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올리는 글과 자료는저자최양수님의 "산야초로 만드는 효소발효액 만들기" 내용을 참조하고 사진을 첨부하여 본것입니다.
약초를 배우면서 건강을 보조한다는 개념으로 활용하여 주시고 무조건 맹신은 하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산야초 약재는 갑자기 많이 드신다고 효험을 보시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장복하셔야 효과를 보실 수 있으며, 농도도너무 진하지 않게 하여 드시는 것이 안전하다 합니다.
실제로 많이 아프셔서 치료를 목적으로 하실 떄는 전문 한의사와 상의하여 사용하셔야 올바른 치료를 하실 수 있을것입니다.
***할미꽃***
할미꽃의 뿌리는 성질이 차고 독이 있다.예전에는 구충제로서 사용하기도 했다.약용으로는 오래된 처방에도 있을 정도로 뛰어난 식물이지만 예전에는 하도 흔해서, 지금에는 별로 없어서그 중요성을 잊어가는 식물이기도 하다. 단지 무덤가에서 석회석을 먹으며 자라난다.뿌리는 곧게 내려가 깊이 박힌다.캐낼 때는 깊이가 충붕하도록 흙을 떠사 캐어낸다.중간에 쉽게 끊어질 수 있으므로 조심해서 다룬다.끊어진 경우에는 이식해도 잘 자라지 못한다.보통 이식을 위해 캐낼 때는 쇠 삽을 쓰지 않고나무삽을 사용한다. 쇠 성분이 뿌리에 닿으면 쉽게 죽는다고 한다.
***발효액 (효소) 담그기***
캐낸 할미꽃 뿌리를잘 씻어 잘게 잘라서 항아리에 담그고 흑(황)설탕을 넣어준다.
흑설탕의 용량은 할미꽃 뿌리와 동량이면 좋다.
할미꽃 뿌리는 즙액이 잘 안 나오므로 마른뿌리를 진하게 달여서 보조 즙액으로 같이 사용한다.일반적으로 독성이 있는 식물을 발효액으로 만들어 먹는 다는 것도 조심해야 할 일이다.그러나 이상하게도 발효가 완전히되고 나면 독성이 약해지고 새로운 약성을 가진 음식물로 변한다.그래도 음용할 때는 조심스럽고 겸손하게 복용하여야 한다.
몸에 좋다하여 지나치게 음용하면 원래의 성질이 잘못 작용될 수 있다. 발효기간은 1년 이상이 좋고 작은 잔으로 1일 3회정도면 바람직하다.
***효능***
할미꽃 뿌리의 독성 여부와 성질 (찬지 더운지의 구분)은 명확하지 않지만 선인들이 사용한 실례를 조심스럽게 살펴보면 뿌리는 성질이 차고 약간의 유독성이 있으리라고 추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