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입니다.
샬롬!
주님의 은혜와 평화가 함께하는 3월 되기를 축복합니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이 찾아왔습니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활짝 펴고 봄날의 기운이 가득한 따스한 햇볕을 받으며 생활의 활력을 준다는 3월 되시기를 바랍니다.
따듯한 햇빛의 동반자가 되어 훈풍의 봄바람이 불어올 때면 색동옷을 입어가는 봄 동산이 박수를 치고 세상을 향해 돋아나는 새싹들의 생명수가 되는 봄비는 조명이 되어주며 색을 잃어가던 나뭇가지 위에 얼었던 눈도 봄의 도랑물이 되어서 춤을 추며 갈증에 목마른 대지를 적셔 줄 것입니다.
머나먼 추억 어린 머릿속에는 희미한 실루엣만이 남아 아련하더라도 금방 싹틔울 봄, 땅속 지하에서 아우성을 치며 부산스럽게 새봄을 준비하는 생명체들의 노랫소리가 얼었던 땅을 녹이며 나의 마음속은 이른 봄을 기다립니다.
꽃 피는 봄이 다시 온다는 것은 우리들에게 조물주인 하나님께서 인간들에게 선물해 주신, 자연 속에 살도록 해 주신 이 얼마나 큰 축복입니까?
계절은 이제 봄을 거스를 수 없어 태양은 따스한 열기를 감추지 못하고 마른 가지들은 푸른 기운을 내뱉기 위해 온몸을 비틀며 크게 기지개를 켜고 있는 듯합니다.
얼마 후에는 그 두터웁고 칙칙한 겨울옷을 벗어 던지고 밝고 화려한 옷으로 치장하여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 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는 3월입니다.
꽃샘추위도 아랑곳없이 가까운 산과 들에서 매화들이 활짝 꽃 피우려고 한참 기지개 켜는 소리가 귓가에 들려오는 듯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마음으로 창밖의 맑은 햇살과 봄바람을 들이키며 푸른 하늘을 우러러 3월을 맞이합시다.
3월 한 달 동안도 건강하고 행복한 일만 넘치기를 축복합니다.
https://youtu.be/Ki4Dxu35-b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