이날 백신 접종을 잠정중단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캐롤리나 디야스 스페인 보건부장관은 “우리는 앞으로 최소한 2주 동안 AZ 백신 접종을 중단할 것”이라며 “EMA가 이번 주말이 지나면 내놓을 혈전 관련 부작용 분석 결과를 보고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탈리아 의약청(AIFA)도 EMA의 AZ 백신 안전성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백신 접종을 잠정중단한다고 밝혔다. AIFA는 “유럽 다른 나라들과 비슷한 조치를 취한 것”이라며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1/03/16/202103160011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