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교목과 관목이란 용어부터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지 않나 싶네요
1. 형태별로
차나무는 나무의 형태별로 교목형과 관목형으로 나눕니다.
뿌리 위에서 줄기가 바로 올라가서 가지가 나뉘어 지는 모양새는 교목형.
뿌리 위에서 줄기와 가지가 나누어 지는 것이 불분명 한 모양새로 가지가 퍼지는 것을 관목형 이라고 이야기 하지요.
2.차나무의 높이 .....교목(僑木)이란
교목 차나무의 교(僑)는 높을 :교자 입니다.. 높이가 높은 차나무란 뜻이지요
교목형 뿐만 아리라 관목형 차나무도 수령이 몇 백년이 흘러가면 나무의 높이가 높아져
교목차(僑木茶)나무라고 부르는데 교목형 교목차나무는 소나무나 , 느티나무 높게 자라기도
하는데 관목형 교목나무는 보통 가지가 굵어지고 높게 올라가더군요.
야생차나무들도 관목형이 있기도 합니다 .
(저는 차나무 수령 최소 100년 이상이 되면 교목차나무라 부르고 있습니다)
3.재배차
사람들이 심어 가꾸는 재배차나무는 교목형도 있고, 또한 관목형도 있습니다.
* * *
일반적으로 차나무 수령이 적은 의미와 사람들이 심고 가꾼 차나무들이란 뜻으로
관목차라고 했는데..
요즘은 재배차, 태지차(台地茶)라는 용어를 많이 쓰고 있지요.
대체로 교목차는 입안에 가득한 차 맛이 부드럽고 차의 향과 맛이 오래가고
우려내는 방법에 따라 10회이상 많을 때는 20회 이상,
품종에 따라서는 30회 이상 우려도 같은 차맛과 향이 나오고
마신 뒤에도 오랫동안 차향과 맛이 입안에 감돌지요.
일반적으로 재배차는 차의 향이나 맛이 입안에 가득하고 그윽하게 느껴지기 않고
또 차를 마신 뒤 입안에 감도는 향이나 맛이 오래가지 않고 짧게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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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Re:교목차와 관목차의 차 맛의 차이..
바람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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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4.2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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